경기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라플레, ㈜에스아이바이오, ㈜넥스팜코리아 등 국내 바이오기업 3개사와 ‘바이오 기술이전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가 지원하고 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가 개발한 우수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하고 신약, 건강기능제품 등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전 대상 기술은 ▲지방세포 리모델링 항비만치료 후보물질 ▲피부재생 활성 율무미강 발효추출물 ▲이상지질혈증 완화를 통한 혈행개선 효과의 청가시덩굴 추출물 등 총 3가지다. 지방세포 리모델링 항비만치료 후보물질은 에너지 축적용 지방을 연소형 지방으로 전환해 체내 에너지를 열로 소모시켜 체중을 조절하는 의약품이다. 지난 2016년 과학저널지 Nature Chemical Biology에서 기술 우수성을 검증받았으며 2018년 도 바이오 신소재 개발사업으로 완성돼 안양시에 있는 ㈜라플레에 기술이전하게 됐다. 이밖에 피부재생 활성 율무미강 발효추출물은 ㈜에스아이바이오에, 이상지질혈증 완화를 통한 혈행개선 효과의 청가시덩굴 추출물은 ㈜넥스팜코리아에 기술이 이전된다. 나유란 ㈜라플레 연구소장은 “장기간에 걸쳐 검증한 연구 성과를 기술이전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지지비즈(GG-BIZ)’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지지비즈 수요기관 총 26개 도 부서·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설문 결과 지지비즈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76.9%가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서비스 내 원하는 정보·물품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가’에 대한 점수는 평균 3.81점(5점 만점)을 기록했고, 지지비즈 누적 이용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2~3회’가 42.3%로 가장 많았다. 또 올해는 서비스 편의성을 위해 검색 기능, 카테고리 분류, 결제·배송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용 편리성에 대한 질문에서 평균 3.77점을 기록해 기능 개선 효과를 일부 확인했다. 개선 사항으로는 긴 배송 기간에 대한 불만, 제작 서비스 이용 불편, 물품 상세 페이지 설명 부족 등이 제시됐다. 도주식회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불편 사항에 대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보다 구체적인 이용 매뉴얼을 제작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지비즈는 경기도형 소모성 자재(MRO)
경기도는 도와 도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베이비부머 구직자 203명이 3개월 근무 경험 후 정규직에 임용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는 인력을, 베이비부머 세대에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가 3개월간 도내 중소기업에서 근무(이음근로)하면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의 기업-근로자 간 일자리 매칭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 3월 사업 참여 기업 모집 후 4월 기업-근로자 간 일자리 연계 및 근로를 시작, 지난 9월에 근로자의 3개월 이음근로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베이비부머 근로자 300명 일자리 연계(연간 목표 250명) ▲223명 이음근로 수료(수료율 83.5%, 전년대비 2.2.%p 증가) ▲203명 정규직 전환(전환율 91%, 전년대비 9.2.%p 증가) 등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규직 전환 근로자는 연령대별로 40대가 113명(56%), 50대 64명(31%), 60대 26명(13%)으로, 이번 사업이 4~50대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에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기회발전, 교육발전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한다. ‘교육자유특구’로 지역 학생들에게 향상된 교육을 제공하고 ‘기회발전특구’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로 생활 여건을 개선해 지방에 정착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5개년 중기 계획으로, 그동안 별도로 수립된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과 ‘지방분권 5개년 종합실행계획’이 통합되면서 처음 수립됐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는 각각 시도 지방시대 계획, 부문별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매년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위원회는 향후 5년간 지방분권·교육개혁·혁신성장·특화발전·생활복지라는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상의 5대 전략 아래 22개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기회발전특구에서는 세제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인구 유입을 유도한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계종)은 가구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공동쇼핑몰 M&리빙(엠엔리빙)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엠엔리빙은 경기북부의 중점산업 중 하나인 가구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가구 제조업체, 판매사 등을 입점시켜 질 좋은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입점형 플랫폼이다. 임계종 이사장은 “제품 생산에는 타협이 없다”며 “오직 제대로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 중소가구 제조사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6월 경기 북부지역 가구제조업체의 건전한 발전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중소가구산업 부흥을 위해 도, 포천시와 함께 생산자, 소비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구공동물류센터 전시 판매장 ‘마홀앤(MAHOL&)’을 개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을 지급하는 ‘2023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0월 2일~1999년 10월 1일 사이 출생한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며,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된다. 다만 개인정보 등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 수정을 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을 포함한 11월 1일 이후 발급된 주민등록초본으로, 접수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도 가능하다. 도는 신청자 연령,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후 오는 12월 20일부터 4분기에 해당하는 25만 원 지역화폐를 전자카드나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 시 문자 알림과 함께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해당 카드는 고객센터나 모바일 앱을
경기도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안산, 광명, 군포, 포천, 성남 등 5곳에서 과천을 추가해 6곳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은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병원을 가기 어려운 도민에게 병원 동행·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 가구가 아니라도 가족이 교육·직장 등 이유로 떨어져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 받기 어려운 경우, 부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어린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정 등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소득·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해당 시·군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도 가능하다. 다만 이동 수단이 제공되지 않아 교통비는 신청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안산, 광명, 군포, 포천과 5월 성남에서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달 16일부터는 과천시까지 대상 지역을 넓혀 현재까지 710건의 총 이용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 사례로, 경남 거제에 사는 A씨는 안심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경기도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대전’에서 경기도관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 발전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경기도관은 ▲미디어 퍼포먼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포토 아트존·이벤트 등 총 3개 전시 코너로 구성됐다. 미디어 퍼포먼스 코너에서는 그간 중첩규제로 불균형적 성장을 겪은 경기북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영상과 아티스트 안무 무대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 필요성을 홍보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코너에서는 발전전략 4가지를 통해 다가올 편리한 교통망(인프라), 일자리, 정주 여건, 관광 등 내용을 담은 영상을 통해 경기북부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포토존·이벤트 코너에서는 경기북부 변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와 구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과 소통하며 도 정책을 전달한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각종 중첩규제와 여러 제약에 묶여있지만 지역 특성·여건에 맞게 규제를 정비하면 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경기도는 1일부터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버스 10개 노선을, 오는 13일부터 안산 반월공단~수원역 등 2개 노선을 각각 운행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개시하는 10개 노선 중 경기남부지역은 ▲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6011번) ▲수원 수원역~안산역(9090번) ▲안성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평택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 등이다. 또 경기북부지역에서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고양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등도 1일 운행 개시한다. 13일 개시하는 2개 노선은 ▲안산 반월공단~수원역(7070번) ▲안양 범계역~킨텍스(8407번) 등이다. 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신규 노선은 지난 2021년 12개 노선 확대 이후 2년만으로, 현재 도는 공공버스 155개 노선, 1517대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신
경기도와 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수산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경기도관 독립부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경기남부수협 김가공센터(조미김) ▲명인오가네(간장게장) ▲모모프렌즈(홍대쭈꾸미) ▲무풍지대(저염멸치) ▲밀라노푸드시스템(쭈꾸미볶음) ▲아라푸드((해초) ▲푸른드리(고등어 밀키트) ▲해강물산(건멸치) ▲해우촌(갯벌김) 등 9개다. 특히 경기남부수협 김가공센터, 무풍지대, 푸른드리, 해강물산 등은 G마크 인증 업체로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식품 브랜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다. 이번 엑스포 참가로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국내·외 수산물 구매자에게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역상담회를 통해 수출·내수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도농수산진흥원과 함께 이들 수산업체가 매출 증대,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게 엑스포 참가 유통지원, 수산식품 개발·상품화 등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