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3 제3회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2팀의 수상자에게 시상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시상식 개인 부문 대상은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어 학습, 학교생활 적응 등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다문화학습관리사 최연화 씨가 받았다. 단체 부문 대상은 지난 2017년에 설립돼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돌봄, 마을교육공동체, 자원순환, 방과 후 활동 등 관계망을 통해 평생교육을 실천한 시흥 ‘댓골마을학교’가 수상했다. 시·군 부문에서는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의 동반성장을 위해 생생거버넌스모델 ‘잇-다’를 구축한 이천시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개인 부문에서 강순자·한동수·전상진 씨, 단체 부문 성남시수정도서관·미사강변봄날평생학습마을·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시·군 부문 광명·안양·성남시가 우수상·장려상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우수 평생학습을 개발하고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거나 공헌한 개인, 단체, 시·군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영린 도평생교육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하며 배움을 실천하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경기도가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들이 만든 재생자전거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최근 ‘경기도내 자활가정을 위한 재생자전거 기부식’을 열고 도 베이비부머 기후·환경 프런티어들이 만든 재생자전거 20대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재생자전거를 기부 받은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가 다시 사회로 재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런티어 활동은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3개 분야로 진행되는데 폐자전거를 수리해 기부하거나 폐자전거 부품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는 활동은 기후·환경 분야에 속한다. 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월 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를 출범하고 전문 직업상담과 사회활동 일자리 제공 등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후·환경 프런티어로 활동 중인 최철석 씨는 “자전거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실현’을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4년 말 용지공급, 부지조성 공사를 거쳐 2026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 2천㎡(약 26만 평) 규모 부지에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15년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통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북부의 성장을 이끌어갈 산업입지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16년 경기북부 7개 시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작업을 실시했으며 산업·주거·교통 인프라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양시가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MBC, JTBC, EBS, 다양한 스튜디오 등 방송․영상시설이 모여 있어 미디어․콘텐츠 분야 산업을 유치하는 데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과 연계한 우수한 의료 인적자원·기반 시설이 위치
경기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6일 고양시 킨텍스서 개최된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에서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성천 도경과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요인으로 꼽히는 고물가·고유가, 국제분쟁 등으로 침체된 수출불황에 대한 국가별 극복전략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 이달 신규 개소한 미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의 디지털 도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고, 전 세계 경기도해외통상사무소 현황·향후 사업계획 등 사항도 점검했다. 이밖에 이번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글로벌 인사이트 행사를 개최해 각 도해외통상사무소에서 준비한 현지시장 동향·향후 수출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성천 도경과원장은 “올해 추가로 신설된 경기도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함께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지원, 수출 다변화, 투자유치, 국제교류 증진 등 종합적인 글로벌 수출 전략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도와 도경과원, 한국무역정보통신
경기도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가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개막 선언을 통해 “러-우 전쟁에 이어 최근 중동 위기까지 국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국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페어 코리아를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총력 지원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부지사는 전시회 부스를 방문해 수원시의 ㈜드레인필터, 이천시 ㈜우앤주 등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기업들을 격려했다. ㈜드레인필터는 시간당 150㎜ 강우에도 낙엽·생활 쓰레기에 침수되지 않는 빗물 그레이팅 필터 제품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하는 2023 대한민국 우수제품에 선정된 기업이다. ㈜우앤주는 당나귀 밀크로 만든 화장품과 섬유유연제 생산업체로 국내 최대 당나귀 농장을 운영하는 친환경-친자연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이밖에 전시장 내 별도로 마련된 세미나실에서는 강성천 도경과원장이 주재한 글로벌 수출 전략회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도 글로벌 네트워크인 경기도해외통상사무소 소장들과 수출 유관기관들이
경기도가 세계 시장 규모 2759조 원으로 성장할 수소경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평택-화성-안산과 양주, 파주에 수소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도가 수소경제 추진·클러스터 정책에 국내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지녔다고 진단, 관련 기업들의 집적 이익을 위한 경기 남·북부가 상호 연결된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먼저 남부에서는 평택시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대 부지, 양감면 H-테크노밸리, 안산시 신길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평택-화성-안산 벨트를 지목했다. 3개 시에 연료전지발전소, 소부장기업단지, 생산허브, 자동차클러스터 등을 연계 조성해 향후 수소 시장을 지배할 그린수소 생산의 대규모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북부에서는 파주시 거곡리‧석곶리 일대, 파평일반산업단지, 미활용군용지 중 한 지역과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에 각각 수소경제 클러스터 추진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이같은 클러스터 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허브 10개소 ▲수소 생산량 1300t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제3대 노동이사로 전산지원팀 소속 이예인 차장이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예인 노동이사는 최근 서부사업본부 건물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노동자의 의견을 대변하며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이끌고 노동자의 목소리로 더 나은 재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사이동은 지난 9월 진행된 제3대 노동이사 후보자 사내 공모를 거친 임직원 투표에 의해 시행됐다. 도일자리재단은 투표 결과 후보자 명단을 도에 추천, 도지사에 의해 최종 임명됐다. 노동이사는 오는 2025년 10월 18일 2년간 임기가 유지되며 재단 내 이사회 비상임이사로서 참석해 예산편성, 조직개편, 정관·규정 개정 등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한다. 또 이사회에 노동자를 대변한 의견을 전달하고 대내외적으로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12월 도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로부터 노동이사제 적극 운영과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노동이사제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진행한 릴레이 특가 이벤트 ‘특급페스타’가 지난 8월 2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9회에 걸쳐 약 5000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고성농협 오대쌀과 잡곡 등은 2100건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약 25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견과류, 족발, 어묵탕, 진미채, 간장게장 등도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급페스타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선보인 커머스(상품판매) 시범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 제품 중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우수 제품을 선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를 진행했다. 이승록 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는 점이 가장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주식회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배달특급 커머스 기능을 더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지역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7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착한기업은 중소기업 부문에서 ▲㈜넥스틴(박태훈) ▲디알씨티에스 주식회사(김완강) 등 10개 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농업회사법인 곤충킹주식회사(송순철) ▲주식회사 동부케어(진락천) ▲주식회사 우리나눔(신현석, 신선민) 등 3개 사다. 또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제도를 시행해 중소기업 분야에서 ▲㈜에이치에스씨(이영근) ▲㈜에이텍(신승영, 이상훈) ▲한국바이러스센터㈜(정경모) 등 3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분야에서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이선화) 1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오는 27일 수여식을 개최해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 3년을 부여하며 기업당 제품 판로개척비 총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한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사회적경제조직 2개 분야 기업 중 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224곳을 단속, 무허가 비닐하우스 건축 사용 등 36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건축물 무허가 신축·증축 15건(42%) ▲건축물 무허가 용도 변경 15건(42%) ▲농지 토지 무허가 형질변경 5건(14%) ▲무허가 물건 적치 1건(2%) 등 총 36건이다. 의왕시 A씨는 허가 없이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식당으로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비닐하우스는 허가·신고의 대상이 아니지만 이를 창고·식당 등으로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시흥시 B씨는 축사로 허가받은 곳을 빌려 물류창고로 불법 용도 변경해 사용하다 덜미를 잡혔다. 양주시 C씨는 음식점 앞 지목이 ‘전’인 토지를 허가 없이 무단 형질 변경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다 적발, 양주시 D씨는 조경업을 운영하면서 지목이 ‘전’인 토지에 목재를 무단적치해 적발됐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무허가 또는 허가 내용을 위반해 건축물 건축, 용도변경,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물건 적치 등을 한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이같은 행위를 영리 목적이나 상습적으로 행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