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일 양주시 은현면에서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경기 북부지역의 첫 산업단지 기공식으로, 강수현 양주시장,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오후석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 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최대 물류 기업인 ㈜로지스밸리, 국내 생활용품 대표 기업인 ㈜아성다이소가 양주시와 투자 MOU·고용협약을 체결해 입주할 예정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가칭: 서양주IC), GTX-C, 서울~양주고속도로 등과 연계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이번 공사 일정에 맞춰 인근 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국지도 39호선 연계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GH는 산업단지 연계 광역 교통망 형성으로 입주기업의 서울·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 전체를 잇는 산업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최대 4000여 명의 고용창출, 3000억 원 규모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표적 문화 공간인 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가을을 맞아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시작한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주말 간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플리마켓은 경기북부 소상공인들과 농업기술원이 참여해 중소기업제품, 농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한다. 플리마켓과 함께 도민참여 벼룩시장(평화중고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3일부터 24일 양일간은 수소로 움직이는 자동차 경주 행사를, 다음 달 7일부터 8일은 경기미로 떡 매치기·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10월 21~22일 단풍잎을 활용한 빛 예술 썬캐처 ▲10월 28~29일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소망과 희망 담은 소망트리 제작 등도 예정돼 있다. 가족 단위 도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대행사로는 마술, 마임, 재즈밴드 공연, 인형탈 퍼포먼스 등도 준비돼 있다. 이태진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안전도 철저하게 관리해 참여하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도민
경기도는 입주 초기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올 하반기 화성태안3 등 택지·공공주택지구 6곳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주지원 협의회는 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공동주택 최초 입주 3년 이내의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 기반시설·공공시설과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올 하반기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수원당수 등 6개 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12년부터 도내 총 51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기준 주민불편사항 4187건 중 자전거 통행로 연장, 버스정류장 주변 쓰레기통 설치 등 3688건을 해결했고 499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지구 미성숙 상태로 인해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지원 협의회 지원을 원하는 입주민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나 해당 시·군 담당부서로 신청할
경기도는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도 인권공동체 문화기념 행사 ‘경기 인권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 75주년·도 인권행정도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명사와 함께하는 인권강연·북토크, 문화예술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인권강연·토크콘서트는 ▲기후 생태 위기와 인권 (조효제 교수) ▲삶의 가치, 한 번뿐인 인생, 잘사는 정답이 있다면? (유성호 교수) ▲내 아이를 0.1% 영재로 키우는 비밀과 적정한 삶 (김경일 교수) ▲초거대 AI시대-슈퍼 개인의 탄생 (이승환 작가)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 ‘자연과 인간, 공존의 꿈’ (김진만 PD) 등을 진행한다. 또 ▲인권창의교육(호기심 예술가방) ▲인권 샌드아트 체험 ▲인권 실천화분 만들기 ▲풍선아트 ▲인권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인권타로 ▲인권돌림판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으로는 ▲김무진 작가의 대붓 캘리그라피 ▲하늘소리 문화예술단 공연 ▲초청가수 공연(안치환, 씨야 김연지)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인권영화(풀타임, 헬프) 상영, 씨네토크를 통해 영화 속 다양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9일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6곳의 복지시설에 잡채용 소고기, 동태포 등 추석 명절음식키트 1400인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영돈 북부중소기업회장은 이날 6개 복지시설 중 하나인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방문, 명절음식키트 200인분을 전달하고 관내 회도매센터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수산업계 애로를 듣고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등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은 ▲추석맞이 수산시장 장보기 ▲추석명절 선물로 수산물, 건어물 적극 활용 ▲가을 휴가철 어촌 관광지 여행가기 ▲직장 내 회식 시 횟집 방문 등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임승종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수산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 회장은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은 매년 명절마다 명절음식키트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며 “따뜻한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모든 사람이 편안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건축허가 사전승인 시 ‘유니버설디자인’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적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도는 건축허가 사전승인 대상 건축물에 대해 다음 달부터 ‘제2차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을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100만 미만 도시 30층 이상 또는 연면적 합계 10만㎡ 이상 건축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51층 이상 또는 20만㎡ 이상 건축물은 도지사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때 관련 기준을 적극 권장해 ‘유니버설 디자인’과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건물 입구에서 볼 수 있는 경사로처럼 장애, 나이,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구나 시설 설계를 말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발표한 제2차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에서 ▲공개공지 내 쉼 공간조성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 설치 ▲택배 및 수송 화물차 지하층 접근개선 ▲청소원 등 취약 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5대 역점사항을 명시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단열재 등으로 외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양주일자리센터는 오는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공기업 인사담당자 박규현이 알려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의 핵심’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강 참석은 오는 20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031-270-9986, 9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시·군 일자리센터와 협업해 마련한 해당 특강은 이번이 3회차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 준비 전략’을 주제로 공기업·공공기관 면접 전문가 박규현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또 공기업·공공기관 면접 유형별(발표, 상황, 토론, 경험) 빈출 질문과 모범 답변을 제공하며 강의 후 참석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이밖에 양주일자리센터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는 청년 취업 프로그램과 구직 시 지원사항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손일권 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하반기 채용 일정에 맞춰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도내 시·군 일자리센터에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구직 청년들이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시설공사를 직접 시공할 것처럼 신고하고 실제로는 하도급에 재하도급까지 주면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경기도 공공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에 적발됐다. 도특사경은 지난 6월 8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대형 공사장 4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관련 불법행위를 단속해 공사장 7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특사경은 해당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하도급 행위자 등 10명을 형사입건하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자 등 2명은 과태료 처분 통보했다. 적발내용은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4명 ▲소방시설공사 무등록 영업 2명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위반 2명 ▲소방기술자 업무소홀 1명 ▲건축 완공대상물 자체점검 미실시 1명 등이다. 남양주에 있는 복합건축물 신축공사를 도급받은 A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직접 시공할 것처럼 신고하고 소방전기업체 B에 하도급을 줬다가 적발됐다. 같은 현장에서 A로부터 하도급받은 소방기계공사업체 C는 제연설비 공사 전체를 D에게 재하도급하다 덜미를 잡혔다. 수원에 있는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발주자 E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과 분리 도급을 하지 않고 종합건설사 F에 일괄 도급했다. 해당 공사를 도급받은 건설사 F는 도급받은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알리고 상담 161건 581만 달러, 계약추진 127건 156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관은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원스톱 수출마케팅 플랫폼 ▲인플루언서 홍보 프로모션 ▲포토스튜디오 ▲네트워크 리셉션 등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도와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관 부스운영, 전시 물품 운송, 구매자 연결 등을 지원했다. 이 중 렌즈를 제조하는 안산시 소재 A업체는 현지 구매자 측에서 정식 수입 의사를 밝힌 상태로 수출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로 교역 품목 중 약 95%의 관세가 철폐돼 가격·품질 경쟁력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보임을 볼모로 의회를 파행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공당의 일원으로 즉각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당의 권력 다툼으로 파생된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법원까지 끌고 가더니 애꿎은 의장에게까지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주장했다. 민주당은 도의회에서 농성 중인 기획재정위원회 지미연(국힘·용인6) 위원장과 김철현(국힘·안양2) 의원을 언급하며 “경고등이 켜진 민생 위한 추경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등 심사에 밤 새워도 모자랄 의원들이 도민 왕래가 잦은 1층 로비에서 피켓을 들고 자리까지 깔고 앉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이 문제 삼고 있는 사보임 관련 문제는 이미 지난달 30일 법원에서 사보임 효력정지 처분에 대한 기각 판결로 끝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내분으로 교섭단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언론의 질책과 도민의 아우성을 들어야 한다”며 “남 탓 하기 전에 당내 권력 다툼에 1년 내내 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자신들의 행태부터 성찰하고 반성하라”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