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속가능한 디엠지 생태,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3 디엠지 오픈에코피스포럼’을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며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 7개국 55명이 참여해 생태·평화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논의한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다. 먼저 포럼의 기조 대담은 오는 20일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좌장을 맡아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 6명과 생태·평화 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생태 부문은 최 교수, 개리 피터슨(Garry Peterson) 스톡홀름대 교수, 로라 페레이라(Laura Pereira) 남아공 위츠대 교수가 새로운 개념과 최신 기법을 활용한 디엠지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디엠지 재야생화(rewilding)’, ‘전문가·일반인이 함께 만드는 디엠지 생태복원 시나리오’ 등이다. 평화 부문에서는 하르트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이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이 콘텐츠 산업계에 불러온 혁신을 조명하고 문화기술의 미래를 전망한다. 콘퍼런스는 이벤터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1일차 오전에는 ‘인공지능의 미래’의 저자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교수와 ‘특이점의 신화’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Jean-Gabriel Ganascia) 소르본느 대학 교수의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들 교수는 유럽 인공지능 윤리학의 거두로서 생성 인공지능이 변화시킨 문화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 기조 강연에서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는 대기업의 생성 인공지능에 대한 관점·활용방안을 들어본다. 연사로는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비즈니스 리더와 김승환 LG 인공지능연구원 비전랩장, ‘애저(Azure)’ 개발자리드를 맡고 있는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출연한
경기도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년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태희(민주·안산2) 도의원은 7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갑 티슈’처럼 청년을 한 번 뽑고, 쓰고, 버리지 말아야 한다”며 도 청년정책의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내 청년은 282만 명으로 전체 도민의 20%에 해당되지만 도내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4400여 명 중 청년비율은 단 1%(50명)”이라며 “도 정책에 더 많은 청년 참여와 전문성 갖춘 청년 인력풀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청년 활동 연계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은 복지재단에 매년 단기 위탁 방식으로 운영돼 청년사업 추진 여력 확보가 어렵다”며 “지원사업단이 청년 현장-시·군-도-중앙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역량을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경기청년센터’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질적인 도 청년정책으로 ▲청년정책 홍보, 소통 시스템 개선 ▲청년중간지원조직 기능·역량 강화 ▲시·군 청년거점 소통공간 활성화 ▲청년활동가 근무환경·처우 개선 등을 제안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도정 질문에서 청년정책
경기도의회에서 주거지역, 학교 인근에 소규모 물류창고가 쉽게 들어서지 못하도록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동영(민주·남양주4) 도의원은 7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물류창고에 대한 문제점을 밝히며 이같은 내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물류창고 건설 인허가에 있어 주민의 생활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적법성만을 따져 인허가를 내주는 행정편의주의적 행태 때문에 교통사고, 안전사고,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물류창고가 아파트단지·초등학교 근처에 들어서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주시 오남에서는 5000세대가 넘는 아파트단지, 오남체육문화센터, 어람초등학교, 어린이집 2개소와 인접한 곳에 냉동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돼 도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이 냉동물류창고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적법성만을 따지는 ‘안전불감 무책임행정’ 같은 사례가 도내에서 재발생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와 도교육청 주도로 물류창고 위험도를 계량화·수치화해 시·군이 이를 바탕으로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도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경기도의회에서 도내 택시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지사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백현종(국힘·구리1) 도의원은 7일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택시업계의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전달을 위한 도지사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5개월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현재 택시산업은 정책 실패로 인한 공급 불균형, 열악한 근무환경에 따른 노동자 이직, 불합리한 요금 체계로 인한 택시법인의 수익성 부족 등으로 빈사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회성 정책으로는 택시산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이미 빈사 상태에 들어간 택시산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김 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11일 열린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택시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것은 이분들의 절박한 현실이 투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택시도 민생임을 잊지 말고 즉각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택시산업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힘줘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9월 ‘경력단절예방의 달’을 맞이해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예방 실천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소재 24개 여성근로자 고용 기업(요양, 식품, 의료, 서비스 분야 등),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등 27개 민·관·공 협업체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3대 실천 약속으로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만들기 ▲육아휴직·돌봄휴가 활성화하기 ▲차별없는 직장문화·평등한 기회 보장하기 등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앞서 경력단절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재단 홍보채널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는 캠페인 홍보 영상을 전파하고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일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서 열린 2023 양성평등 주간 기념 부대행사, 7일 양재 aT센터서 열린 2023 성공 취업·창업 페스타에 참여해 경력단절 예방 홍보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는 13일에는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경력단절예방 인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북부 평생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한 연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 지원 사업 추진배경 ▲지원 대상 ▲현안과제 선정과정 ▲지원 방법 ▲핵심 사항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도 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경기북부 지역 내 평생교육 취약지역 연구 지원을 목표로 수요조사를 실시, 연천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과제로는 연천군 유일의 평생교육시설인 통일평생교육원 재건립을 위한 타당성 확보 목적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윤조 도 평생교육진흥원 정책연구팀장은 “경기 남·북부 평생교육 인프라 격차가 심각해지면서 경기북부 지역 내 양극화도 나타나 경기북부 군지역 중심으로 연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원 사업이 연천군의 평생교육 발전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달 21일부터 8주간 릴레이 특가 이벤트인 ‘특급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4주차 특급 페스타를 진행해 ‘산과들에 하루견과 순수가온’을 5000원 할인된 가격인 3만 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물품 할인 쿠폰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배송비는 무료다. 또 ▲‘늘바른 맛있는 족발’(9.15~17) ▲‘아빠식당 어육80%밀가루없는어묵탕’(10.6~8) ▲‘너트리 백 진미채’(10.13~15) ▲‘훈훈수산 간장순살게장’(10.20~22) 등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당초 월·화요일에 진행했으나 이달 첫째 주부터 더 많은 소비자 참여를 위해 금·토·일에 도내 중소기업 제품, 지역 특화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배달특급은 이번 행사로 지난 20여 일간 고성농협 오대쌀, 잡곡 등 2100건 이상을 판매해 약 25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록 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배달특급을 통해 쌀, 식료품, 먹거리 등을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제공해 밥상물가 안정과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경기도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도내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3년간 매출액이 평균 10.9%, 영업이익률은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유지기업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올해 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유지 중인 기업 952개사를 분석한 결과 3년(2019년~2021년) 매출액 증가율은 평균 10.9%로 전국 기업 평균 5.4%, 도 기업 평균 6.1%보다 높았다. 총자산 증가율은 17.7%, 영업이익률은 7.5%, 부채비율 96.5%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인증기업들의 인증 초기 1년간 매출액은 총 8546억 원이 증가, 고용은 총 728명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설문 조사 결과 인증기업들은 인증을 통해 얻게 되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효과는 약 3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사업적 성과 기여 요인은 기업 이미지 제고(88.8점), 정부지원사업 우대 혜택(79.5점), 자금·투자유인 효과(69.6점), 우수인력 확보(63.7점),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67.3점)
경기도가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제2회 2023년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드론 전담 공무원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기획됐다. 도청 2개 부서, 14개 시·군 등 총 16개 지자체 대표팀, 총 45명이 참가해 드론 조종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탐색 ▲장애물 통과 ▲표적식별 ▲측면비행 ▲드론 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며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의 조종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신기술이 탑재된 드론, 무인 헬리콥터, 드론레이싱 등을 시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제1회 드론경진대회에서는 16개 팀, 총 44명의 드론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안산시(최우수상), 남양주시(우수상), 포천시, 성남시, 화성시(장려상) 등 총 5개 지자체 대표팀이 수상했다. 윤진훈 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도내 드론전담 공무원에게 좋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드론경진대회가 도 드론 운용에 관한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