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기아와 LG, 삼성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선두 자리를 고수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계원 투수 정우람(26)이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정우람은 12일까지 55경기를 치른 시즌 중 33경기 60%에 해당하는 경기에 출장해 55이닝을 4승 5세이브와 10홀드,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했다. 지난 두산전에는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규정이닝(55이닝)을 채우고 평균자책점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4년 SK 유니폼을 입은 정우람은 2군 무대를 거쳐 2005년 본격적으로 1군 무대를 밟고 계속해서 SK 계투진의 핵심 요원으로 뛰었다. 비록 입단 후 선발 등판은 없었지만 중간 계투로 나서 443이닝을 던져 28승12패와 14세이브, 102홀드와 평균자책점 2.85의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달 18일에는 역대 최연소(25세11개월17일)와 최소경기(430경기) 만에 100홀드를 달성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07년 SK가 첫 우승을 시작으로 4년 동안 세 번의 우승을 하는데 정우람이 마운드를 든든히 지켜준 것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팀에서 비중이 작았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은 30일까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50명 선착순 모집으로 이뤄지는 이번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한 자아정체성 확립과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학생들간의 활발한 네트워크와 교류를 통해 문화적, 지식적 정보의 소통은 물론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는다. 청소년관련학과나 청소년교육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주요활동으로는 ▲자원봉사 이론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의 의의와 자원봉사자의 역할 ▲수련원의 주요 공공특성화사업 서포터즈 및 모니터링 활동 ▲지역내 환경정화 봉사와 어촌마을을 방문해 어촌마을 일손 돕기 ▲장애복지관 및 아동복지 수용시설에서 자원봉사 역할 등을 하게 된다. 김희자 원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젊음의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나누는 기쁨과 주는 행복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01-1088 담당자 유현석)로 확인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15일과 16일 이틀 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뮤지컬 ‘오디션’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오디션’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꿈을 꾸는 상태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는 이 작품은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밴드 복스팝의 이야기에서 비단 음악으로 먹고 살기 어려운 현실뿐 아니라 씁쓸한 우리 모두의 현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또 자신들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복스팝의 모습에서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낸다. 오디션은 악기 연주가 가능한 배우를 우선 선발해 캐스팅 이후 1년간 각각의 악기별 개인 레슨을 거치고 지난 3년간 8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연기, 노래, 연주 세가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풍부한 배우 인프라를 구축했다. 3년간 무패의 흥행 기록을 이끌어 온 오디션은 폭발적인 라이브 밴드의 에너지와 잘 다듬어진 드라마를 통해 100회 관람 관객층을 양상해 내며 ‘마니아’를 보유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2007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 및 4개 부문(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앙상블상) 노미네이트, 2008년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작사, 극본, 작곡상 노미네이트 됐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중국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한국 농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중국 난징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A조 2차전에서 중국의 장신벽에 막혀 54-61로 패했다. 지난 10일 홍콩을 134-47로 대파한 한국은 중국에 져 1승1패로 중국(2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초반부터 중국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1쿼터 초반 10-5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곧바로 중국의 장보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는 등 역전을 허용해 1쿼터를 10-15로 마감했다. 이후 전반을 26-28로 2점 뒤진채 경기를 마친 한국은 3쿼터 들어 2분30초 만에 28-37로 9점 차로 밀렸고 이어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고 있던 이승준(삼성·11점)마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더욱 수세에 몰렸다. 또 이승준 대신 투입된 김종규(경희대·6점)마저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양희종(한국인삼공사), 조성민(KT·7점) 등 4명의 선수가 5반칙으로 퇴장한 격렬한 경기를 펼쳤다. 오세근(한국인삼공사·14점)도 3쿼터 초반 4번째 반칙을 저질러 이후 적
■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 16일 개봉 뉴욕의 유명 로펌 변호사인 레이첼(지니퍼 굿윈)과 디자이너 달시(케이트 허드슨)는 20년 지기 친구 사이다. 화려한 결혼식을 몇 주 앞둔 달시와는 달리 초라한 싱글로 서른살을 맞이하게 된 레이첼은 자신의 생일파티 날, 달시의 약혼자이자 법대 동기생으로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던 덱스(콜린 이글스필드)와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레이첼과 덱스는 법대 시절부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미 결혼식이 코 앞이다. 레이첼은 덱스에 대한 연정을 애써 외면하지만 조금씩 달시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한다. 이주의 개봉작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실현시켜 무한파워를 발휘하게 만드는 반지의 선택에 의해 인간 최초로 우주수호군단인 ‘그린랜턴’이 된 ‘할 조던’과 지구의 운명을 위협하는 적들이 벌이는 최강의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그린랜턴’은 ‘수퍼맨’, ‘배트맨’ 등을 창조한 DC코믹스의 수퍼히어로 캐릭터로 우주를 수호하는 군단을 총칭한다. 1940년 첫 등장 이후 70년 이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DC코믹스 역사상 최고의 캐릭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 소공연장에서 포크음악의 귀환 동물원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다.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6월 커피콘서트에서는 낭만이 녹아 있는 포크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국 포크음악계의 대표주자 ‘동물원’이 커피콘서트를 찾아 아련한 추억의 노래를 선물한다. 포크음악 그룹 ‘동물원’은 1988년 결성돼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수많은 별들이 뜨고 지는 가요계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켜 왔다. 김광석, 유준열, 김창기, 박기영, 박경찬, 이서웅, 최형규 7명의 멤버로 시작돼 현재는 유준열(기타·보컬), 박기영(건반·보컬), 배영길(기타·보컬) 3명으로 축소됐지만 더욱 깊어진 음악으
성남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 문화의 집에서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운영하는 2011년도 제3기 수강생을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 내용은 한국민속춤과 기타, 성악교실, 영상편집, 문학교실, 사진교실, 한문서예, 생활한자, 컴퓨터, 댄스스포츠, 우리춤체조, 사물놀이, 풍물, 경기민요, 동양화, 서양화, 종이접기, 노래교실, 요가테라피, 웰빙수족침, 건강 발마사지 등 21개강좌 28개반이 편성됐다. 또 노래, 전통악기, 서예, 한국화, 댄스스포츠, 요가, 수족침, 한국무용, 중국·영어회화, 우리소리, 서양화, 생활한자, 우리춤체조, 컴퓨터, 문학, 디지털카메라와 사진, 문인화, 성남학 아카데미 등 19개강좌 43개반으로 운영한다. 성남시 거주자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접수방법 및 내용은 성남시 문화의 집 홈페이지 (http://sm.cans21.net)나 성남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seongnamculture.or.kr)에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성남문화의 집(☎031-751-0645), 서현문화의 집(☎031-709-4248)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말 K리그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긴 반면 원정길에 나선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는 패했다. 인천은 11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장원석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전남을 압박하며 전남의 골문을 노렸다. 전남을 거세게 몰아쳤던 인천은 오히려 전반 28문 배효성의 파울로 전남에게 프리킥 찬스를 내줬고, 아크서클 정면에서 지동원이 오른발로 그대로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마친 인천은 후반 들어 이윤표를 빼고 김명운을 투입하며 전남을 거세게 밀어부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인천은 계속해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35분 카파제가 아크써클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따냈고, 김명운이 이를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고, 후반 41분에는 한교원이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아쉽게 슈팅이 오른쪽으로 빗겨 나갔다. 패색이 짙어진 인천은 후반 43분 전남 골문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장원석이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챙
49일-드라마 영상만화2 소현경 외 글|뮤진트리 292쪽|1만5천원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 드라마 ‘49일’을 영상만화로 다시 만난다. 인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를 쓴 소현경 작가의 판타지멜로 드라마 ‘49일’를 영상만화로 만든 책이다. 이미 죽을 운명이었지만 49일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받아 남의 몸에 빙의된 주인공. 1권에 이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기 위해 애쓰는 노력과 사랑이 가슴 뭉클하게 전개된다. 신세대 저승사자 ‘스케줄러’의 역할을 통해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죽음, 인간 그리고 사랑을 새롭게 배우게 되는 드라마 ‘49일’을 아름답고 감성적인 느낌의 만화로 편집하여 만화만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책이다. 늘 다음 회를 기다리게 하는 탄탄한 구성력과 확실한 주제의식으로 인정받는 소현경 작가의 드라마 49일은 애틋하고 슬픈 스토리 못지않게 만화적인 요소가 가득한 작품이다. 마지막 선물로 받은 금쪽같은 49일을 오지랖 넓게 남의 인생 챙기느라 이틀이나 패널티로 까먹은 주인공. 이제 남은 시간은 오직 47일뿐이다. 과연 이 짧은 시간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
헤르만 헤세는 가장 위대한 작가로 젊은이라면 누구나 그의 작품을 읽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도 너무 친숙한 헤세의 작품 중에서 청춘이라는 태마로 삶의 중요한 세 가지 주제인 인생, 사랑, 예술 분야의 글들을 엄선해서 옮겼다. 세월이 지나도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는 헤세 문학작품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헤세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젊은이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방황하고, 아파하면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도전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삶은 저마다 충분히 빛나고 아름답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해준다는 것. 이는 당대의 혼탁한 분위기 속에서 절망하고 고뇌하는 이들에게 맑은 공기와도 같은 위안과 희망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요즘처럼 젊은이들이 진로의 고민과 막연한 미래 때문에 힘들어하고 인생의 덧없음과 각박한 현실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질 때 헤르만 헤세의 아름다운 문장은 온몸을 휘감는 감동과 함께 위안을 줄 것이다. 헤르만 헤세도 진로 때문에 얼마나 고뇌했는지를 후일 이렇게 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