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내 할인점에도 웰빙바람을 타고 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두부와 콩나물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17일 할인점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최근 웰빙(well-being)을 지향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또 폭염으로 일부 야채들의 작황이 부진하자 이들 야채 가격이 큰폭으로 올라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은 콩나물과 두부를 대체 식품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수원점은 유기농 콩나물, 두부, 쌈 야채 등의 친환경 식품이 지난달 일평균 매출은 19만원이었지만 일평균 매출이 28만원으로 증가해 지난달 대비 47%나 신장했다. 홈플러스 영통점은 콩, 두부의 매출은 지난달 대비 15% 상승했으며, 친환경 과일, 야채 등은 전월대비 5% 신장했다. 롯데마트 천천점도 두부, 콩나물 매출은 전월대비 30% 신장했으며, 친환경 과일도 2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할인점관계자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을 중시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두부, 콩나물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와같은 두부, 콩나물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마트 화성점이 오는 26일 개점할 것으로 알려지자 인접한 할인점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화성시 태안읍 반월리에 위치한 롯데마트 화성점은 수원시와 화성시의 접경지역으로 이마트 수원점, 홈플러스 동수원. 영통점과 상권이 겹치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화성점이 개점하게 되면 기존 상권을 공략하기 위해 본사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자 경쟁 할인점들은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홈플러스 영통점은 화성시에 거주한 고객들이 전체 고객 중 10%, 동수원점은 화성시 거주 고객이 전체고객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영통점과 동수원점은 오는 19일부터 3주간 창립 7주년 행사를 벌이고 가격 에누리 행사,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다. 또 창립 7주년 행사를 마치고 롯데마트 화성점 개점 이후 고객 변화 추이에 따라 지점별로 자체적인 세부 전략을 세워 대응할 예정이다. 이마트 수원점은 현재 화성에 거주한 고객들이 전체 고객 중 5~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도 롯데마트 화성점 개점과 홈플러스 7주년 행사 대응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으며 사은품
(속보)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집단사표 사태와 관련 농진청이 178명 전.현직 간부중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 전출을,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들에게는 명예퇴직을 종용해 보복성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공직협에 따르면 농진청은 원예연구소 4명에 이어 축산기술연구소에도 지난 8일 명예퇴직과 지방 전출 종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괄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직원에게 지방 전출을 종용해 보복성 인사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배모 혁신인사담당관이 전화를 걸어 178명중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전임 보직자 1명과 사직서 제출한 4명에게 명예퇴직, 사직서 수리, 지방 시.군기술센터로의 파견 근무 등을 종용했다. 이에 따라 5명중 3명은 명예퇴직을 택했으며, 1명은 보류, 나머지 1명은 지방의 농업기술센터로 전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명예퇴직을 선택한 사람들은 지방 농업기술센터로 파견 근무를 할 경우 이주, 가족과의 이별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예퇴직자 A씨는 “원하지 않은 명예퇴직의 종용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제한된 조건에서 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지난 13일 북부농업시험장에서 '경기도 인삼 연구회'를 출범했다. 이날 도내 인삼농가,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인삼담당연구, 지도사 등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인삼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된 인삼연구회는 순수연구모임단체로 도내에서 인삼을 많이 재배하는 이천, 파주, 연천, 안성, 화성, 포천, 여주 등 15개의 시군에서 농업인이 2~4명씩 참여하여 인삼에 관한 정보교류와 재배상의 문제점 등을 토론해 인삼 농업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인삼 중장기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계획'을 마련하고 인삼재배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 정보 제공은 물론 새로운 개발요망사항까지 수렴해 함께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2천28ha의 경작지에서 인삼이 재배돼 전국의 재배지의 15.8%를 점유하고 있으며, 6년근 홍삼이 대표적 작물이다.
“국내에 있던 사람이 해외에서 현금 서비스를 받다니요. 정말 황당합니다” 조모씨는 지난달 12일 자신의 신용카드로 중국에서 현금이 인출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황당했다. 조씨는 12일 국내에 있었으며 신용카드를 분실한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인출된 현금은 195만원으로, S카드와 L카드를 통해 각각 인출돼 카드사에 이를 신고했다. 하지만 L카드사는 “자신 밖에 모르는 비밀번호를 누가 알겠냐”며 “무조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최모씨도 지난달 17일 타인이 필리핀에서 H카드와 S카드로 현금 서비스를 받고 물건도 구입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하지만 최씨는 전혀 외국에 나간적이 없어 피해 사실을 카드사에 알렸으나 카드사 측은 “비밀번호를 모르면 현금 결재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며 소비자 과실로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해외에서 주인도 모르게 현금 서비스나 카드 결재 등의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휴가철 타인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물품구입, 현금 인출해 피해를 입은 건수가 3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소비자고발센터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어도 제도
도내 유통업계가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알뜰마케팅' 붐이 일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그 동안 과열경쟁으로 잦은 이벤트 실시와 사은품 공세 등으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지만 타 업체와 제휴를 맺어 납품 업체 공장 견학, 할인 서비스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마트 수원점은 금요일 마다 실시했던 ‘야 금요일이다’ 이벤트를 폐지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실시했던 일일 이벤트도 대폭 축소했다. 그 대신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주부 고객을 대상으로 파스퇴르, 대상, 농심,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납품업체 견학을 실시해 마케팅 비용은 줄이고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근접 지역의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고객들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업체는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유도하는 등 맞교환으로 ‘무일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훼밀리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할인 서비스 업체 가맹점을 10개에서 30개로 확대 실시했으며 다음달 내로 버거킹, 문화의 전당 등에서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연간 3~4번 제휴업체들의 협찬을 받아 경품을 지급했
“공짜가 공짜가 아니네” KTF가 신규 가입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LG텔레콤과 SK텔레콤은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과대 광고와 불법 행위를 하는 등 시장을 혼탁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G텔레콤이 우리은행, 조흥은행, 제일은행 등과 제휴를 맺어 뱅크온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은행가를 중심으로 단말기가 무료인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하는가 하면 SK 텔레콤은 불법으로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본보 취재팀이 은행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한 결과와 SK가입자에 따르면 LG 텔레콤은 지난달 휴대폰에 금융칲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뱅킹으로 금융 거래를 가능케 하는 뱅크온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과대 광고를 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불법으로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G텔레콤은 제일은행 서수원지점과 우리은행 인계동 지점에서 뱅크온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은행가에 ‘공짜도 이런 공짜가 없습니다’라고 현수막을 내걸어 단말기가 무료인 것처럼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 특히 판매원들은 무료로 단말기를 할인 또는 무료로 지급한다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료로 단말기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12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집단사표 사태와 관련, 손정수 청장의 보복성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농진청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는 10일 손 청장이 구성한 인사혁신위원회(위원장 문헌팔 차장)가 휴일인 지난 7, 8일에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원예연구소 근무중인 4명의 과장에게 농업기술지원센터에 파견근무 또는 명예퇴직 중 택일하라고 압력성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직협이 지난 6일 손 청장의 불신임 투표를 강행하려고 하자 손 청장은 이날 새벽 6시 47분께 공직협에게 주요 간부급 인사를 이번주 내로 마무리하고 168명의 사직서를 반환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가까스로 불신임투표를 모면했다. 하지만 이러한 약속을 이행하기도 전에 이같은 보복성 인사를 진행하는 것은 ‘불신임 투표’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임기응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공직협은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J씨를 비롯한 4명의 전임 과장들은 이번 전화로 농업기술지원센터에 파견근무 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직협 관계자는 “공직협과 약속한 168명의 사직서를 반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복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인사원칙이 없는 독단적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인사혁신위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농업 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특화작목겸임 연구관'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교수들은 농가 방문을 주 1회조차 못하는가 하면 이 사업을 담당하는 연구관(사)과 지도관(사)들은 과중한 업무로 사업 부실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산의 경우 대부분이 교수들의 출장비와 컨설팅 비용으로 지출돼 도내 농가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9일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진청은 올 3월부터 35개의 특화작목 겸임 연구관 사업에 들어간 가운데 도내에서는 버섯, 선인장, 배, 양돈, 낙농 등 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5개 사업에는 특화작목 겸임 연구관으로 24명의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교수, 연구관(사), 작목 전문가, 지도관(사)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농가를 방문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해 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대학교수들은 학사일정과 개인 연구, 국제 세미나 등의 이유로 주 2~3회 농가를 방문하는 사업계획과 달리 주 1회조차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또 현재 방학 기간에 세미나나 워크숍 등의 이유로 외국에 나간 교수만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유통전문대와 유통대학원을 신설하는 등 사내교육과정을 강화해 유통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속에 유통전문 인력이 요구됨에 따라 인력 양성을 위해 사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유통대학, 유통전문경영자과정, 최고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온 가운데 올해부터 유통전문대와 유통대학원를 신설해 보다 체계적인 틀을 갖추게 됐다. 유통전문대와 대학원은 인사조직관리, 재무회계, 마케팅운영, 전략경영 등 유통 필수과목들을 선정해 유력대학 교수들이 강연한다. 또 일반 대학의 학사일정과 동일하며, 수료시에는 전문자격증이 주어진다. 각 과정수료시 인사고과에 가점을 부여하고,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점장 이완신) 인사담당 김주한 매니져는 "현재 유통업계는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쇼핑몰, 온라인 쇼핑몰등으로 형태가 다변화되고 이에 따른 경쟁은 극에 달한다"며 "치열한 경쟁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직원들은 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일이 최우선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그 동안 학점이수제, 위탁사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