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상도’라는 드라마에서 홍득주라는 장사꾼이 임상옥에게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대사가 아직까지도 귓가를 멤돈다. 그이유는 무엇일까?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유통의 다채널화로 유통업계가 업체들로 포화상태가 되면서 적자생존을 위해 출혈경쟁, 경품고시 위반, 사기 판매 등으로 시장질서는 갈수록 어지러운 실정인 것은 사실이다. 최근 국내 할인점업계 1, 2위를 다투는 홈플러스가 유사제품을 진품인 것처럼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을 기만해 유통시장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씁쓸함 마저 느낀다. 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판매했던 A6 신발이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네티션 닷컴의 A6가 아닌 유사제품인 고센의 것인줄 알고서도 매장을 내어 주었다. 고객들이 문제의 제품을 매장에서 13만원을 호가하는 A6로 오인해 소비자들이 여러켤레를 구매하는 것을 기자는 취재를 하면서 지켜보았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상표권 가처분 신청 상태인 물건을 판매하고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우리도 업체로부터 속았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기는 커녕 자기방어에만 급급해 기업윤리를 의심케 했다. 법을 거스르는 판매를 하고서도 법을 내
인터넷 쇼핑몰들이 과다 경품 경쟁으로 경품고시를 위반했다(본보 4월29일 6면 보도)고 지적된 가운데 20여일만에 또다시 치열해지면서 경품고시를 위반하면서까지 출혈경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본보 4월29일 6면 보도) 경품고시에 의거해 연간 매출이 10억이 넘는 업체는 상품가의 10% 이상의 사은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쇼핑몰들은 저가와 퍼주기식 마케팅으로 상품가의 50%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주고 있어 시장질서를 혼탁하게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본보취재팀이 인터넷 쇼핑몰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들은 과다 경쟁으로 상품가의 10%가 넘는 사은품을 주고 있다. 신세계 쇼핑몰은 O제품의 디지털 카메라는 27만3천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은품은 무려 11만2천원으로 조사돼 상품가격의 41%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은품은 2만원 상당의 케이스, 1만9천원 상당의 삼각대, 4만2천원의 64MBXD 카드 , 2만5천원 상당의 차량용 급속충전기, 6천원 상당의 사진인화권 20매를 주고 있다. 또 명품 5만4천원에 판매하는 E 제품의 파우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중가 1만원~1만2천원에 상당하는 명품 향수 미니
홈플러스는 모조품 A6를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5월 20일자 6면 보도) 에도 여전히 모조품을 판매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품인 네티션 닷컴의 A6 신발은 ‘A6' 상표권에 대해 지난 2월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네티션 닷 컴 이외에는 'A6' 상표를 제조 유통할 수 없다. 하지만 특허청과 경기도는 상표권에 대한 가처분 신청 상태에선 제조 유통할 수 없지만 법원의 판결을 어기고 불법 유통을 해도 본 판결에서 상표에 대한 권리가 판가름 날때까지 단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해 상표권을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유사상표들의 난립에 따라 소비자들이 피해가 우려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본보 취재팀인 현장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본지 보도이후 홈플러스는 여전히 A6 모조품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 어디에도 소비자들이 유사제품임을 알기 쉽게 제조원을 밝히지 않고 있어 고의적으로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단지, 본지 보도 이후 라벨에 ‘판매원 고센’ 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했지만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고 있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상표권 가처분 상태에서
도내 백화점들은 5월 마지막 특수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6월부터 비수기에 들어가 백화점 매출의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각종 행사를 벌이 등 이달 막바지 특수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영페스티발 경품 대잔치’를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진행하고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디지털 캠코더, 유명 핸드백, 백화점 상품권 등을 준다. 또 숙녀 캐주얼 의류와 이지.스포츠 의류 등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1일부토 오는 23일까지 1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오브제 의류 브랜드에선 2002년 이전의 오브제 상품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을 20% 할인해 주는 보상판매도 실시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여름 패션 기획전’을 열고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2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준다. 또 ‘부부의 날’을 맞이해 21일에는 결혼기념일이 5월인 고객 20여명에게 케익,와인, 장미꽃
LG카드사 고개정보관리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 5천961명의 카드 회원 신청 명단이 무더기로 일반에 유출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출된 개인정보의 이름과 주민등록 번호만 알면 휴대폰 개통은 물론 신용카드까지 발급 받을 수 있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0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폐품 수거인이라고 밝힌 한 사람이 LG카드사의 회원명부 14개를 가져왔다. 회원명부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직장명, 직급, 전화번호 등 자세한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다. LG카드 회원명부는 96~98년 사이의 것으로 유명백화점에서 회원을 유치한 고객정보와 유명할인점에서 실시한 사은품 불출 대장, 대리점에서 유치한 회원들 정보다. 또 2001년 LG카드사 설계사에 지원한 이력서 25개도 함께 유출됐다. 이력서에는 얼굴이 붙어 있는 사진은 물론 이름, 주민번호, 집주소, 휴대폰 번호, 학력 등 상세한 개인정보가 적혀 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카드 설계자인 조모씨가 2002년 퇴사한 이후 소유하고 있던 LG카드 회원 신청서를 버리면서 5천961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LG카드사 관계자는 “관리 소홀로
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19일 산하 종자관리소 연천분소의 현판식행사과 종자생산포장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연천지구 종자생산포장은 2002년 4월 서울 구로구 항동포장이 도시화로 인해 종자생산포장으로의 기능이 상실됨에 따라 대체포장중 하나로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총 7만5천평의 종자생산포장을 확보하고 기반조성과 함께 토양검정 등 종자생산포장준비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현판식행사와 모내기에는 심진택도의원을 비롯해 도와 연천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전세창 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들이 원하는 고품질 우량종자를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보급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도의회 의원님들과 연천군 관계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금번에 확보된 연천포장은 오염되지 않은 농업용수 확보가 용이한 지역으로 우량종자 생산포장으로서는 가장 좋은 적지”라고 말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모조품을 진품처럼 사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본보 5월19일자 보도)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A6 브랜드의 운동화, 샌들, 스니커즈 등 40여종의 모조품을 신발을 진품인 것처럼 판매해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본보취재팀이 현장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모조품 A6 신발을 할인판매 하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 현재 전국 29개의 홈플러스에서는 ‘A6 2004 패션 운동화 초특가 판매전’ 헌수막을 걸어놓고 스니커즈 3만9천원, 캔버스화 2만9천원, 슬리퍼를 1만9천원에 균일가 판매를 하고 있다. 네티션 닷컴에서 제조한 A6 신발이 진품으로 한 켤레에 13만8천~19만8천원의 고가이지만 모조품은 최고가격이 12만8천원이다. 더욱이 라벨에 적혀있는 판매가격이 스니커즈, 샌들인 경우 12만8천원, 캔버스화는 9만8천원, 슬리퍼는 4만5천원으로 적시해 소비자들이 52~70% 할인된 것처럼 오인하도록 조장하고 있다. 진품과 모조품은 상표에서부터 다르다. 진품은 상표 로고가 빨강, 파랑 네모 바탕에 A6라고 쓰여 있지만 모조품인 경우 물결 무늬 위에 A6라고 써 있다. 또 진품은 신발 사이즈가 235, 245, 등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2004년도 농업인들이 신청한 현장애로기술 개발과제중 8과제에 대해 개발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현장애로기술 농업인개발과제는 경기 파주 김용분 농업인이 신청한 '자생식물 소비확대를 위한 숨쉬는 토분제작 개발'을 비롯해 고양 나경환 농업인이 신청한 '대일 수출전용 수경재배 화분 트레이 개발', 여주 김혁 농업인이 신청한 '느타리버섯 배지의 질석 적정 혼합비율 구명 및 효과분석', 가평 김용일 농업인이 신청한 '속성 발효를 이용한 무살균 배지의 개발', 화성 이춘호 농업인이 신청한 '신소재 이용 계상 벌통 개발', 연천 현효근 농업인이 신청한 '육계사 이동식 수세 및 소독장치 개발', 여주 김정수 농업인이 신청한 'SOD효소를 파괴하지 않는 무알콜 프로폴리스 제조방법 개발', 가평 노병구 농업인이 신청한 '느타리?양송이 배지 자동 입상기와 종균 혼합기 개발' 등 총 8개의 과제이다. 현장애로기술 농업인 개발과제는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기술을 농업인들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동연구팀을 구성해 농림기술개발센터와 협약을 맺어 1~2년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과제로 개발비는 과제당 3천만원 한도에서 전액 지
수원시내 할인점들이 일부 상품들을 ‘초특가 판매’를 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으나 이 상품들은 재고품인 것으로 밝혀져 '표시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할인점들은 특히 이월상품을 50~70%의 높은 할인율로 초특가 할인판매를 한다고 홍보하면서도 재고품임을 밝히지 않아 정상품을 할인판매 하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오인하도록 조장한다는 지적이다. 표시광고법에 의거해 재고품을 할인판매하는 경우 재고품임을 명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할인점 영업담당자들은 '재고품'을 표기해야 하는 기본 법규조차 모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본보취재팀이 수원시내 할인점을 현장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내 할인점들이 재고품을 할인판매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이 재고품임을 알 수 있도록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을 우롱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홈플러스 북수원점은 4층에서 리트머스, 오투브레이크(O2BREAK) 등의 의류를 60~70% 할인판매 한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이들 상품이 이월 상품인 것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60~70%의 초특가 할인판매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상가에서 얼마나
한국맥도날드(공동대표 신언식, 김형수)가 전국 매장의 주방시설을 소비자들에게 숨김없이 공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다음달 4일 원재료의 보관에서부터 조리절차, 고객에게 제공될 때까지 주방내의 모든 것을 낱낱이 보여주는 ‘오픈 데이(Open Day)’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외식업체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주방시설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전국 규모의 체인업체 중에서는 한국맥도날드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소비자들은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햄버거의 고기(패티)를 굽는 그릴과 음료수 디스펜서(Dispenser) 등 각종 조리시설에서 직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맥도날드 한국지역마케팅 담당 서정민 이사는 “소비자들은 그 동안 얼마나 좋은 재료를 쓰고 있는지 또, 얼마나 위생적으로 조리 되고 있는 지 모르는 채 음식을 구매해야 했다”며 “고객들이 직접 조리과정을 지켜보고 음식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국내 외식업계의 수준을 한단계 도약 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행사이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 참가는 9세 이상의 초등학생부터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한국맥도날드 홈페이지(www.mc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