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201-2호 큰고니(Cygnus cygnus)가 포착됐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지정돼 관리 중인 큰고니는 긴 목과 노란부리에 우아한 흰색깃털을 가졌으며, 보통 ‘백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럽과 러시아 일대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한반도 등으로 남하하여 월동하는 희귀하게 만나볼 수 있는 철새다. 의왕도시공사 김재훈 학예사는 “관찰된 개체는 몸 윗면이 회백색을 띄는 어린 새로 왕송호수의 다양한 수생식물의 줄기를 먹이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9일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6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과천의 미래가 앞으로의 10년에 달려있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미래 과천 100년을 바라보는 거시적 안목으로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주암지구, 과천과천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3기 아파트 재건축 등이 끝나는 10년 후면 도시의 규모와 틀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이에 발맞춰 발전 방향을 제시해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고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10년 후 인구 15만 도시로 성장하는 과천시의 독자적인 도시경쟁력 확보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병원 중심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2022년 시정 운영 방향을 ▲복지안정망 구축과 저출산 극복, 체감 복지 행정 실현 ▲회복과 치유를 위한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활성화 ▲환경친화적 스마트도시, 모빌리티 교통 구축 ▲안정된 도시인프라 구축 ▲도시경쟁력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 ▲시민 지향형 행정 등을 제시했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과천 시민 여러분과 시의회가 힘을 모아주셔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이사장 표도영)은 지난 8일 의왕시 고천동과 부곡동 주민센터에 각각 사과즙 50박스씩(125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표도영 이사장은 “조합의 캐치프레이즈인 ‘나눔과 호혜의 경제를 지향하는 기업’에 맞게 나눔과 봉사를 점차 확대해나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은 독거노인 여름보양식 지원 후원금 기부, 쓰레기집 청소봉사, 의왕시민을 위한 희망나눔버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의왕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지자체중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아울러 의왕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유지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시민과 공직자가 인정하는 청렴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금번 발표된“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는 공공기관 59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0.09점 상승한 8.47점을 받았다. 특히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점수는 비교 대상인 전국 시 평균대비 0.65점 높은 8.84점으로, 용역관리 및 감독업무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공정과 투명이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업무처리의 청렴성과 신뢰성 제고에 주력한 결과로 이해되며, 합리적인 인사운영, 반부패청렴교육, 청렴표어 공모, 부서장 업무추진비 공개 등 조직 내외부
의왕시가 내년부터 관내 출생신고 세대를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를 무료로 지급한다. 시는 출산세대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내년부터 관내 출생 신고 세대에게 신생아 1년간 사용할 종량제 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종량제 봉투는 1세대당 10ℓ짜리 120장이며 지역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하면 받을 수 있다. 의왕시역 출생 등록 신고 수는 연 평균 1000여 명으로 종량제 무료 지급에 54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의왕시 홍미경 청소과장은 "출산세대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드는데 도움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신상균 어우름산악회장은 8일 저소득층에 지원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신상균 회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산악회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모아진 회비를 뜻깊은 곳에 쓰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소방서는 8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를 완전 회복시킨 국민 누구에게나 수여된다. 이날 인증서를 받는 구급대원은 소방장 김정식‧이창준, 소방교 이근승‧장소영으로 지난 2·3분기 동안 심장 및 호흡이 정지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전문 응급처치를 통하여 생명을 소생시켰다. 김정식 대원은 이날 수여식으로 ‘하트세이버’ 누적 횟수가 9회에 달했다. 이어 이창준 대원 7회, 이근승 대원 4회, 장소영 대원 1회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은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적절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생명을 소생시킨 사례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 박형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고천·부곡·오전동)은 내년에 의왕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분석하는데 여념이 없다. 박형구 위원장은 “내가 사업을 아는 만큼 효율적인 예산을 심사할 수 있고, 시민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시의회는 7일부터 2022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9.5%(483억 원) 증액된 5562억 원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심사·의결을 거쳐 오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심사를 앞두고 예결특위 박 위원장을 만나 예산안 심의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박형구 위원장은 “예산안에 담긴 사업들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심의하겠다”며 “철저한 검증으로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하는 한편,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산안 심의 기준을 언급했다. 경제 침체로 지방세 감소가 예측됨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효과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단 한 푼의 예산도
의왕시가 의왕초평지구에 대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누구나집' 시범 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의 합리적인 조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누구나집'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분양전환 임대주택이다. 집값의 10%만 내고 10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면 입주 때 미리 정한 집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지난 29일 국토교통부와 LH, 인천도시공사(IH)는 의왕초평, 화성능동, 인천검단 4곳 등 6개 시범사업지에 6000호 주택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제일건설 컨소시업이 선정된 의왕초평 A2 사업지(4만5695㎡)에는 전용면적 59~84㎡ 아파트 총 9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확정분양가는 8억5000만 원으로 3.3㎡당 2395만9000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74㎡는 7억6000만 원, 59㎡는 6억1000만 원으로 3.3㎡당 2400만 원에 달한다. 그라나 시민드른 이번에 발표한 확정분양가가 현 시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누구나집' 사업이 과연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무
과천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과천도시공사는 특히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전문 재능기부 봉사단 ▲저소득층 및 독거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의 한울봉사단이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사회적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추진한 지역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