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청소년 9명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셴닝시 청소년 9명이 참여하는 ‘한중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3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 위챗(WeChat,微信)을 통해 일대일(1:1)로 매칭된 중국 셴닝시 어난(鄂南 )고등학교와 원촨(溫泉 )중학교 친구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 청소년들은 의왕시 명소 등을 사전 조사하여 중국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한국음식·한글·K 팝·K 드라마·영화·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중국 친구들에게 알려줬다 . 셴닝시 청소년들 또한 셴닝시와 중국의 문화를 의왕시 청소년들에 알려주며 서로간의 우정을 만들어갔다. 교류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개최된 종료식에는 양 도시 관계자 및 참가청소년 21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활동 소감을 전했고 2주간 우정을 나누었던 서로에게 코로나19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의왕시 청소년 김모(16)군은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 2주간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다른 나라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뜻깊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2030 과천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가 오는 6일 오후 3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2030년 과천시가 지향해야 하는 경관관리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보존 방안의 중, 장기 계획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정두용 박사(인천광역시 도시경관과 경관팀장)가 진행하는 이날 공청회에는 토론자로 이동환 사람과연구소 소장, 이상민 건축도시공간 연구소 경관센터장, 성현찬 고려대학교 교수, 류종우 과천시의회 의원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오는 4월 14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30 과천시 경관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의해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참석을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청회 녹화본을 과천시 유튜브채널을 통해 게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이 현재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있는 만큼, 도시 전반에 대한 새로운 도시디자인 방향이 필요한 때이다. 과천다운 경관
과천시가 LS네트웍스와 손잡고 관내 노인성 치매 관리에 나선다. 과천시는 지난달 31일 김종천 과천시장과 LS네트웍스 문성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 스마트 워킹 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시와 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는 치매관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예방과 관련된 콘텐츠 발굴, 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안심 스마트 워킹 케어’ 사업은 과천시가 LS네트웍스로부터 스마트칩이 내장된 워킹화를 무상 지원받아 과천시민의 보행습관 분석을 통해 치매 위험도를 예측하고,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보폭, 속도, 균형 등을 분석한 뒤 개인 특성에 맞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치매 진단 어르신들과 고위험군에 속한 분들은 체계적인 관리를 필요로 한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과천시민의 건강과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소방서는 31일 2021년(2020년 실적) 소방시책 전반에 대한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 C그룹 ‘최우수’ 소방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국민 소방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주관 하에 도내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평가로, 지난 1년간 각종 소방시책을 6개 분야와 29개 지표, 44개의 항목으로 세분화 해 이뤄진다. 의왕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서 간 교차 평가와 검증을 통해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최우수 관서로 평가돼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홍성길 서장은 “모든 직원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의왕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이상범 기자 ]
송수근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이 장소현 총학생회장, 김하늘 재활용 가구 디자이너와 함께 탈(脫) 플라스틱 확산 운동인 ‘고고 릴레이’ 캠페인에 지난 30일 동참했다. ‘고고릴레이’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한 가지씩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캠페인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의 지명으로 동참한 송 총장은 다음 주자로 한문희 의왕ICD 대표이사,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 김철환 의왕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 식수용 400㎖ 병입수돗물 37만 병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격오지부대 군 장병을 위한 식수용 400㎖ 병입수돗물 37만 병을 지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부터 6월까지 병입 수돗물 37만 병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 지원해 강원도 격오지 부대 약 2천여 명의 부대원들에게 봄철 갈수기 식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조국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에게 이번 병입 수돗물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29일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더 늦기 전에’ 캠페인은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위한 규격 표준화, 공용화를 위한 포장재 단일화, 포장재 내구성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 생산 및 공급업체 50% 이상 재사용 법제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식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스팩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환경오염의 우려도 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확산시키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원식 사장은 다음 캠페인 실천주자로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청계산맑은숲공원 등산로의 차량진입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한한다.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치는 공원 내 사유지에 출입하는 차량을 제외한 일반 행락차량들을 등산로가 시작되는 청계산공영주차장까지만 운행할 수 있도록 진입이 제한된다. 박명선 시 교통행정과장은 “청계산맑은숲공원은 시민과 후손 모두의 자산이기에 이번 차량 통행제한은 공원경관 보전과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는 청계산맑은숲공원으로 통하는 청계로 구간에 알림 현수막을 설치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근로자를 배치해 본격적으로 통행 제한에 나설 방침이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홍성길(57·사진) 소방정이 29일 제9대 의왕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홍 신임 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점검팀장, 장비구매팀장, 회계운영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행정업무 및 현장에서 탁월한 지휘·통솔 능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 신임 서장은 “급변하는 소방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24시간 의왕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관내 기업들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1년 청년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인 ‘의왕청년 멘토링 인턴지원 사업’의 지원내용을 변경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인턴지원 사업은 청년 인턴기간 3개월의 인건비와 정규직 전환 후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최대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해 시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2년간 최대 384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참여 청년이 해당 기업에서 2년을 근속 할 경우 3년 차부터 분기별로 250만원 씩 총 100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모집대상 기업은 직무별 현장실습이 가능한 관내 고용보험 가입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시 일자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과(☎031-345-2713)로 문의하면 된다. 홍석일 시 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에서 준비한 의왕청년 멘토링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