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환 의왕시 경제환경국장이 2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1985년 경기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용인군과 시흥군을 거쳐 1989년부터 의왕시에서 근무를 시작한 오 국장은 그동안 도시정비과장, 도시주택과장, 도시개발과장과 도시개발국장, 경제환경국장 등 도시개발과 관련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백운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철도특구 지정, 재건축 정비사업, 의왕8경 선정 등 의왕시의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도시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국장은 평소 소탈하고 진솔한 성격으로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해오며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돼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선정을 비롯해 행안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오 국장은 “36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동료 및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시장님을 중심으로 의왕시가 대한민국의 강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저도 미력
의왕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거 취약계층 보증금을 지원하는 ‘의왕 희망울타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의왕 희망울타리’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예정)자 및 거주자가 신용불량·극저신용등급의 사유로 대출 등의 방법으로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주거취약상태가 지속되는 분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예를 들어, 전세임대주택에 선정돼 입주예정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500만 원의 본인 부담금 중 본인 재산 외 보증금 추가 마련이 필요하지만 신용불량으로 대출이 어려워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는 경우 ‘의왕 희망울타리’ 사업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청계동에 거주하는 박모(만 59세)씨는 ‘의왕 희망울타리’ 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보증금 지원을 받은 박모씨는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폐가나 다름없는 곳에서 생활했는데, 시의 도움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되었다”며“새 보금자리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희망울타리’사업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과천시가 다음달 23일까지관내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과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86곳, 수산물 유통판매점 3곳에 대한 방역 및 위생점검과 여름철 인기 식품인 식혜, 냉면, 콩국 등의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비위생적 식품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사용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확인 ▲남은 음식물 재사용 금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및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가 사내 도서관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과천시민회관을 방문하는 고객 및 지역 주민을 위해 도시공사 사내 도서관인 '열린자료실'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열린자료실'은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내 도서관으로 1000여 권의 문학·인문·자기계발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천시민회관 헬스장 윗층(별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열린자료실을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고객 및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간단한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 도서를 대여할 예정이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사내 도서관 운영으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시민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와 함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내달 1~2일 이틀간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원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약 6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정규직 및 계약직, 파트타임 등 청년부터 어르신 일자리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제공하며, 채용분야도 판매, 환경미화, 주차관리, 식음료, 시설유지, 보안 등 다양한 직종이 포함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입점 및 협력업체의 다양한 분야 일자리 채용으로 구직자는 직업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참여업체들 역시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은 각 분야의 채용담당자와 1대 1 현장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며, 시에서 마련한 취업상담 부스를 통해 맞춤형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일자리센터(031-345-246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있는 영상회사 MA1 김종권 대표가 24일 의왕시 내손2동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임태성 동장에게 전달했다. 김종권 대표는 “어린시절 의왕시에서 보냈던 좋은 추억으로 모교(백운초, 백운중)가 있는 내손동 지역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월 10만 원을 기부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후원하고 싶다”고 정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임태성 내손2동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이런 따뜻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한 성금은 저소득층가정 어린이 2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정기후원하는 성금은 백운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선정해 매월 후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현대위아㈜(대표이사 정재욱)가 22일 지역 장애인을 위해 카니발 1대를 의왕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사단법인 함께쓰는 우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상돈 시장과 ㈔함께쓰는 우산 장윤경 대표, 현대위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인 ‘1%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1% 기적’ 캠페인으로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카니발 차량은 함께쓰는 우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중증지적장애인의 통근 교통편의 제공과 일자리 개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윤경 ㈔함께쓰는 우산 대표는 기증 차량은 지적장애인 자립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현대위아㈜ 임직원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의왕시의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따뜻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1%의 기적' 드림카 차량기증사업으로 2013년부터 의왕시 복지시설 및 단체에 차량 17대를 기증하는 등 소외된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가 지난 22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원해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새중앙교회 장화순 장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인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사랑의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정숙 부시장은 “주변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새중앙교회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새중앙교회는 작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500만 원과 생필품꾸러미 700상자를 의왕시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 박형구 의원(국민의힘·가)이 지역 내 일부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 허가가 ‘근시안적 허가’라고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77회 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도시정책과에 대한 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허가가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오봉정사가 운영하는 봉안당 건축물을 2층에서 5층으로 확장하는 내용의 사용승인이 지난해 11월에 처리됐다”며 “증축 건물 바로 앞에 대단지아파트인 고천 공동주택 지구 행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인데, 입주민 입장에서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보고 증축을 허가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질타했다. 고천동 그린벨트 지역에 위치한 오봉정사의 봉안당 건물은 앞으로 들어설 아파트와 인접해 있고, 입주민과 봉안당을 찾는 방문객들이 같은 도로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주·정차 문제 등 교통문제가 예측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박 의원은 “건축허가 관련법령에 접촉사항이 없다고 하지만, 허가 이전에 관련부서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우회도로 및 주·정차 문제 등 인근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과 예측할 수 있는 민원 해결 방안을
아파트 주민들의 아동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의왕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일반분양아파트 단지 안에 설치된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내손동 래미안에버하임 아파트 전도식 입주자대표는 21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협약식’을 가졌다. 의왕에서는 처음으로 일반분양단지 안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게 되는 래미안에버하임 아파트 단지는 지난 4월 입주자대표회를 열고 설치장소 제공을 의결한 후 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날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단지 내 87.67㎡를 다함께돌봄센터로 리모델링해 개소일로부터 5년 이상 최대 10년까지 무상임대로 사용하게 된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포일숲속, 부곡동, 청계마을 등 3곳에 설치해 85명의 초등학생들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고천동 및 백운밸리에 2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일반분양아파트 단지로는 처음으로 래미안에버하임 단지 내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해 주신 입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부모님들이 아동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