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붙이는 체온계’로 관내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나선다. 과천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들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 부착토록해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예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손목, 이마, 귀밑, 목 부위에 부착해서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정상체온에서는 녹색, 37.8도 이상이면 노란색으로 변해 한눈에 체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증세 발현에 대한 즉각적인 표현이 어려운 유치원생 등의 건강 이상 징후를 쉽게 파악해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며, 학부모들의 방역에 대한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16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 완료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등교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 전경숙 의원이 15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고고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운동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와 할 수 있는 일 ’1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양시의회 이채명 시의원의 지목을 받은 전경숙 의원은 “우리는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남겨 주어야 할 책무가 있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탈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했다. 전 의원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남숙 용인시의원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가 15일부터 2주간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의왕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가 부곡스포츠센터 1층에 매장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왕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먹거리 및 생필품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해 이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별도의 조사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무한돌봄센터와 연계된 복지서비스 모니터링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 3회(월·수·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26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된다. 이번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운영되며, 후원받은 물품은‘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명하게 사용된다. 김상돈 시장은 “식품, 생필품 등이 절실한 시민들이‘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의왕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이 적기에 꼭 필요한 지원을
최근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감염방지복 착·탈의 등 코로나19 감염방지 과정을 영상화한 매뉴얼 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소방서와 원광대학교 응급의학과 이준희 교수의 감수하에 제작된 ‘코로나-19 소방공무원 감염방지 영상 매뉴얼’은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방지복 착·탈의와 음압장치, 음압캐리어와 구급차를 소독하는 일련의 과정을 영상으로 엮었다. 그동안 기존 병원 등 여러 분야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상대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감염방지 매뉴얼은 있었지만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접촉하고 구급차로 이송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특성화된 매뉴얼은 부재한 상태였으나 이번에 최초로 제작된 것이다. 현재 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방지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의왕소방서는 향후 도내 소방공무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 또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체계화된 감염방지 매뉴얼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보건위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 순항 중이다. 의왕시는 12일 민선7기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관리를 위해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상황과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문화, 경제,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회관 건립, 포일 테크노파크 조성 등 주요 공약사항의 추진에 있어 속도를 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과 관련하여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증세에 대한 충분한 사전안내와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시정비전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7기 공약사업은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희망주는 맞춤복지도시 ▲꿈을여는 혁신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활력있는 문화체육도시 등 총 6개 분야 5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현재 공약사항 중 의왕사랑상품권 발행, 청년주거 안정정책, 지능형교통시스템 인프라 구축, 어린이도서관 내 실내놀이터 설치 등 35개 사업을 완료하여, 지난 2월말 기준 89%의 이행률
과천시가 관내 6개 지역 노후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1길~3길)등 노후상수도관 4.97㎞를 교체키로 하고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노후상수도관이 교체되는 지역은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1길~3길), 중앙로, 남태령옛길 중촌로, 은행나무길, 교육원로 등 6개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4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5월부터 9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에서 나온 노후도 등급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관내 교체 대상 등급인 3등급 판정을 받은 수도관 총 16.63㎞ 중 2019년까지 문원청계마을 등 9개소 6.94㎞ 구간에 노후관 교체를 완료했으며, 작년에는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4길~6길), 양지마을 2.65㎞ 구간에 대해 교체를 완료한 바 있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 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했으며,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9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을 만드는 사람으로 말발굽의 모양이나 형태를 점검하고 편자를 제작한다. 장제사는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현재 국내 국가자격 장제사는 총 83명이다. 최근 말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추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다. 금번 신규 장제 교육과정은 국가자격필기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장제사자격 소지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국가장제사자격취득 및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교보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horsepia.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가 11일 제2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왕시 장애인식개선사업 지원 조례안 ▲의왕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동의안 3건, 기타 3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제안 양해각서 동의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건의가 관심을 끌었다. 윤미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왕시의 염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의왕역 추가 정차를 위해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집행부에서도 광역교통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의왕=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올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됐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진단하기 위해 ‘2021년 의왕시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아동친화예산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구성요건 중 하나로 2021년 본예산을 6가지 아동친화도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으로 나눠 분석해 시의 아동관련 사업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됐다. 올해 의왕시의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총 1033억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2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동 1인당 예산은 연 338만원으로, 전체인구 1인당 예산액인 연 231만원에 비해 46.3%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재원별로 아동예산을 분석한 결과로는 시비 483억원(47%), 국비 346억원(33%), 도비 204억원(20%) 순으로 시 자체예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동친화도 영역별 예산규모는 ▲보건과 사회서비스 48.6% ▲교육환경 12.4% ▲주거환경 15.6% ▲놀이와 여가 15.7% ▲안전과 보호 6.5% ▲참여와 시민의식 1.2%로 파악됐으며, 특히 지난 해 비중이 낮았던 3개 영역(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김상돈 의왕시장이 지난 10일 시민들의 삶과 연관된 생활밀착형 현장을 찾아가는 ‘제32차 현장행정의 날’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행정의 날 행사는 지난달 6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진행한 ‘2021년 시민과의 대화’ 시 접수되었던 민원사항에 대해 건의한 시민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갈미한글공원과 민백공원 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설치 현장, 인덕원삼호아파트 옆 하천 현장, 오전초등학교 인근 보행도로, 왕곡천 산책로 환경개선 필요 현장 등을 관계 공무원과 함께 점검했다. 특히, 오전동 서해그랑블 인근 공터 환경개선 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오전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하는 등 지역의 문제점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합리적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날 현장행정의 날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김상돈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인해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산책로와 등산로, 체육시설 등의 시설을 재정비함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