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6일 제271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왕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청소년상 조례안 ▲의왕시 청소년의 날 조례안 등 12건을 원안가결했고, ▲의왕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또 2021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5일간에 걸쳐 청취하고 내년도 의왕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점검과 시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대안 제시에도 힘썼다. 한편, 이날 윤미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글축제가 전통성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과 이승희 박사의 생가 복원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왕사랑 상품권 160억원을 발행한다. 의왕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정숙 부시장 주재로 의왕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에는 총 160억원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카드형 120억, 종이형 40억 등 160억원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발행키로 한 이날 회의에서 종이형 상품권은 내년부터 1만원 권만 발행하기로 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연중 10%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며, 2021년 월 구매한도는 카드형은 올해보다 5만원 상향된 30만원, 종이형은 15만원으로 유지하여 월 45만원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현재 가맹점으로 지정되어 있는 대규모 점포 내 임대매장의 경우 경기도 가맹점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내년부터는 가맹점 지정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차정숙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왕사랑 상품권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2020년 의왕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계원예술대학교 파라다이스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윤미경 시의회의장, 시의원, 조병진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소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관내 모범 소상공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발전과 협력을 다지기 위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 보다 많이 움츠렸던 만큼 내년에는 상황이 개선되어 소상공인들이 더 멀리 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에서 2020 제7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 ‘찾아가는 진로 Dream’ 행사가 개최됐다.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꿈터’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과 4일 덕장중학교와 의왕고등학교 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올해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행사 대신 오는 12월까지 관내 7개의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로 Dream’을 기획했다. 이 행사는 공연형식의 ‘개그로 생각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그로 생각하는 진로직업체험’은 개그공연배우 3명이 진로와 직업을 왜, 어떻게 고민할 것인지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방식의 진로멘토링 공연이다. 참가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진지하고 재미있는 진로직업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러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되어 운영되는 시기에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찾아가는 진로 Dream’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이 심신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달 13일 제8대 의왕시의회 후반기 윤미경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윤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의장이라는 직책에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고 있다”고 말한 뒤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시의 각종 현안에 대해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 의장을 만나 의회 운영에 관한 앞으로의 계획과 의견을 들어봤다. Q. 의장 취임 100일이 지났다. 소감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난 것 같다. 그동안 의왕시와 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은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7월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동료의원님들과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상당한 성과도 있었지만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화되고 있는 시민사회의 높은 욕구를 모두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도 남는다. 앞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오복환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3일 의왕시청을 방문하고 관내 주거취약계층 및 노약자 등 안전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투척형 소화기 146개(100만원 상당)를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독거노인 등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 사장은 “의왕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용이 간편한 투척형 소화기를 준비했다”며, “기증한 투척형 소화기로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을 선물해주신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기증해주신 투척형 소화기를 안전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백운호수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강용봉씨(67·백운보트장 대표)가 경기도 선행도민 표창을 받았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9월 9일 오후 6시경 백운호수에 수난사고를 당한 시민을 자신이 보유한 모터보트를 활용하여 구조한 강씨에게 경기도 선행도민 표창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강씨는 사고 당일 자신의 보트장에서 영업을 하던 중 119상황실로부터 긴급히 백운호수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보트를 몰고 나가 백운호수에 빠져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을 신속히 구조했다. 백운호수에서 보트장을 운영하는 강씨는 약 40년의 시간 동안 백운호수에서 수난사고를 당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등 소방서와의 협조 체계를 구성해 지역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은 “강씨와 같은 분이 우리 사회 곳곳에 숨겨진 수많은 영웅들의 노력으로 안전한 경기도와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의 ‘청년협동조합 뒷북‘이 2020 경기마을공동체 우수활동사례로 감동마을상을 받았다. 의왕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2020 경기마을공동체 우수활동사례 온라인 발표회’에서 관내에서 활동 중인 ‘청년협동조합 뒷북’이 감동마을상인 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의왕시 내손동에서 활동하는‘청년협동조합 뒷북’은 014년 지역 내 대안학교 출신 청년들로 구성하여 청년들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활동, 청년 간 네트워크 활동과 공동체 공간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청년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구홍서 시 도시재생과장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관내 단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청계동과 충북 괴산군 사리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지역 균형발전에 나선다. 우종철 청계동장을 비롯한 우익원 면장은 지난 29일 충북 괴산군 사리면사무소에서 김학기 의왕시의원, 신송규 괴산군의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채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민간단체 및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 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한 도·농 교류활성화 노력하게 된다. 장영우 청계동 주민자치부위원장은 “주민자치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친선을 도모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운영으로 주민들이 우수농산물을 제공받는다면 도·농상생의 장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종철 청계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상호 균형발전과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왕범시민연대가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감사원 조치사항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범시민연대는 2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를 통해 드러난 의왕도시공사의 비위행위에 대해 환수조치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시 개발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감사원 결과에 따른 처분 요구사항을 즉각 이행하고 380억원의 손실을 환수조치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에이스 아파트 분양대행계약 부당 체결과 직무관련자에게 공무국외여갱 경비 부당 전가 등 4개항의 감사원 감사 주요 지적사항을 밝한 뒤 “검찰은 이와 같은 비리가 다시는 발생할 수 없도록 성역 없이 수사하여 발본색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의왕시와 의왕시의회는 이같은 비위행위로 발생한 부당이득의 환수를 위해 가능한 조치를 강구하고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