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탄핵정국 시기와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1월 9일까지 4개 반 12명이 투입돼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본청 및 외청,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불시·비노출 방식으로 실시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정치·사회적 혼란에 편승해 행정신뢰도 및 공직기강 해이 행위와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예산의 목적외 사용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과도한 음주 및 공직자 품위유지의무 위반 행위와 복무·보안관리 규정 및 공용물품 사적사용 행위 등도 점검한다. 시는 적발될 경우 엄중히 문책하고 직원 복무관련 위반 조치계획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오문교(49·사진) 신임 의왕경찰서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오 서장은 지난 1989년 경찰에 입문해 경기청 홍보담당관, 광주경찰서장, 군포경찰서장, 경기경찰청 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더 친밀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7 SNS서포터즈’(기자단)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6개 동별로 2명씩 12명과 시 전체 대상 3명 등 모두 15명이다. 자격 요건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 월 2회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이 가능한 사람이거나 글쓰기 및 사진·동영상 촬영이 능숙하고 SNS 활동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지원자는 시 홈페이지(http://www.uw21.net)에서 내려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uiwangs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외부 청렴도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출한 표본에 대해 측정한 청렴도 조사에서 1등급인 8.36점을 얻어 경기도 1위는 물론 전국 최상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외부청렴도는 부패지수와 부패위험지수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에 대한 외부 청렴도 측정 표본은 공사 관리·감독 부문을 비롯해 용역 관리·감독, 인허가, 재정·세정, 보조금지원 등의 5개 부문의 업무 2천874건이었다. 또 근무경력 1년 이상의 내부 직원 580명을 대상으로 기관 내부업무와 조직청렴도를 조사한 내부청렴도 측정 결과는 4등급인 6.95점으로 지난해 5등급 6.33에 비해 등급과 점수가 모두 상승했다. 이는 인사업무 및 예산집행 부문에서 부패경험과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 및 빈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김성제 시장은 “시가 외부 청렴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전 공무원이 청렴의식을 갖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행정을 펼친 쾌거”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는 부족한 수준으로 평가받은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의왕지역에서 11번째로 의왕시 청계3통 능안마을이 화재없는 마을로 선포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2일 의왕시 청계3통 마을회관(능안마을)에서 제11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갖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11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능안마을은 경기도 문화재 98호 임영대군사당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주변 도로여건 등이 협소해 상대적으로 소방서비스를 펼치기에 취약한 지역이어서 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가 높았다. 소방서는 이날 행사에서 안기승 의왕서장을 비롯한 윤재우 도의원 및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지역 봉사단체가 내손도서관과 함께 남다른 도서 사랑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내손도서관과 봉사단체인 미소나눔은 1일 도서나눔전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신간 아동도서를 구입해 예드림지역아센터 등 의왕시내 6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신간 아동도서는 내손도서관이 지난 7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평소 묵혀두었던 오래된 책과 서적 1천370권을 ‘제14회 백운예술제 도서나눔전(헌책방)’에서 판매해 그로 인한 수익금 25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수익금으로 내손도서관과 미소나눔은 신간 아동도서 300권을 구입,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간 도서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도서기증식을 갖고 전달했다. 300권의 책은 예드림지역아동센터을 비롯해서 청계 꿈의 학교, 포도원 비전하우스,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고천지역아동센터, 글로벌인재스쿨 등 6곳에 각각 50권씩 전달된다. 이날 기증식에서 김성제 시장(사진 왼쪽)은 “앞으로도 독서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기도 중부권 도시의 지자체장들로 구성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양기대 광명시장)는 지난 29일 제69차 협의회를 열고 지자체 간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처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후 내년 2월 중 협약서를 체결, 3월 부터 진로체험을 실시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단지조성사업지구 내 주차장 무상귀속을 위한 제도도 개선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지난 달 29일 오후 의왕시 부곡동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열린 제6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는 협의회 회장인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김성제 의왕시장, 이필운 안양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김윤주 군포시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김성제 시장의 안내로 의왕레일바이크의 호수열차를 타 보고 주변 시설과 산책로를 직접 둘러봤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지난 달 준공된 부곡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 여자화장실내에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상벨은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치됐다. 비상벨 내부에 들어있는 이상 음원 감지장치는 이미 수집된 정보에 따라 비명이나 폭행·구타 소리, 유리 파열음, 폭발음 등을 구분해 인식할 수 있어 이상음이 감지되면 의왕경찰서 상황실에서 경보가 울리도록 함으로써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또 기존 비상벨처럼 시민이 직접 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의 경광등이 켜지고 사이렌이 울려 비상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을 설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고 범죄예방 효과도 높아져 시민의 안전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 가스 소방에 대한 일제점검도 추가 실시해 겨울철 화재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관내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따뜻한 선행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해늘’은 지난 26일 의왕시내 고천동 골사그내 마을 등 3개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연탄 2천100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저소득층 가정 등 3가정에 각각 700여 장씩 배달된 연탄은 청소년봉사단원들이 지난 1여 년 동안 모아온 기금 100여 만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눈이 내리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자원봉사단 20여 명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골목길에 일렬로 늘어서 각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박민재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행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이웃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대표 블로그인 ‘의왕e 이야기’가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 부문 기초지자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7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창의적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통의 창구로 블로그를 이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공감·소통 활동 실적이 탁월한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시 공식 블로그는 지난 2011년 2월 운영을 시작,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의왕e 이야기’라는 주제로 ‘생동하는 의왕’, ‘오감만족 의왕’, ‘함께하는 의왕’, ‘행복도시 의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와 시민간 가교 역할을 하는 SNS서포터즈를 운영해 시 주요정책뿐 아니라 관광안내, 맛집, 생활정보 등 흥미로운 이야기와 감동스토리를 소개하는 등 시민들에게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흥미를 이끌어 낼만 한 정보와 공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