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철도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대표축제 반열에 당당히 올라섰다. ‘의왕철도축제’는 26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서 ‘의왕철도축제’는 함평의 나비축제와 화천의 산천어 축제 등 20개 대한민국 대표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의왕철도축제’는 ‘의왕어린이축제’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도와 추억의 기차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매년 20여만명이 참여하는 의왕시 대표축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주신 공직자, 시민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매년 새로운 모습과 프로그램으로 의왕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의왕철도축제’ 오는 5월3일부터 3일간 철도박물관과 의왕자연학습공원을 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의왕
의왕정명 100주년 맞이 기념식이 오는 3월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개최된다. 의왕시는 '의왕'이란 이름을 갖게된 지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발전시키고 시민과 함께 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기념식을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 95주년 3·1절 독립만세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박용일 문화원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에 이어 의왕 100년의 역사소개와 비전 선포식, 희망의 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새누리당 소속의 조창연 강남대 교수(의왕행복발전연구센터 소장·사진)가 24일 의왕여성회관에서 ‘의왕이 좋다 사람이 좋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6·4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교수는 이날 기념회에서 “50여 년간 의왕의 원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의왕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왔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미래 창조도시 의왕을 만드는 의왕행복 디자이너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 2001년 의왕 최초의 시민단체인 의왕시민모임을 결성하고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아 10여 년간 이 모임을 이끌었다. 특히 지하철 유치, 고속도로 개통 등 의왕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등장할 때마다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열성적인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형구·강상섭 전 의왕시장, 의왕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철도특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부서간의 업무조정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증진 도모를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18일 특구사업단과 철도특구과, 특구사업과 등 1사업단 2개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11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한시기구로 신설되는 특구사업단은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부곡지역의 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을 비롯해 왕송호수 테마공원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장안지구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건축과로, 특구지역내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특구사업과로 이관하는 부서간 업무조정을 통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도 균형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4년 정원이 534명으로 13명이 증원되고, 7월1일부터 부시장 직급도 3급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가 개정되면 기구 및 정원의 확대로 그동안 정체됐던 승진인사도 3월중 함께 이뤄져 인사적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로 대민행정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
의왕시는 관급공사 계약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는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계약에 관한 정보는 입찰정보와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현황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공개해 왔다. 시가 이번에 도입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은 발주 계획과 입찰정보, 개찰결과, 수의계약 내역, 계약 내용 변경, 감리와 감독, 대금 지급, 하도급 계약 현황 등 입찰과 계약의 전 과정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새누리당 소속 전 의왕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권오규(47·사진)씨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의왕시장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오규씨는 17일 오후 3시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자전적 에세이 ‘권오규의 삶과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권씨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의정활동 8년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장을 4년간 역임하며 쌓인 의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책을 엮었다”면서 “앞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과천 지구당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지구당 위원, 이수영 의왕시호남향우회 연합회 회장, 시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청계산 일대 등산로에 주차된 차량 수십대의 유리를 부수고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오모(5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4시 40분쯤 A씨의 차량 유리를 돌로 깬 뒤 안에 있던 명품 지갑 등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2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청계산 등산로에서 차량털이를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지난해 12월 3일 공중화장실 꼭대기에 캠코더를 설치, A씨의 차를 미행하던 오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서울 성동구 한 고시원 인근에서 7일 오후 오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 주차 시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가방 등 고가품은 차 안에 보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54·민·사진)이 지난 15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관에서 그동안의 시정활동과 의왕에 대한 비전을 담은 ‘의왕, 희망은 계속된다’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6·4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진표 국회의원, 박기춘 전 원내대표,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반의 시간은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고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술회하고 “앞으로 남은 임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한 일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확실히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