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조류탐사과학관 건립 추진이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닥친 가운데 이번에는 전직 시장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강상섭 전 의왕시장은 최근 의왕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비효율적인 행정을 지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형구 현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일대 조류탐사관 건립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강 전 시장은 글을 통해 “조류탐사관 건립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시가 제시하는 건립 타당성에 객관성이 결여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문가들의 검토를 받았다고 하지만 진정한 전문가는 중앙 부처의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전문가가 아니라 의왕시민”이라는 주장도 폈다. 국제 규격의 축구경기장 건립을 위해 축구 동호인들에게 묻는다면 압도적인 찬성이 나오는 이치를 예로 들며 시가 설치 의지를 갖고 해당 부서에 의뢰하면 긍정적인 답변이 나오기 마련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아울러 “현재 왕송호수에 과연 몇 종류의 새가 찾아와 서식하고 있고 5년이나 10년 후에 철새가 얼마나 서식할 수 있겠는가”라며 주변 개발로 서식환경을 지켜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를 두고 시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의왕시
의왕시는 시설 건립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라 시민들이 혼란이나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 또는 산하기관의 시설건립, 도로설치, 택지개발, 공원조성등 새로운 환경변화 요인이 발생하였을 경우, 시민들을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민원업무 관련사항들을 공무원들에게 미리 숙지토록 하는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주변에서는 저보다 더 많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입분씨(여·45·사진)는 자신이 의왕시에서 첫번째 칭찬 주인공이라는 것에 의아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씨의 이런 모습은 의왕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칭찬릴레이에서 칭찬주인공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간이 나는데로 틈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손발이 되어 주고 있는 것 뿐인데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은 아닙니다.” 삼영운수 소속의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한씨는 현재 별사모(봉사동아리 ‘별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이다. 그는 스포츠머리에다 빨갛게 물들인 꽁지머리로 버스승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하지만 버스에 올라 운전대를 잡을 때 만큼 은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감이 강한 모범운전자이다. 그래서 한씨는 항상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로서도 남다른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쉬는 날이면 그는 지역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가 시설관리도 돌아보거나 어른들의 손발이 되고 있다. 특히 한씨는 어려운 가정의 독거노인을 위해서도 직접 가정을
“동네를 깨끗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만든 것인데 생각보다는 주민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한 시민이 자비를 들여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대를 제작, 동네에 설치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인 선호암씨(60)는 최근 기존 분리 수거대에 쓰레기가 자주 넘쳐 도로를 어지럽히자 보다 크고 간단한 재활용 쓰레기 수거대를 만들었다. 그는 평생 직업으로 일해 왔던 기계공업사 운영의 경험을 살려 철재파이프와 비니루 포대를 연결하는 분리수거대를 4개를 제작, 재활용 분리 취약 지역에 각각 설치했다. 평소 어린이들이 쓰레기로 축구놀이를 할 정도로 지저분 하던 의왕시 오전동 34통 도로와 오전초교 주변은 선씨가 설치한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대로 한결 깨끗해졌다. 김모씨(45·주부)는 “전에는 이곳이 너무 지저분해서 쓰레기를 버리기 조차 짜증이 났었는데 선씨가 만들어 놓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대 덕분에 동네가 깨끗해져서 저절로 휘파람을 불고 싶은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선씨는 또 지난 2003년 평촌동과 의왕시 롯데마트 도로변 부근의 쓰레기 취약지역에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대를 자비로 제작 설치해 안양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의왕시는 새봄을 맞아 생활주변의 온갖 무질서, 부조화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저해되는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현장 찾는 ‘새봄 맞이 로드 체킹’을 전개한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새봄 맞이 로드 체킹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전 행정력을 기울여 시민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특히 전직원들에게 담당 동에는 가능한 한 직접적으로 출장토록하고 지역 통·반장및 새마을 지도자와 함께 매일 골목길을 다니면서 생활과 밀착된 현장행정을 구현,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모든 요소를 제거토록 했다. 또 이 기간 동안에는 단순한 불법광고물 제거 불법주차단속 및 보도블럭 정비등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이 자주 찾는 약수터등에 부족한 시설물이 없는지도 확인 정비토록 했으며 해빙기를 맞아 축대 담장등 위해시설도 사전에 점검하도록 했다.
의왕시에서는 앞으로 전입신고 등 주민등록 신고사무도 평일 근무시간 이후에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의왕시는 19일 직장 및 학교 등 기타 사정으로 인해 각종 주민등록신고를 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입신고등 주민등록 관련 업무를 예약 받아 처리하는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를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는 개인의 사정으로 근무시간에 주민등록신고 등을 못하는 주민들이 거주지 동사무소로 전화 예약을 한 후 해당일에 동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 민원을 신고하거나 발급을 받게 되는 제도이다. 이에따라 시는 올 4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동사무소의 근무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하고 전화예약을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를 이용하는 주민등록 대상 민원은 주민등록 신규등록, 정정·말소, 전입, 국외이주신고, 주민등록증 신규및 재발급 신청 등이다.
경기신문사 이정남 부사장은 15일 ‘아름다운 사람들’ 양노원(원장 박진화·의왕시 삼동 418)을 방문, 본보 ‘우리 쌀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모은 20㎏들이 쌀 50포대(2백2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정남 부사장은 “그동안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보살펴 온데 대해 감사하다”며 “비록 적은 물질이지만 본보에서 연중행사로 펼치고 있는 ‘우리 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는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드리는 것인 만큼 뜻있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시 유관단체 회원들이 쓰레기로 오염된 덕풍천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왕시는 공직기강 강화를 위해 예방감찰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의왕시는 14일 일부 부도덕한 공직자들의 금품수수등 기강해이 사례가 기관의 청렴도에 영향을 미치고 외부로 부터 공직사회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됨에 따라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연중 직무감찰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언론, 신문고(의왕넷), 시민단체, 기타 직무관련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감찰자료를 수집할 방침이다.
의왕시는 관광, 복지 등 각분야의 국내·외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시의 여건에 맞게 접목하는 벤치마킹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시는 8일 지금까지의 벤치마킹은 대부분 실무자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올해 부터는 현안업무를 중심으로 매월 국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제도를 적극 추진 시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벤치마킹에 대한 실행 가능한 분야를 확정해 매월 1∼2일씩 팀별로 추진하고 결과를 정기적으로 사례를 발표 할 방침이다. 또한 시정 발전에 접목 가능하도록 재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2월말 대덕 테크노벨리와 경주유적지 및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시설을 방문 그린벨트조정 가능지역에 대한 공영개발 방식도입여부와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복지타운 조성사업등에 대한 야간경관 조명을 위한 도입여부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벤치마킹 담당 홍석호씨는 “앞으로 시는 일회성의 벤치마킹이 아닌 지속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시의 여건에 맞제 재창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의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즐겁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세요!” 의왕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아침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는 의왕시 아침체조 교실을 개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의왕시생활체육협의회에 따르면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아침체조는 의왕시민들을 상대로 12년 동안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올해도 3월부터 8개월간 열리며 생활체육광장도 오는 4월부터 7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아침체조교실은 오는 15일부터 토,일 공휴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내손체육공원, 고천체육공원, 오전초등학교 등 4개소에서 매일 아침 6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생활체육광장은 4월부터 부곡초등학교와 오전동 의왕초등학교에서 6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경기도 생활체육협의회 주관으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생활체육협의회(031-426-9984)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