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과천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과천시는 26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과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과천유치와 지식문화예술도시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협약 내용에는 ▷과천공연예술축제, 과천 재즈 피크닉 등 과천시의 축제 시 적극 협력, ▷경기소리전수관, 과천시립예술단 등 과천시의 문화예술자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 업무추진에 필요한 정보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된다.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은 “한국예총이 60여 년 동안 축적한 문화예술사업 경험은 과천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예총과의 문화예술 교류에 적극적으로 힘써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한국 예술문화의 발전과 예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결
과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과천 청년축제’ 청년 기획단 구성을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과천시는 올해 청년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과천 청년축제’를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과천 청년축제 기획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획단 참여 인원은 10명 내외의 지역 청년으로, 축제 구호(슬로건) 선정에서부터 축제 콘텐츠 기획, 홍보 방안 수립, 축제 부스 참여 등으로 올해 과천 청년축제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축제에 관심있는 19세~39세의 과천시 거주 또는 생활권(직장인 등) 청년이면 누구나 기획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 또는 인스타그램 등 청년공간 비행지구 SNS 공식계정을 통해 안내된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합격자에 대해 내달 12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는 2022년부터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9월 23일부터 28일까지를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청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운영하는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2024년 2학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학기 퇴관 인원에 대한 충원으로 대학생 약 12명을 대상으로 한다. 1호선 용산역 및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농촌 출신 대학생을 위해 특화된 기숙사 시설로써 농어업인 자녀의 주거 복지 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3월에 개관해 운영 중이다. 서울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만큼 무엇보다도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쾌적한 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생들의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입주생들은 10만 원의 보증금과 월 15만 원의 이용요금으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대학가 주변의 원룸은 물론이고 여타 장학관보다도 저렴한 편이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입주생들의 거주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관 내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비 일부를 지원해 양질의 식사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인의 자녀로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의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왕시 초등학생 생존교육 지원 조례안'과 '의왕시 장애극복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왕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성제 인사청문회 요청 건의안'과 '의왕시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안'도 의결했다. 이어 시정질문에서 박혜숙 의원은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삭감에 따른 시 주요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한채훈 의원은 ‘민선8기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과 박현호 의원이 ‘의왕시장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주제로 질문해 시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감한다”면서 “다음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는 시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생각하는 상생과 협치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오는 28일
의왕시 부곡동에 장애인단기보호센터가 마련돼 긴급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 대한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지난 24일 부곡 주민복지관(부곡복지관길 53) 3층에 마련된 의왕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및 장애인 365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장애인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부곡 주민복지관(부곡복지관길 53) 3층에 319.5㎡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1인~2인 숙소와 상담실, 재활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장애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돌봄의 공백이 생겨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단기거주시설 개소를 계기로 위기 장애인의 긴급 보호와 중증장애인 가족의 안정된 사회생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다음달 부터 과천시 관내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신청 처리결과가 즉시 통보된다. 과천시는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신청 처리결과를 실시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토지이동 신청 민원 처리 후 결과를 등기우편으로 통지하는 방식이어서 신청인이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민원 처리일로부터 3~5일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우편을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청인은 측량, 소유권 이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고,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다르거나 등기 우편물을 받지 못해 반송될 경우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지이동은 개발행위허가, 준공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했을 때 토지 소유자가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을 신청해 과천시의 현지 조사를 거쳐 처리되는 민원 사무로, 시는 이에 따른 토지이동 정리 결과와 등기 촉탁 완료 통지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중소도시로 1번 국도가 관통하고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가 지나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의왕톨게이트에서 차로 출발하면 서초구 우면산터널까지 30분 내로 도착할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의왕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가 철도이다. 의왕역 부근 부곡동 지역은 대한민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있다. 철도박물관, 코레일인재개발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등 국내 유수의 철도관련 시설이 응집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뛰어난 도로망과 철도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아이러니하게 의왕시에는 지하철역이 1개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는 서울로의 접근이 어렵고 남북으로 긴 지형 탓에 생활권이 고천‧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도시 통합이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 의왕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 노선 의왕역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앞으로 의왕시에는 2030년까지 총 4개의 지
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6월 24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하고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674,134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신진예술인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올해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았거나 성범죄로 인한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81명에게 총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6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연)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법성에 대한 검토, 부진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시정 요구 등이 이뤄졌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1단계 준공을 앞두고 과천시 및 사업시행자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녹지, 교통시설 등 공공시설물을 확인하였으며, 현장에서 조사한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 사진·영상자료를 활용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수 등 조치를 촉구하였다. 위원들은 과천시의 각종 행사 개최 시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의 편의 증대 노력, 환경사업소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관련 소송 패소로 67억원의 배상금 지급사안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총 122건의 시정 요구 및 건의 사항을 각 소관부서·기관
김성제 의왕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은 우리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81개 공약 사업 중 34개가 완료돼 76%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고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는 것이라며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예술인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착공한 것과 백운밸리 주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가시화된 것을 꼽았다. 또, 다양한 시민 편익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의왕무민공원 조성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2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