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새희망노동조합은 13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의왕시의회간에 불거져 나온 일련의 사태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의왕시의회 민주당 소속 3명의 시의원은 지난 5월 17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7명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고 하였으나, 노선희 의원과 박혜숙 부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조건부 합의에 응한 적이 없고, 대책과 대안도 없이 내놓은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의왕시의회 의원으로서 소신이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민주당 시의원 3명이 주장한 ‘만장일치’와는 전면으로 배치되는 거짓 주장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이어 “의왕시의회 시의원들이 시설공단 운영 기간 포함 20년 체육시설 운영 예산 편성 중 사상 초유의 5개월 예산만 편성한 것이 이번 폐강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또한 도시공사 측에서 미리 뽑지 않고 절차를 지키다가 폐강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공문으로 받았을 때, 미리 채용해서 시민 피해를 막아야 할 의무가 있는 의왕시의회가 지금에 와서 도시공사가 지침을 위반했다는 자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13일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를 시작으로 21일까지 9일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감사 대상기관은 총 42곳으로 시본청 30개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6개동, 출연기관인 의왕시청소년재단 등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왕시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입법 또는 예산심의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면서, 시정운영의 불합리한점을 파악하여 행정업무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흥)는 집행부에서 총724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연찬과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예산집행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감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낭비사례와 시책 건의사항 등에 대한 시민제보도 받았다. 김태흥 위원장은 “예산집행의 적절성 여부,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방안과 각종 사업추진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 의왕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선의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대학 입학생 30여 명은 지난 11일 제 5기 자원봉사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5주의 교육에 들어갔다. ‘배우고 익혀서 주도적 자원봉사자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5주간의 교육에 들어간 입학생들은 7월 11일까지 매주 2회, 총 5주에 걸쳐 자원봉사 활동에 도움이 되는 소양교육을 비롯해 인문학, 자원봉사 프로젝트 기획 등 자원봉사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 전용복 센터장은“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 실천을 통해 핵심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자원봉사로 더 나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 전용복 자원봉사센터장, 소순구 제3기 자원봉사대학 기장, 자원봉사대학 입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신청 자격은 공고일(‘24. 6. 12.)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나 의왕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 선발(8명)과 일반 선발(22명)로 나눠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시청, 도서관, 보건소 등 행정기관에 배치되어 각종 사무자료 정리 및 민원 안내 등 행정 보조 업무를 부여받아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의왕시 대표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6월 19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행정체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지구’에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과천시가 오는 13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의료 분야 전문가와 학계,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과천 미래100년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과천시의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과 관련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 관련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사업 추진 동력을 얻고자 열리는 것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윤철 교수(휴먼시스템학과 학과장)가 ‘지속가능한 미래 과천을 위한 스마트 의료체계’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대한재택의료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아 과천시 의료시설의 현재 상황과 지속가능한 종합의료시설의 운영 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로는 김철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최수묵 과천 미래100년 자문위원회 전체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 포럼은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앞서, 과천시는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의료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열어 관련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병원 관계자들과도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
과천도시공사는 여름을 맞아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 활동으로 「아기사랑 Summer Packag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8월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아기사랑 Summer Package」 수업은 생후12개월~36개월 자녀와 부모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10시부터 공사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수업내용은 수중에서 물의 감각 익히기, 뜨는 동작을 통해 평형감각 기르기 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물에 익숙해지도록 하며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 아이와 함께 물에서 놀거나 헤엄치는 기쁨을 체험하게 된다. 상세한 내용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유아가 수영을 하게 되면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하면서 유대감 형성 및 상호관계도 좋아진다“면서 “「아기사랑 Summer Package」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가 지난달 30일까지 ‘2024년 과천시의회 청소년 의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과천시의회 청소년 의정학교’는 과천시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스스로 과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구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학교는 7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지역탐방 및 평일 중 하루 국회의사당 탐방을 포함하여 총 6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과천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 재학 중인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과천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과천시의회 대표 메일 주소로 접수하면 된다.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과천시의회 의정학교를 통해 학습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추사 김정희의 난(蘭)’을 주제로 이달 1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81일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추사 김정희의 난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전시로, 사군자 중 난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대표적인 난 그림인 <불이선란도>, <난맹첩>, <소봉래 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되며, 제1부 ‘추사의 난’에서는 추사의 젊은 시절부터 만년(晩年)까지의 다양한 난 그림을 통해 추사가 지향했던 예술적 취향과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제2부 ‘추사 난의 계승’에서는 추사의 난 그림이 그의 제자들을 통해 조선 말기 화단에 미친 영향을 볼 수 있다. 추사의 묵란화 이론과 기법은 당대 사대부와 중인 계층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데, 석파 이하응(1820~1898), 소치 허련(1808~1893), 우봉 조희룡(1789~1866), 운미 민영익(1860~1914) 등의 작품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전 개최와 관련해 “추사의 난 그림은 추사의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주제이다. 이번 전시를
과천시의회는 10일 과천시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등 총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 중에는 ‘과천시 ESG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윤미현 의원 발의), ‘과천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황선희 의원 발의), ‘과천시 근골격계 건강증진 조례안’(박주리 의원 발의), ‘과천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주연 의원 발의) 4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원안가결했다. 2023년도 통합결산을 심사했던 결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황선희 의원과 우윤화 부의장은 제2차 본회의에서 각각 결과 보고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결산 심의 중 드러난 과천문화재단의 무분별한 예산전용 실태와 관리, 감독 해야 할 소관부서의 역할 부재에 대해 지적하였으며 이에 대한 특정감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미현 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3기 신도시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연으로 인한 과천시민의 피해 현황을 언급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하였으며, 황선희 의원은 관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사업의 제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 청취를 위해
경기도의회가 10일 순찰차량으로 2024년식 카니발 1대를 의왕의용소방대 전달했다. 의왕소방서 차고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황은식 서장을 비롯 경기도의회 김영기의원, 서성란의원, 김옥순의원, 의왕의용소방대 강철호 남성연합회장, 이수자 여성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은식 서장은 ‘이번 순찰차량 배치는 의용소방대의 소방지원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왕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의용소방대에 전달된 순찰차량은 화재 등 각종 재난출동뿐만 아니라 산불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 의왕시민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