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퓨전음식점 ‘풍류’ “마음과 마음을 나눠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화성시 진안동에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 속에 ‘명소’라 불리는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 수원과 동탄, 오산 등에서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 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한번쯤 가봐야 하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퓨전음식전문점 ‘풍류’가 바로 그 곳이다. 주효성(38) 사장은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5년전 참여해 그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주 사장은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평생 지역사회를 위한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나눔의 기쁨을 설명했다. 주 사장은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 뿐 아니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봉사활동을 오랫동안 펼쳐왔지만 작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식사봉사활동을 중단하면서 늘 어르신들 생각에 가슴이 저려왔다고 한다. 주 사장은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가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다. 현재는 왼쪽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며 “그래서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마음이 더 아프고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 몸이 불편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서민병원’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
3일 진행된 경기경찰 제337차 의경 선발 첫 공개 추첨에서 158명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적성검사와 신체·체력검사, 범죄경력 조회 통과 대상자 1천9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추첨은 참가 희망 의경 응시자나 가족, 시민단체 관계자 가운데서 무작위로 4명을 뽑아 각자 2자리씩 난수를 뽑게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8자리 난수를 컴퓨터 전산프로그램에 넣어 합격자 결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의경 지원율이 해마다 높아져 의경 복무가 어려워지자 응시자들의 선발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려는 취지로 이번 선발시험부터 면접시험 대신 공개추첨 방식을 각 지방경찰청에 도입했다. 이날 경기경찰 의경 선발 공개추첨에서 참가자 4명이 뽑은 8자리 난수는 7·3, 6·4, 4·3, 2·8 등이었다. 추첨함에 있는 0∼9번까지의 숫자가 적힌 탁구공 크기의 공을 두 번에 걸쳐 각각 뽑았다. 경찰이 해당 숫자를 프로그램에 입력하자 10초도 지나지 않아 합격자 158명이 추려졌다. 제337차 경기경찰 의경 합격자는 내년 4∼5월에 입영한다. /이상훈기자 lsh@
아주대학교는 3일 재학생들이 뽑은 ‘아주 히든챔피언’ 10곳을 발표했다. 히든챔피언은 규모와 인지도는 대기업보다 떨어지지만,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일컫는 용어다. 아주대는 학생 발굴단 10개팀(50여명)이 임직원 수, 매출액, 복지수준, 기술력, 시장 내 위치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아주대는 강소기업과 학생들을 연결할 수 있는 채용박람회를 열고,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장기적인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선정한 히든챔피언은 크레듀(온라인 기업교육 서비스), 네오바이오텍(의료기기 제조업), 쎄트랙아이(항공기·우주선 및 보조장치 제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다이아몬드 공구), 스눕바이(안경 제조), 모트렉스(자동차부품수출입), 아이렌소프트(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영일교육시스템(기타제조업), 이트너스(경영지원 서비스), 쏠리드(이동통신용 중계기) 등이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의회 전 의장을 지낸 노영관 수원시의원은 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천정배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수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새정치민주연합에 끊임없이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누군가는 개혁을 해야 하기에 신당에 들어가 뜻을 함께하겠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로 시작하는 정당에서 청년실업 해결, 저출산 극복, 지방분권 강화에 매진해 새로운 대안 정치의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내년 ‘보육대란’ 현실화 전망 “누리과정비 정부 예산 편성하라” 국회 예산편성 마지막날까지 전국 시·도교육감과 기자회견 ‘목청’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소요액 2조원의 15%에도 못미치는 3천억 우회지원 “무책임한 결정 도저히 용납 안돼 영유아·부모 혼란과 학생 피해 불가피”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온힘 “교사·학생·학부모 의견 몸으로 전달 청와대 앞 1인 시위는 정당한 공무행위” 교육부의 경고처분 통보에 강력 항의 “반헌법적 반교육적 반역사적인 국정화 교육자로서 반드시 막아낼 것”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는 ‘학생’과 ‘현장’입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든 정책과 평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학생이 교육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는 ‘학생’과 ‘현장’입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든 정책과 평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lsquo
수원시의회는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에서 주관한 ‘제17주년 창립기념식 및 노인지도자 연찬회’에서 이재식(새누리당) 부의장이 대한노인회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쉼터 재건축 및 리모델링 추진 등 노인복지기여 유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재식 부의장은 “당연한 일을 하는데 격려해주시니 송구스럽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어르신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 수원시지부는 지난 2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총웨딩하우스에서 수원사랑·새마을문고 일일찻집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일일찻집의 수익금은 수원사랑 장학재단에 기부와 함께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오영숙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일일찻집을 준비했으며, 이른 추위와 길어진 겨울에 걱정부터 앞서는 분들에게 자발적인 나눔의 온정이 전해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10월 말 기준 181명 보호 요청 피해자 자택 안팎에 CCTV 설치 비상벨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에 실시간 영상 떠… 즉각 출동 올해를 ‘범죄피해자 보호 원년’으로 선포한 경찰이 피해자 신변 보호를 위한 CCTV 신변보호시스템을 개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10월 말 기준 경기지역에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범죄 피해자는 모두 181명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신변 경호, 순찰 강화, 위치 확인 장치 배부, 임시 숙소 마련 등 신변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찰은 피해 당사자와 경찰 수사팀의 요청을 받아 A씨 등 2명에 대해 CCTV 신변보호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실제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는 옛 남자친구 B씨의 스토킹 때문에 최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B씨는 A씨 집을 찾아와 다시 만나줄 것을 요구하며 출입문을 발로 차는 등 수시로 행패를 부렸다는 게 신고의 요지다. 경찰은 신변보호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는 ‘CC(폐쇄회로)TV 신변보호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기청이 지난달 23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범죄피해자 자택
경기도교육청은 3일과 4일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설명회’를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내 일반고 교감 및 직업 교육 위탁과정 담당자 7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을 확대하는 위탁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6학년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운영 계획 안내,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우수사례 발표, 진로·직업교육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한다. 또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운영 계획은 2016학년도 직업교육 위탁과정 운영의 개요, 위탁교육기관 현황, 직업(위탁)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과 운영 시 유의점 등을 안내한다. 우수사례 발표는 의정부 공고 김영필 교사가 직업교육과정 모집요강 및 교과교육과정, 위탁생 실습 및 체험학습활동, 위탁생 자격취득 현황, 위탁생 진학 및 진로 현황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직업교육 전문가 특강은 경기도학생교육원 양운택 원장이 맡아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돕는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진로교육의 필요성, 진로교육의 관점 및 방법,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돕기, 문제해결력 키우기 방법, 교과통합 진로교육 등을
경인지방우정청은 경기·인천지역 우체국에서 근무할 상시계약 집배원 68명과 우체국택배원 18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상시계약집배원과 우체국택배원의 경력은 우정직 9급 공무원인 집배원으로 임용될 때 경력에 반영된다. 지원대상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상시계약집배원은 제1종 또는 제2종 보통운전면허와 함께 제2종 소형면허 또는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를 소지하고 자동이륜차 운전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우체국택배원은 제1종 또는 제2종 보통운전면허를 소지하고 택배(탑차)차량 운전이 가능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총괄우체국(근무희망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