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2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릴 전망이다. 2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도내 전 지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늦은 오후 경인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3일과 24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25일에도 오후까지 비소식이 있고 일요일인 26일에야 비가 갠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보훈지청은 21일 회의실에서 정부 3.0 구현의 일환으로 신신제약(대표 김한기)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 건강증진을 위한 ‘사랑나눔 파스지원 협약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령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결과 가장 선호하는 복지용품으로 파스를 희망해 신신제약과 연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 고령 국가유공자 100세대에 매 분기마다 파스세트를 보훈섬김이를 통해 일일이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보훈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귀한 선물을 주신 신신제약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보훈가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터미널점(이하 NC터미널점)이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없이 불법 가설건축물 수십개를 설치해 수익창출에 열을 올리는 불법영업을 반복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도 NC터미널점은 이같은 행태로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 여전히 불법 행위를 일삼고 있어 수원시가 노골적인 대기업 봐주기로 사실상 불법영업을 묵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커지고 있다. 20일 NC터미널점에 따르면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NC터미널점은 지난 17일부터 ‘브랜드별 여름상품 초특가 기획전’을 위해 백화점 주변에 가설건축물 수십여개를 불법으로 설치해 오는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NC터미널점은 이처럼 각종 행사를 위해 설치한 가설건축물(고정형 몽골텐트)에 대해 관할기관 신고는 커녕 눈 가리고 아웅하듯 단속이 뜸한 주말을 이용, 불법 영업을 강행하고 있어 ‘이랜드의 기업윤리’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특히 NC터미널점은 시민들의 계속되는 불편 호소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개공지는 물론 시민통행로에까지 버젓이 불법 가설건축물을 설치, 영업에만 열을 올리면서 시민 안전문제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 더욱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가정보원 직원의 자살 사건이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해킹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던 국가정보원 임모(45)씨 사망 사건과 관련 번개탄과 숯의 구입처 등 숨지기 직전의 행적이 대부분 드러났다고 밝혔다. 용인동부서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전 4시 50분께 임씨가 집에서 나온 뒤 20여분 뒤 인근 마트에서 호일도시락 2개, 소주 1병, 담배 1갑을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검 결과 사망자의 목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시 발견되는 그을음이 확인됐다”며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전형적인 자살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씨는 지난 18일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임씨의 유족들은 같은날 오전 10시쯤 “(임씨가) 출근한다며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뒤 오전 8시부터 10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12시쯤 숨진 임씨를 발견했다
제74대 수원중부경찰서장으로 류영만(50·사진) 신임 서장이 부임했다. 류 서장은 경찰대학(5기)을 졸업한 뒤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찰청 보안국 탈북민담당 및 보안기획담당 근무, 주호치민총영사관 경찰주재관, 경기경찰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외국인 범죄예방 등을 위해 시흥시 정왕동에 ‘다사랑 경찰센터’를 신설, 이창수 시흥서장 및 김윤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다사랑 경찰센터는 도내 대표적인 외국인범죄 빈발지역인 정왕동 일대에 대한 치안안정과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기초질서 및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외국인 민원상담창구 운영을 위해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외국어에 능통한 박은영 경사를 배치하는 등 외국문화 존중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양 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다문화 경찰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중 수원서부경찰서에 추가로 다문화 경찰센터를 설치하는 등 가시적 순찰활동과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외국인범죄예방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한 경기경찰청은 올 상반기 외국인범죄 빈발지역에 지역경찰, 상설부대, 협력단체 등 15만2천481명을 동원해 외국인 수배자 44명, 형사범 724건, 경범 1천93건을 단속했으며 빈발지역 내 CCTV 182개소 363대 추가설치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여파에 긴 가뭄까지 겹치면서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폭등하자 서민들은 찬거리로 인해, 상인들은 줄어든 손님들로 인해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주요 농산물 가격은 양파(20㎏) 2만4천원, 무(20㎏) 1만9천900원, 대파(1㎏) 1천800원, 양배추(망) 7천480원, 마늘(4㎏) 2만8천780원, 매실(10㎏) 1만7천원, 홍고추(10㎏) 3만9천620원, 배추(3포기) 8천60원, 시금치(4㎏) 1만4천680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양파 8천220원, 무 8천210원, 대파 840원, 양배추 4천250원, 마늘 1만8천550원 등이었던 것에 비해 각각 292%, 242%, 214%, 176%, 155%씩 상승한 것이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농산물의 가격이 30~50%씩 상승했다. 더욱이 이는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 폭등이 극심했던 지난 2013년 7월 당시보다 더 많은 품목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당시는 전년도 보다 풋고추(153%)만 50%이상 상승했으며 수박(146%)과 깻잎(132%)은 30%가량 상
“동료·국민께 큰 논란 되게돼 죄송 지나친 업무욕심이 사태 일으킨듯 오해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 삭제 내 행위 우려할 부분 전혀 없다” 직원 본연 업무 당부하며 끝맺어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게 돼 죄송합니다.” 지난 18일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임모(45·국정원 직원)씨의 유서가 공개됐다. 임씨 유서는 노락색 바탕에 가로 줄이 그러진 기록용지(리걸패트)에 작성됐다. 임씨가 국정원장과 차장, 국장에게 적은 이 유서에는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 “정말 내국인과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하며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현안이 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에 관련된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현직 국정원 직원이 최근 정국을 흔들고 있는 국정원의 해킹 관련 내용이 포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관련기사 3·19면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지난 18일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임씨가 탑승했던 차량 내에는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이는 각각 가족, 부모, 직장에 보내는 내용으로 확인됐다. 임씨의 유가족들은 같은날 오전 10시4분쯤 “(임씨가) 출근한다며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뒤 오전 8시부터 10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12시2분쯤 임씨 집에서 대략 13㎞ 가량 떨어진 야산 중턱에서 숨진 임씨를 발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0여분간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임씨에 대한 부검에서는 “전형적인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로 확인된다”는 부검의 소견이 나왔다. 부검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는 “
화성 동탄1동 선거 신임회장 선출 선관위원장, 투표용지 초과이유 선거무효 주장 일부 통장과 다툼 몸싸움 과정 동장실 기물 파손 당선자, 회장직 포기 일단락불구 동장, 당선자 지지 2명 해임·고발 재선거서 기존 회장 돕기 의혹제기 화성시 소속 한 동장이 특정 통장을 통장협의회장으로 밀어주기 위해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이용, 자신과 지지 후보가 다른 몇몇 통장들의 사소한 실수를 트집잡아 해임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화성시 동탄1동 일부 통장들에 따르면 동탄1동은 지난달 25일 주민센터에서 관내 통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장단협의회장 선거를 진행, 14표를 얻은 A씨를 2년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개표 결과 기존 회장이었던 B씨는 13표를 얻어 낙선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던 C통장은 “자신은 투표를 하지 않았음에도 개표 당시 투표용지가 27장이 나와 무효다”며 A씨와 B씨를 비롯한 몇몇 통장들을 주민센터내 동장실로 불렀다. 문제는 이 자리에서 발생했다. 투표 무효를 주장한 C씨의 발언에 반발한 일부 통장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급기야 서로 언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