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1일 서수원우체국이 새롭게 문을 열고 지역 주민을 위한 우편 및 금융업무와 우편물 배달서비스 등의 우정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국한 서수원우체국은 수원 권선구 호매실로 22-55 일원에 위치, 연면적 1만4천464㎡의 지상 8층 규모로 차량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좀 더 높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경기·인천지역에 우정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자가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된다. 신고 방법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수원·용인·화성고용센터 부정수급조사관에게 유선 연락하거나 방문, 팩스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되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홈페이지(http://www.moel.go.kr/gyeonggi) ‘국민의 장’에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신고포상 제도를 운영하며 제보자의 비밀 보장은 물론 제보내용 조사결과 부정수급으로 확인될 경우 부정수급액 20%(최대 500만원)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이상훈기자 lsh@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교통영향평가(교평)를 무시한채 제멋대로 불법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수지구청과 용인서부경찰서는 교평 준수는 커녕 ‘협의’를 내세워 교평을 위반한 것도 모자라 위법행위 단속 전무는 물론 신세계 감싸기에 급급, 유착의혹마저 커지고 있다. 30일 용인시와 수지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신세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2004년 11월 경기도교통영향심의위원회 협의 등을 통해 주차빌딩 허가 등을 받고 2007년 3월22일 영업을 개시, 성업 중이다. 신세계는 당시 백화점 지상 1층에 택시 8대 동시정차대 설치 조건부 준공허가를 받았고, 지난 2011년 주차장빌딩 증축 등에 따른 교평변경 당시에도 유지됐다. 그러나 신세계는 이후 교평을 무시한채 제멋대로 택시승강장 진입을 차단한 것도 모자라 오히려 주차요원 등까지 동원해 백화점 1층에 택시승강장이 없는 것처럼 허위 안내마저 일삼는 등 영업에만 열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지구청 등은 신세계의 불법 영업에 따른 각종 피해까지 알면서도 행정조치는 커녕 신세계의 요구에 맞춰 백화점 외부에 ‘임시 택시정류장’이라는 불법 표
우정사업본부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기념우표 4종 102만2천장을 내달 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우표는 ITU 전권회의 로고, 과거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활용된 봉수대, 대문 대신 굵은 나무 몇 가닥을 가로로 걸쳐놓는 방법으로 집안의 대소사를 알리는 제주 정낭, 개최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대교 등을 소재로 디자인됐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 장관급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결정하는 행사로, ICT 분야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올해 대회는 내달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최근 수원 광교공원에서 제14회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민 5천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황영하 회장, 정미경·박광온 국회의원과 경기도약사회 함삼균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영강 본부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박종렬 본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고은예술단의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요가댄스협회의 댄스공연,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권희, 국민가수 송대관의 노래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등산양말세트를 배부받은 참가자들은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광교공원을 출발해 새롭게 단장된 광교호수 수변로를 따라 4㎞를 걸으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고, 완주자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형TV, 자전거, 농구공, 배구공 등의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지하철 내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공중밀집장소 추행)로 서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20분쯤 천안행 1호선 지하철 내에서 자신의 바지주머니 속에 손을 넣은 뒤 A(42·여)씨의 등 뒤에 밀착해 엉덩이를 만지는 방법으로 10여분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운행 중인 지하철 내에서 수색을 벌여 검거했다. /이상훈기자 lsh@
진료 통계상 70세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에 따르면 ‘치매(질병코드 F00~G30)’ 환자는 2009년 21만7천명에서 지난해 40만5천명으로 4년사이 87.2% 늘었고,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 5천567억원에서 2.29배인 1조2천740억원으로 크게 불었다. 작년 기준 여성 환자 비중(71.6%)이 남성의 2.52배에 이르렀고, 연령별로는 70대이상 환자가 전체의 86.9%를 차지했다. 70대이상 10만명 당 치매 진료인원 추정값은 약 1만명으로, 이 연령층 10명 중 1명은 치매 치료를 받는 셈이다. 이어 60대(9.9%)·50대(2.9%) 등의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비교적 젊은 40세미만, 40대, 50대 치매 환자는 여전히 드물지만 늘어나는 속도가 빨랐다. 각 연령층의 2009년대비 증가율은 각각 43.4%, 6.5%, 38.4%로 집계됐다. 치매는 뇌 기능 손상 때문에 전반적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 신경조직이 줄어드는 알츠하이머병, 뇌출혈·뇌경색 등으로 뇌조직이 손상된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우울증·약물·알코올 등도 치매의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신규 사업자 선정 심사에 6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업체는 큰사람·스마텔(이상 SK텔레콤망), 위너스텔·온세텔레콤·프리텔레콤(이상 KT망), 엠티티텔레콤(LG유플러스망)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업무수행 능력을 종합 평가해 내달 16일 5개의 신규 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가 선정되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는 머천드코리아·스페이스네트·아이즈비전·에넥스텔레콤·에버그린모바일·유니컴즈 등 기존 6개 사업자를 포함해 총 11개로 늘어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