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8일 수원 구운동 중앙양로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배식봉사 등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배식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등 한마당 공연을 펼치며 쓸쓸한 노인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앙양로원이 KT 인터넷회선 통신속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앞서 중앙양로원은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인터넷 속도 저하로 해지를 요청했고, 민원접수를 받은 KT는 즉시 현장을 방문, 빠르게 장비를 공급해 기존 5M급 수준으로 나오던 인터넷 속도를 어렵게 100M급까지 높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조치를 취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 나갔던 직원이 중앙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을 보고 KT 사랑의봉사단활동을 건의해 이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 김석호 KT남수원지사장은 “평소 KT가 봉사활동을 이곳 저곳에서 많이 펼치고 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노인분들이 모여 생활하시는 곳을 모르고 있었던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신세계그룹이 명절 행사 최초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인다. 신세계 측은 19일 스마트폰이 보편화하면서 종이 상품권보다 구매가 간단하고 배송절차 없이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커지고 있어 명절 행사에 상품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은 웹사이트(www.shinsegaegift.com)와 모바일앱을 통해 현금·카드·신세계포인트 등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내달 2일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매금액별로 1만원·5만원·1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달 22일과 9월 7일 2회에 걸쳐서는 신세계기프트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sggift) 댓글 이벤트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이 주어진다. 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장문 메시지 서비스(MMS)로 수신할 수 있어 2G 휴대전화 사용자도 쓸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상품권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도록 상품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오는 20일 관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징병검사 체험을 실시하는 ‘8월 병무 홍보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병역 이행과정을 배우고 징병검사장을 견학하면서 다양한 징병검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도전 골든벨!’ 이벤트와 ‘굳건이 병무홍보대사 에이핑크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이벤트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병무행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병무 홍보의 날’에 맞춰 수요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병역관련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롯데와 이마트 등 유통대기업의 수원, 광명 등에 대한 대규모 진출로 지역상인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대형마트의 의무휴일제 도입 등에도 지난해 대형마트의 매출액이 전통시장보다 최대 11배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막대한 예산 지원에도 전통시장과 유통 대기업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면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액을 보인 롯데마트 구리지점의 매출액은 1천625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통시장 한 곳당 연 매출액 145억원에 비해 11.2배나 많았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등록된 전통 시장은 5년째 꾸준히 늘어 2013년 기준 1천372곳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전통시장 전체 매출액은 2009년 22조원, 2010년 21조4천억원, 2011년 21조원, 2012년 20조1천억원으로 매년 2.5%씩 하락하다 지난해에는 19조9천억원으로 20조원 벽마저 무너졌다. 전통시장 한 곳당 연 매출액도 2009년 171억원, 2010년 167억원,
<속보>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이 안전사고와 심각한 교통 혼잡 문제로 주먹구구식 교통영향평가 논란마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1·14·15일 1·19면 보도) 각종 사고 발생시 고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상시 개방돼 있어야할 비상구 대부분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수원시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에 따르면 지난 14일 문을 연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 지상 1층에는 식품 매장과 스낵류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 등이 위치해 있고, 지상 2층은 가전·생활용품 등 비식품 매장, 지상 3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은 각종 사고에 대비, 각 층마다 비상계단을 통해 피난시설과 연결된 5곳의 비상구를 갖춰 놓고 있지만 지상 1층과 2층의 비상구 절반 이상이 잠겨 있거나 개방돼 있더라도 각종 물건 등이 방치돼 고객들의 신속한 대피는 커녕 대형 참사에 무방비로 노출, 안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본지 취재진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 지상 2층부터 1층까지 연결된 비상구 5곳을 확인한 결과 단 1곳을 제외한 나머지 비상구는 잠겨 있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5층 스포츠·아웃도어 일부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산행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새단장은 최근 등산매니아들 사이에 활동적인 기능성으로 인기가 높은 ‘디스커버리’스타일과 기능성이 결합된 ‘머렐’ 신규 매장을 오픈, 5층 아웃도어 매장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워킹화 돌풍을 일으킨 ‘프로스펙스’ 와 헐리우드 Top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인 ‘스케쳐스’ 가 새롭게 선 보여 최근 늘어나는 지역 내 ‘워런치족’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갤러리아수원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8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 ‘나이키 VS 아디다스 라이벌 대전’을 진행, 최대 80%할인된 초특가 행사로 나이키 T셔츠 9천원대, 운동화가 1만5천원, 아디다스 바람막이, 재킷, 운동화가 각 2만원에 초특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4층에 새롭게 단장한 카이아크만, 테이트, 폴햄 등 이지캐주얼 브랜드에서는 브랜드별 특별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수원점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패션정보와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트랜드세터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
큐넷은 17일 ‘제2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오는 10월 26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26일 예정이다. 시험 일정과 관련 주의 사항은 큐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수험인원이 많은 관계로 대규모 시험장과 시험위원을 필요로 한다. 이에 다른 국가자격시험과 달리 토요일 시행이 아닌 일요일에 시험을 실시한다. /이상훈기자 lsh@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 경제팀이 발표한 ‘7·24 경제정책방향’과 ‘7·30 후속조치’로 수도권 주택가격은 상승하고, 지방의 집값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건국대 부동산·도시연구원이 전국의 부동산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그룹’(RMG)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응답자의 78.1%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15.6%, 하락할 것이라는 답은 6.3%였다. 지방 응답자 가운데는 가장 많은 55.1%가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상승할 것이라는 답은 42.9%, 하락은 2.0%였다. 주택거래량에 대한 전망도 수도권(70.3%), 지방(63.3%) 모두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전세가격의 경우 수도권의 63.3%, 지방의 56.3%가 보합을 전망했고, 상승할 것이라는 답이 수도권(40.6%)과 지방(28.6%) 모두 뒤를 이었다. 하락할 것이라는 답은 수도권에서만 3.2% 나왔다. 월세가격 역시 보합을 전망한 전문가가 수도권(75.5%)과 지방(68.8%) 모두 가장 많았고 상승(수도권 15.6%·지방 14.3%)과 하락(14.1%·10.2%)을 점친 답이 비슷하게 나
보험사기를 신고해 올 상반기에만 총 9억여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올 상반기 보험사기 신고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천872명에게 9억7천75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32.3%(4억6천654만원) 감소한 수치로 1인당 평균 포상금도 67만원에서 올 상반기 52만원으로 줄었다. 포상금 지급규모는 줄었지만 신고건수는 매년 증가해 2012년 상반기 1천703건, 지난해 상반기 2천615건에 이어 올해는 2천698건이 접수돼 전년동기 대비 83건(3.2%) 늘었다. 포상유형별로는 자동차 고의충돌 사고에 대한 포상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91.7% 가량 올랐고, 보험사고 내용조작이나 병원에 과장청구한 사실을 신고한데 따른 포상금액도 각각 28.2%, 4.1% 늘었다. 반토막 이상 줄었지만 포상금지급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여전히 음주, 무면허 운전이 차지했다. 1건에 대해 가장 많이 지급된 포상규모는 2천만원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을 질식사로 허위 진단서를 받아 보험금을 타낸 사례였다. 이처럼 올 상반기 제보(포상금이 지급)를 통해 적발된 보험사기 규모는 201억원으로 총 적발금액의 약 7% 수준이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