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청소년IT지식나눔 봉사단인 주니어 IT서포터즈 11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탐방객들에게 알리는 ‘문화유산 알리미’ 활동을 펼쳐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지난 29일 KT 드림티처인 김명희 문화재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인 남한산성 행궁투어를 시작으로 남한산성에 있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남한산성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아이패드를 통해 남한산성의 주요 문화재를 소개, 남한산성 지도앱 등 등산객들에게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알려주는 등 스마트폰 활용법도 함께 전달했다. 한 탐방객은 “남한산성이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해서 한번 와봤는데 학생들이 남한산성 문화재에 대해 잘 소개하고 남한산성 지도 어플리케이션도 설치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앞으로도 주니어IT서포터즈 및 남한산성 문화관광사업단과 함께 400년 난공불락의 요새로 지난 6월 국내 11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 대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6년까지 살 수 있고, 행복주택 물량의 80%는 젊은 계층에게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행복주택의 입주자 선정 기준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의 80%는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공급되고, 취약계층과 노인계층에 각 10%씩 돌아간다.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경우 산단 근로자에게 80%를 공급한다. 다만 행복주택 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된 사람이 있을 때는 그 사람에게 행복주택을 우선 공급한다. 행복주택 공급 물량의 50%는 기초단체장이 우선 공급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사가 행복주택 사업을 직접 수행할 경우 우선 공급 범위가 70%까지 확대된다. 우선 공급의 경우 추첨제로 선정하는 일반 공급과 달리 가점제·순위제 등 공급 방식도 지자체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또 행복주택에 입주하려면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하고, 행복주택에 입주해도 청약통장은 여전히 유효해 나중에 다른 분양주택이나 임대주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거주 기간은 6년(2년마다 계약 갱신)으로 제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각 백화점이 예년보다 1∼2주 일찍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예약판매 시작일(8월 16일)보다 보름 정도 빠른 내달 1∼21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내달 8∼21일 전국 13개 점포에서 ‘2014년 추석 선물 예약 할인전’을 열고, 한우세트, 굴비세트, 과일세트 등 인기 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21일 10개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서고, 예약 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사면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일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를 시작으로 8일 수원점·센터시티·타임월드점이, 12일 진주점이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사는 고객은 채소·청과·정육·가공식품 10%, 생선 13∼22%, 갤러리아 PB 상품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AK플라자는 추석선물 예약판매를 지난 25일 분당·평택점, 28일 구로본점에서 시작했고 수원점은 내달 4일부터 한다. 이 기간 선물세트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품목별로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4일부터 ‘맞춤 바이어 제공 및 전자 카다로그 제작사업’에 참여할 농식품 수출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우리 농식품의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참여업체는 농식품 해외 바이어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고 QR코드가 포함된 전자 카다로그 제작도 지원받게 된다. 전자 카다로그는 중문과 영문 제작을 지원하며 QR코드와 연동하는 모바일 웹을 구축해 바이어 상담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수출업체가 자사 상품 관련 바이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국가별, 품목별 신규 바이어 DB를 구축하고 aT에서 운영하는 거래알선 시스템인 ‘AgroTrade’에 중국 홍보관 코너를 신설해 우리 수출상품과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업체는 농식품 수출업체로서 유사 사업 지원을 받지 않아야 하고, AgroTrade홈페이지(www.agrotrade.net)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80개 업체 선착순 마감이며, 별도의 업체 부담금은 없다. 문의는 식품수출정보팀(☎02-6300-1403)으로 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KT는 고객 보호를 위해 자사 브랜드를 사칭한 스미싱(전자금융사기) 유포자를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이 유포자가 고객의 피해를 유발하고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해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유포자는 링크가 걸린 인터넷 주소가 담긴 스미싱 문자를 무차별 발송하면서 마치 KT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KT 공식 홈페이지 주소(olleh.com)를 문자메시지 끝에 넣었다. 이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이 링크가 걸린 주소를 누를 경우 피싱용 은행앱 등이 휴대전화에 자동 설치돼 금융 피해를 입을 수 있다. KT측은 유사 스미싱 문자를 대부분 차단해 중대한 고객 피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올레’가 일반 고객에게 널리 알려졌다는 점을 악용해 고객 혼돈을 야기하고 자사의 권리를 침해한 사례”라며 “자사 브랜드 사칭 사례가 있으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해 고객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이 건축허가 당시 조성된 공개공지는 물론 조경면적을 임의대로 훼손하거나 무단 변경해 수익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팔달구 인계로 166번길 48-21 일원에 위치한 인계샤르망오피스텔은 지난 2002년 7월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2천여 ㎡ 규모로 착공, 현재 지상 1~2층 업무시설 및 2~15층 오피스텔(총 377세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계샤르망오피스텔은 지난 2004년 1월 수원시로부터 사용승인 받을 당시 건축법 27조에 의거 도심지 등의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대략 90㎡규모로 공개공지를 확보했다. 또한 건축법 42조에 따라 지상 1층 30㎡의 규모로 조형물 등 조경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소규모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처럼 관련법상 인계샤르망오피스텔 내에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어야할 조경시설은 물론 공개공지가 타용도로 전용 또는 훼손된 상태에서 관리·운영되고 있어 관할기관의 지도·점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인계샤르망오피스텔 내 20여개가 넘는 매장이 성업 중인 지상 1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다음달 1일부터 2015년 1월10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진납부기간 중 체납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게 되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149만명으로 급여제한자의 체납 건강보험료는 1조8천378억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당이득금은 2조7천146억원이다. 공단 관계자는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중”이라며 “사전 급여제한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급여 제한자가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한 이후 부과된 부당이득금을 면제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사적 모임에 참여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자의 취업률이 미참여자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9일 25∼30세 5천733명을 대상으로 ‘사회자본(Social Capital)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적 모임 참여자(80.0%)가 미참여자(73.9%)보다, SNS 참여자(79.8%)가 미참여자(76.0%)보다 각각 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능력개발원은 “사적 모임에의 참여를 통해 구성원과의 친목 다지기, 인맥 관리 및 다양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며 이러한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수록 노동시장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SNS 활동 목적 역시 사적 모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온라인 특성상 정보 교류가 실시간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부모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사적 모임과 공적 활동 비율이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모임 참여 비율은 부모의 소득이 200만원 미만일 때에 37.5%에 그쳤지만 500만원 이상일 때에 46.9%로 높아졌다. 자선단체 활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9일 소프트웨어 분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라이크라이언과 함께 인문·사회 분야 전공자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웹 서비스 개발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교육 사이트 내에서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해 볼 수 있다. KISA는 수강생들이 교육 기간에 배운 기술을 활용해 실전 프로젝트(6주)를 만들어보고, 교육 이후에는 개별적으로 구상한 개인 프로젝트(2주)를 수행하도록 해 실제 서비스 개발로까지 이끌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는 서울대 웹 개발 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회장이 진행하며 라이크라이언 핵심 개발자들이 수강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codestudy.kr)에서 받고, 신청자 중 최종 선발된 550여명은 8월 4일부터 8주간(개인 프로젝트 2주 포함) 무료로 교육받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서창2 공동주택사업지구와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 나들목(IC)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행개발이란 부지 조성공사나 간선시설 설치공사, 조경공사 등을 실시한 건설업체에 공사비 대신 공동주택용지 등 현물을 지급하는 사업 방식을 가리킨다. 새로 건설할 연결도로는 총 길이 2.46㎞ 규모로 설계금액(공사비)은 284억여원으로 LH는 이 연결도로를 짓는 업체에 중소형(60∼85㎡) 공동주택용지 1필지(4블록) 또는 일반상업용지 4필지 가운데 하나를 현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는 3만7천194㎡ 크기로 용적률 180%내 범위에서 전용면적 60∼85㎡의 아파트 582가구를 지을 수 있고, 일반상업용지는 1천326∼1천522㎡ 규모로 용적률 560% 이하 8층 이하 범위에서 상가를 건설할 수 있다. 입찰과 낙찰자 선정은 다음달 21일 실시되며 9월 5일에 도급공사 계약과 현물 지급 토지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