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22일까지 15일간 ‘2014년 우체국쇼핑 설 할인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할인기간 중 경인지방우정청은 경기도와 함께 G마크 경기특산품 구매고객에 대한 사은행사를 진행해 총 186명에게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한번에 30건 이상을 구입한 다량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우체국 쇼핑상품을 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스마트TV, 한우갈비세트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전국 3천700개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모바일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오는 7월부터 집배원들의 토요일 근무가 폐지된다. 우본과 우정노조는 지난달 말 ‘2014년 1월1일부터 원칙적으로 집배원의 토요일 휴무’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대국민 홍보와 인력 재배치, 세부 실행방안 마련 등 준비를 위해 6월 30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우본 관계자는 “주 5일 근무가 정착한 가운데 집배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지적돼 노사협의로 토요일 집배 업무 휴무를 결정했다”며 “물량 등을 고려해 토요배달 휴무지역과 대체 배달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확정되면 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본은 금요일 접수한 우편물, 농수산물 등 시급히 배달돼야 하는 우편물 등에 대해 국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대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소방서는 6일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화재위험도가 높은 5개소에 대해 2014년 화재경계지구 대상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는 기존 대상 3개소와 신규대상 2개소에 대해 소방차량의 진입곤란, 화재의 위험성, 급격한 연소확대, 소화곤란 요소 등을 사전현장 답사하고 현황자료를 분석하는 등 정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결과 기존 대상 3개소인 영통시장, 성매매집결지, 역전시장 중 피난로가 용이하고 현대화사업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낮은 역전시장은 화재경계지구에서 제외됐다. 또 영동시장 및 성매매집결지는 존치키로 했으며, 신규대상인 고색산업 1단지와 고색산업 2단지는 최근 건축된 건축물로 이격거리가 넓고, 연소확대 우려가 적어 제외됐다. 수원소방서는 심의결과에 따라 의결된 영동시장과 성매매집결지 2개소에 대해 2014년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하고, 기존 대상인 역전시장 1개소에 대해 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가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건설폐기물에 대한 배출신고만 받은 채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관리·감독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시는 건축물 준공 후 건설폐기물처리업체로부터 건설폐기물 처리실적을 보고 받고 있는 상태여서 불법행위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어 탁상행정의 전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폐기물 배출자는 해당 건설공사에서 발생할 건설폐기물의 종류별 발생예상량을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 처리계획서를 작성,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수원시 관내 접수된 건설폐기물 배출신고 건수는 1천629건, 2012년 1천462건,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1천500건으로 매년 1천여건이 넘는 각종 건설폐기물 관련 배출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 및 폐목재, 건설오니, 혼합건설폐기물 등의 건설폐기물에 대해 폐기물의 적법(위탁)처리여부나 폐기물 보관 관리 상태 등을 수시로 지도·점검해야 하지만 인력 부족을 이유로 그동안 현장감
<속보>화성 동탄 2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서 발생된 흙탕물이 인근 하천인 치동천에 그대로 유입돼 수개월째 흙탕물로 변해 몸살을 앓고 있는가 하면 수백여대의 공사 관계자 차량이 오염의 원인으로 드러난 가운데(본보 1월 6일자 22면 보도) 수개월동안 풍림산업㈜이 신축현장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세륜·세차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화성시에 따르면 관련법상 비산먼지발생사업을 신고해야 할 세부규칙으로 건축물의 경우 연면적 1천㎡ 이상, 토목공사의 경우 공사면적 1천㎡이상, 구조물의 용적물 합계 1천㎡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화성 동탄 2신도시 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터파기 등의 작업을 하던 풍림산업㈜이 세륜·세차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채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다 고발조치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실제 개발사업 부지 내 4-1공구 성토, 절취 등 부지조성 공사를 비롯해 상수관 매설 공사 등을 하던 풍림산업㈜은 지난해 7월 24일 화성시에
관할기관 시정명령도 무시 수원 원천동 삼성전자 삼거리 일대에 오픈한 LG전자베스트샵 원천점이 고객유치 등을 위해 막무가내로 각종 불법 행위를 일삼는가 하면 도로를 두고 마주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수원본점 역시 도로를 무단 점거한 채 맞불홍보에 열을 올리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LG전자베스트샵 원천점은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물론 관할기관의 시정명령마저 무시한 채 불법 홍보를 고수해 대기업인 LG의 도덕성에 대한 의구심마저 커지고 있는 상태다. 5일 수원시와 LG전자베스트샵 원천점(이하 LG원천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수원본점 등에 따르면 LG원천점은 지난해 12월 30일 수원 원천동 603-7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천600㎡ 규모로 준공돼 지난 2일부터 오픈 행사를 진행 중이다. LG원천점은 개점과 함께 고객 유치 및 홍보를 내세워 건물 외부에 불법 대형 현수막과 만국기, 가로등 현수기 등 수십여장의 불법 광고물을 비롯해 매장 앞 인도와 주차장에는 에어라이트와 불법 가설건축물인 몽골텐트 등을 설치해 생필품 가격파괴 행사를 비롯해 헌 물건 무료교환 행사, 매장 방문시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LG원천점의 불법을 서슴치 않는
<속보> 화성 동탄 2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서 발생된 흙탕물이 인근 치동천에 유입돼 수개월째 흙탕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본보 2013년 12월 30일자 1면 보도) 그 원인이 개발사업 부지 내 비포장 토지에 주차·운행 중인 공사 관계자들의 차량 수백 대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차량은 공사현장의 세륜·세차시설을 거치는 공사차량들과 달리 기본적인 세륜 조치조차 없이 치동천 인근 도로를 이용하면서 비산먼지 발생과 도로오염은 물론 수개월째 치동천의 수질오염 악화 원인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나 비난이 커지고 있다. 5일 화성시와 LH 등에 따르면 화성 동탄 2신도시 개발사업 공사현장 인근에 위치해 수개월째 흙탕물로 변해 몸살을 앓고 있는 치동천 주변에는 고려개발㈜을 비롯해 ㈜반도건설, 풍림산업㈜ 등 10여개의 대형 건설사 토사 수송 외 각종 자재를 실은 공사차량들이 수시로 치동천 옆 도로를 통행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 부지 내 비포장 토지를 이용해 주차·운행하는 수백여대의 공사 관계자 차량들 역시 해당 도로를 함께 이용하고 있는 상태로 세륜&
市, 납부세액 환급 조치 <속보>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내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임대아파트임에도 오산시의 취득세 및 가산금 부과에 반발해 갈등을 빚은 가운데(본보 2013년 9월 11·13일자 1면 보도) 조세심판 결과 해당 아파트의 취득세 및 가산세 부과 부당 판결이 내려져 주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2일 오산시와 오산 세교지구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임차인대표회 등에 따르면 LH가 전국 최초로 10년 분납임대 조건으로 832세대를 공급한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는 지난 2010년 7월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민들은 초기분납금으로 아파트 예상가격의 30%인 4천300여만원을 납부하고, 2020년까지 4년 단위로 분납임대 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인 총 1억4천500여만원을 분납하는 표준임대차계약을 체결했지만 오산시는 지난해 7월 안전행정부와 경기도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연부취득’을 적용, 세대당 평균 43만3천원의 취득세 등을 부과했다. 그러나 아파트 입주민들은 오산시의 갑작스런 취득세 및 가산금 부과 고지에 강력 반발, 지난해 9월 1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입주민 723명이 조
연말연시 술자리가 늘면서 취객들이 버스와 택시 기사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의식 개선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운전 중인 버스나 택시 기사를 폭행하면 5년 이하의 징역,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지만 지난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도내에서만 무려 560건의 폭생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A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서울에서 성남으로 향하던 광역버스 안에서 갑자기 운전기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구속됐는가 하면 12월에도 성남시청 7급 공무원 B씨가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기사를 폭행해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택시기사 이모(58)씨는 “3년전 아무 이유없이 술 취한 대학생들에게 운전중 폭행당해 술 취한 승객 태우기가 겁난다”며 “운전 중 기사 폭행 시 교통사고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강력한 처벌과 함께 사전 예방을 위한 보호벽 설치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술 취한 승객에 의한 택시나 버스 운전기사 폭행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