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2013년산 정부 보급종을 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공급품종은 수원쌀 품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벼 7개 품종과 감자 등이다. 벼는 미질이 좋으며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는 우수 종자로 조생종인 고시히카리, 중생종인 화선찰과 하이아미, 중만생종인 삼광, 대안, 칠보, 추청 등이며 공급량은 28톤이다. 감자는 농가가 선호하는 수미 품종으로 봄감자 재배용이다.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5일까지 영농회장을 거쳐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내년 3월말까지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예정량보다 많은 수량이 신청됐을 경우에는 수원시 거주자로 농장이 수원에 있는 농업인 및 종자갱신 주기를 참고해 종자를 공급받은지 오래된 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정부 보급종 외에 기타 종자보급에 대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228-2563, 2572, 25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가 지난 10월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의 일환으로 조성한 수원 가구거리 일대 조형물들이 설치 비용만 수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나 예산낭비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해당 조형물들이 인도에 버젓이 설치돼 있다보니 통행은 물론 주변 미관마저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특화거리 조성 사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6억3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원 권선동 가구거리 일대 상징 조형물(2개)설치와 쉼터공간(2곳)조성, LED가로등(27개)설치 등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가구거리가 시작되는 권선사거리와 농수산시장사거리에는 의자조형물(높이 5m, 직경 4.2m) 및 탁자조형물(높이 3m, 가로·세로 1~2m)등의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있는 상태다. 그러나 가구거리 일대 설치된 상징 조형물 2개가 설치 비용만 무려 2억6천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시성 행정에 아까운 시민의 혈세만 낭비한게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기존 통행로에 버젓이 설치된 엄청난 규모의 해당 조형물들은 예산낭비도 모자라 오히려 시민들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새벽 수도권 일대 식당과 커피숍 등에 침입, 수백여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17)군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소년원 동기로 지난달 3일 새벽 4시40분쯤 의정부 호원동 한 식당문을 부수고 들어가 카운터 금고안에 현금 60만여원을 훔치는 등 이달 4일까지 서울, 의정부, 안산, 수원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23차례 660만여원을 훔친 혐의다.
<속보> 용인시가 하수도사용료 현실화를 명분으로 매년 15%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용인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26일자 22면 보도) 이같은 하수도사용료 인상이 대기업인 민간사업자 Y사 지원을 위한 선심성 행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관내 위치한 16곳의 하수처리시설 중 시가 자체 운영 중인 하수처리시설 1곳(포곡읍)과 인건비만 지원하는 단순 위탁·운영 1곳(K업체·영덕동), 이를 제외한 나머지 수지, 서천, 상현, 고매 등 14곳에 조성된 하수처리시설은 모두 Y사가 하수처리시설 조성부터 운영까지 복합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Y사는 지난 2005년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2010년 3월부터 관내 14곳의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복합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해 운영 중인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 시가 원가 상승과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정상화, 하수도사용료 현실화를 명분으로 매년 15%p씩 오는 2016년까지 무려 45% 인상하겠다는 ‘용인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 개정안이
KT는 사회공헌 전담 직원으로 이뤄진 IT서포터즈가 ‘수화로 배우는 스마트폰 사용법 영상교재’를 제작해 청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한다. 제1언어가 수화인 청각장애인의 스마트폰 활용을 돕기 위해 제작된 이 교재는 음성, 자막, 수화를 동시 지원해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스마트폰을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사용법 외에 유용한 앱 소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등도 담고 있다. IT서포터즈는 우선 DVD 1천장을 한국농아인협회를 통해 각 지역에 배포하고 10일부터 IT서포터즈 홈페이지(www.itsupporters.com)에서 300명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한국농아방송과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으며 20일부터는 올레닷컴(www.olleh.com) ‘웹 접근성 도움말’ 메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0일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열정적으로 활동 중인 이시은 강사 등 40명을 2013년 우수강사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2013년도에 선발된 강사 358명 중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활성화에 앞장선 우수강사이다. 또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면서 어르신의 건강운동에 참여해 건강이 크게 개선된 포천지사 이채봉(67) 어르신의 체험담과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저하 방지와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집주인 빌라를 전세매물로 내놓아 5명과 이중계약한 뒤 수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세입자 황모(31)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에 자신이 전세권자로 있는 수원시 장안구의 한 빌라를 전세로 내놓는다는 글을 올려 이모(43)씨 등 5명으로부터 이중계약을 맺어 최고 50만∼150만원 등 총 28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이미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증금 400만원을 받고 내년 2월까지 임대계약을 맺었음에도 범행을 위해 임대권자에게 ‘누수공사가 필요하니 두달 간만 비워달라’며 집을 비워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교통카드 도입·수도권 통합요금제 등 재임 8년 동안 여러가지 제도 개선 올해 초부터 ‘G-BUS TV’사업 추진 노사교섭문제에 직·간접적 관여 운수종사자 권익보호·행정편의 제공 운송사업자간 노선 중재·상생 지원 “버스요금 적기 조정 방안 마련 등 만성적자 벗어나도록 노력할 터” 지난 1954년 4월 설립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주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경기도 전역의 버스교통망을 확충, 1일 420만명 이상을 수송하는 경기 제일의 교통수단으로 수도권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 급등하는 유류가격, 인건비 인상, 각종 운송원가 상승으로 버스 업계의 경영상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실시, 도민의 대중교통이용 편의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 시내·외 버스 64개 업체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1만2천243대, 2만3천여 종사원들의 안전과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으
<속보>최근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카페의 이용요금이 업체마다 천차만별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20일자 23면 보도) 일부 키즈카페의 경우 돈벌이에만 급급,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나 이용객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이를 관리·감독하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그동안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키즈카페 위생상태에 대한 점검을 사실상 손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9일 경기도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유아 등을 위해 다양한 놀이시설 및 부모들에게 각종 음료 등을 제공하면서 요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인 키즈카페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 270여곳이 위치해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1만6천원에 달하는 이용요금을 받으며 성업 중이다. 각 지자체를 통해 일반음식점 등으로 영업 신고해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영업 중인 키즈카페는 관할관청이 위상상태 지도·점검을 맡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키즈카페들의 대부분이 수익창출에만 혈안이 된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자체들은 영유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