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국민연금에 가입해 현재까지 20년 동안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수급자에 대해 축하행사를 실시,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노후소득보장 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하행사는 1988년 국민연금 창립 당시부터 5년 동안 연금에 가입해 1993년 최초 노령연금 수급권이 발생한 수급자(7천547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공단은 창립 26주년과 민족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연금 수급자 285명에 대해 실버카(고령자용 보행보조차)를 전달하고 말벗 등 사회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양동권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최일선 기관의 위상에 맞게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 광교신도시 복합화시설(광교스포츠센터)이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갈등으로 5개월 가까이 개장이 연기돼 ‘관(官)-관(官) 갈등’으로까지 비화된 가운데(본보 7월 23·24·25일 1·23면 보도) 수원시가 교육청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면서 다음달 문을 열게됐다. 23일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다산중학교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986㎡ 규모로 지난 5월 완공된 광교스포츠센터가 다음달 7일 개관한다. 시와 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시설 사용료문제를 놓고 대립을 벌이다 무려 다섯달 가까이 문을 열지 못했다. 수원시는 광교스포츠센터가 시 소유인 만큼 시 ‘체육시설 관리운영조례’에 따라 이용자로부터 이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수원교육청과 다산중학교는 시설이 학교부지 내에 있는 만큼 학생들은 자유롭게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최근 양 기관은 협상을 통해 학생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간 200일 범위내에서 수영장과 강당 등을 수업활동에 무상으로 사용하는데 합의했다. 또 인근 주민들은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방학이나 평일 새벽과 오전, 오후 5시 이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피싱 사기인 스미싱(스마트폰 소액결제 유도 사기범죄)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소액 결제는 물론 스미싱용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해 가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어 피해를 막기 위한 시급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사이버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피해가 늘고 있는 신종 사기 수법인 스미싱은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 휴대폰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가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이버머니 결제 등으로 돈을 빼가는 수법이다. 이같은 스미싱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휴대폰을 이용한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와 금융사기 의심시 관련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스미싱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무료(할인)쿠폰’, ‘모바일 청첩장’, ‘택배 배송경로 확인’, ‘돌잔치 알림’ 등의 다양한 문자메시지가 전송,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사원 박모(30·여)씨는 “며칠전 모바
대기업 롯데가 회원제로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A마켓 신영통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상품 등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한 상품의 경우 A마켓 신영통점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식품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A마켓 신영통점(이하 신영통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화성시 반월동 일원에 오픈한 신영통점은 지상 1~5층 총 영업면적 9천 310㎡ 규모로 1층에는 식품 및 생활용품, 2층 가전 및 패션·의류 매장이 위치해 있으며 3~5층은 임대 편의시설 및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또한 기존 롯데마트 화성점을 A마켓으로 리뉴얼한 매장인 신영통점은 동탄·수원·기흥 지역과 인접 지역 최초의 회원제 할인점으로 일반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된 상품과 국내 최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같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익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신영통점 1층 식품 매장에서 판매 중인 일부 상품(원더풀 파스타치오·가격 8천990원) 및 식품(스파이스 치킨 윙&봉·가격 1만2천990원)에서 각종 이물질이 발견돼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경기도의사회와 최근 경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홍보 방안’과 ‘최근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 및 건강검진 평가문제의 합리적 해결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해 주제 발표와 함께 폭넓은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건보공단 지사장과 시·군 의사회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의사회장들은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서는 대국민 홍보와 함께 보험자와 공급자, 의료이용자 모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경기도의사회와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협의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인지역본부의 조우현 본부장은 “이번 도내 지사장들과 시·군 의사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공단 통합 이래 처음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고속버스 소화물 운송(일명 고속버스 택배)이 엄연한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최근 고속버스 소화물을 이용한 마약운반 등 범죄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관련법상 고속버스를 이용한 소화물 운송은 우편물이나 신문, 여객의 휴대 화물만 운송할 수 있으며 이외 모든 소화물은 불법으로 관할기관에 적발될 경우 해당 운수회사에는 1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일반 택배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최소 5천원~최대 1만5천원)으로 빠르게 운송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엄연히 불법임에도 고속버스 택배가 수년째 관행처럼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관할기관의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발송인과 수신인의 인적사항, 주소, 연락처 등을 정확히 기재하지 않아도 운송이 가능한 고속버스 소화물을 이용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실제 이달 초 고속버스 소화물 운송을 이용해 대구에서 인천까지 필로폰 70g, 부산에서 서울까지 필로폰 25g을 유통한 마약 사범이 검거됐지만 관할기관의 단속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희생 걸맞는 예우와 자긍심 높이기 위해 노력 나라사랑 교육·강연회 실시 통해 국민통합 위한 나라사랑정신 고취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도 실천 “국가보훈에 많은 관심 기울여주길” 수원보훈지청은 수원시를 비롯한 시흥시에서 하남시까지 이어지는 경기남부지역 17개 시·군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전국 24개 보훈관서 중 행정수요가 가장 많은 기관이다. 또한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8만6천여 보훈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보상금 지급, 취업, 주택 지원과 교육, 의료, 복지를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려 국민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보훈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고자 힘쓰고 있는 이재익(56) 제30대 수원보훈지청장을 만나봤다 “전 직원이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선진 보훈행정
<속보>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내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임대아파트 임에도 취득세 및 가산금 부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11일자 1면 보도)입주민들이 전 입주세대 대상의 서명 운동에 나서는 등 마찰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입주민들은 그동안 해당 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인지하던 오산시가 안전행정부의 잘못된 유권해석을 근거로 갑작스런 분양 아파트란 주장 자체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강력 반발, 해결책 마련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오산 세교지구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임차인대표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입주를 시작해 807세대가 거주 중인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7월 세대당 평균 66만원에 달하는 취득세 및 가산금 고지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입주민들은 일반 분양주택과 달리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임대주택임에도 ‘연부취득’이란 유권해석을 통해 취득세 납부를 고지한 안행부와 오산시 등에 맞서 부당함을 호소하며 서명 운동까지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임차인대표회는 지난 6일 영문조차 모른채 취득세 미신고로 부과된 수십여만원에 달하는 가산금에 대해서도 억울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