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며 경기도지사 선거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각 후보들이 등록 직후 첫 주말부터 도내 전역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지원 유세, 민생 현장 방문, 정책 메시지 발표 등을 병행하며 초반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말 선거전의 핵심은 ‘조직 결집’과 ‘정책 이슈 선점’으로 요약된다. 후보들은 당내 결속을 다지거나 핵심 산업 이슈를 부각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민심 접촉면을 넓히는 등 각기 다른 전략으로 선거 초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초단체장 후보 지원 유세에 집중하며 당내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16일에는 정순욱 의왕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에 잇따라 참석하며 ‘원팀 승리’ 강조에 나섰다. 이어 17일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와 만나 정책건의서 전달식을 진행한 후 이날 오후에는 추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추추 선대위’를 공식 출범해 공식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추 후보는 오후 3시에 진행된 출범식에서 “경기도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민주당 원팀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첫 날 후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지 호소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북부 산업·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새로운 전략 거점 구축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간담회와 선거사무소 개소를 통해 산업 현장으로 접점을 넓히면서 지지 세력 결집을 공고히 했고,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성남 모란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 중심 행보에 나서며 유권자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추 후보는 이날 고양과 파주를 잇달아 방문하며 경기북부 공약 발표에 주력했다. 먼저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항공·우주·MRO 첨단산업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연구 인프라와 유휴부지를 기반으로 실증 테스트베드, MRO 클러스터, 드론·로봇·피지컬 AI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어 추 후보는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경기 북부 평화지대 대전환’ 공약을 추가로 내놓았다. 접경지역 이미지를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전환하고,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광역행정협의회, DMZ 생태·관광지구 등 추진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북부는 안보를 위해 희생을
국민의힘 양향자·개혁신당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가 4일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진상규명 특검법’ 대응을 위한 공동 전선을 형성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조 후보가 제안한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긴급 연석회의에 참석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공동 대응 의지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유정복 인천시장,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함께 자리하며 범야권의 공동 대응에 힘을 보탰다. 이번 연석회의를 계기로 범야권 수도권 후보들 간 특검법 대응 공조가 본격적인 행동 단계에 들어가면서 지방선거 정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조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누구도 자신의 사건에 재판관이 될 수 없다”며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이 대통령의 죄를 지워버리는 공소 취소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법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이자 사법내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치가 무너진 토대 위에서는 지방자치도, 민생 경제도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오만한 중앙 권력이 지방의 자율성과 시민의 삶을 침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 후보는 “전선은 분명해졌다. 함께 분노하고 함께 싸우자”며 정당과 진영을 넘어선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본선 경쟁력'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31곳의 기초자치단체 중 양주시와 안성시를 제외한 29곳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특히 민주당 소속 ‘현직’ 경기도 시장·군수 9명 중 7명이 모두 경선을 앞두고 있다. 먼저 정장선 평택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보라 안성시장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들을 제외하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선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 2차 심사결과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권혁우 후보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채호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광명시에선 박승원 시장이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후보와 경선을 치르며, 시흥시에선 임병택 시장이 이동현 후보와 경쟁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 또한 김경희·진석범 후보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서진웅 후보와, 김경일 파주시장은 손배찬 후보와 결선에 올랐다.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