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산업연수생 신청 및 선정이 완료된 가운데 배정을 받지 못한 업체들에 대한 구제책이 마련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기지회(지회장 강득수.이하 중기협 경기지회)는 미배정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 말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중기협 경기지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제3차 연수업체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해 전국에서 2천332개 업체 9천246명, 도내에서는 965개 업체 4천69명이 신청했다. 선정 결과 도내 780개 업체, 3천108명이 배정돼 185개 업체 961명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천743명 여자가 365명으로 나타나 남여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대비 업체수로는 33.4% 연수생 수로는 33.6%를 차지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러나 당초에는 모집 인원인 1만1천675명을 전원 배정할 방침이었으나 업체들 신청이 필리핀, 베트남 등 일부 국가로 몰려, 평가 과정에서 배정을 받지 못한 업체들이 속출했다. 중기협 경기지회는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에 대해 추가 신청 기회를 부여해 인력난 및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경기지회측은 이번 연수생 배정에서 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 이하 경기농협)가 농협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26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모바일뱅킹서비스가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시행 첫날 모바일뱅킹서비스만 가능했고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서비스는 시행되지 않았다. 경기농협과 소속 지점들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뱅킹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타은행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6일부터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경기농협의 모바일뱅킹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와 함께 통합칩을 개발해 모바일칩 하나로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즉 예금조회, 자금이체, 지로 공과금 납부, 환율조회 등 인터넷뱅킹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CD, ATM기를 이용한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 자동화기기 서비스 그리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대신 휴대폰으로 물품구매를 할 수 있는 신용카드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휴대폰을 이용, 버스와 지하철을 탑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도내 지역조합 623개소, 중앙회 158개소 등 모두 781개소 영업점에서 일제히 시행에 들어간 26일에는 은행서비스만 이루어져 준비가 미흡한 채 이미
KCC(대표 김춘기)는 지난 23일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에 위치한 여주 유리 공장에서 '화입식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5호기 유리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KCC 여주공장 5호기 라인은 KCC가 국내 건축시장에 안정적인 유리 공급을 목적으로 계획한 것으로 경기도와 여주군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지난해 4월 15일 착공, 총 1천억원을 투자해 16개월간 건설했다. KCC에 따르면 이번 5호기 라인은 기존 유리생산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음은 물론, 공해 방지 설비와 폐열 회수 시스템을 동시에 구비해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절약형 최신시설로 완공됐다. 이로써 하루 600톤 규모의 유리 증산이 예상되며, 여주공장 전체로는 하루 3천여 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는 생산량 기준 국내 최대 규모며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KCC는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유리 시장이 성수기 때마다 충분치 못한 공급으로 인해 전체 건축공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의 만성적인 수급불안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건설업계 등 유관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효과로 인해 1차 제품인 판유리 공급 안정화되면서 가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지부장 임교석)는 지난 22일 동수원병원에 입원중인 수원중부경찰서 서호지구대 소속 장용석 경장(33세) 가족을 위로하고 관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0여만원을 전달했다. 장경장은 지난달 3일 새벽 음주 난동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난동을 부리던 박모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당해 두 차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으나 지금까지 의식불명상태에 있다.
농협 안양과천시지부(지부장 윤종일)는 23일 ‘안양명물포도작목반’과 1촌 1농협 자매결연을 맺고 농도상생을 위한 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 대상 주말농장.팜스테이 추진 및 우리농산물애용운동, 농촌과 도시 소비자간 우리농산물 직거래활동 적극적 지원과 농번기 일손돕기 등 농업인 실익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에 앞서 농협에서는 3년전부터 포도작목반 육성을 위해 포도홍보판.직판장 설치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농협 안양과천시지부는 앞으로도 안양 및 과천관내 4개작목반과 농업인의 농업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대관계를 더욱 확고히 해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양과천시지부 관계자는 “FTA/DDA 등 세계화?개방화에 직면한 농업 환경에서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농가소득증대,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촌1농협 자매결연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영농지원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세관(세관장 하영수)은 지난 23일 ‘깨끗하고 투명한 세관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수원세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태평양교육센터 임성은 강사를 초빙해 친절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친절서비스교육은 고객만족도 제고와 대민친절서비스 향상 실천을 위하여 마련됐다. 임성은 강사는 이 자리에서 친절하기 위해서는 자기 감정조절과 자기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미소), 인(인사), 대(대화), 칭(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질문을 받았을 때는 ‘네, 선생님 0 0 0입니다’ 형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가장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표현방법에 있어서는 먼저 인사하는 것과 상대방의 말에 대한 긍정적으로 대답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야 한다고 교육했다.
장마가 지나고 여름방학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아파트 시장은 계속된 악재로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3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3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9%, 신도시 -0.06%, 전셋값 -0.10%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재건축 단지가 많은 광명시(-0.60%)와 과천시(-0.44%)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뒤를 이어 오산시(-0.33%), 화성시(-0.27%), 수원시(-0.15%), 김포시(0.11%), 평택시(-0.08%)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 입법예고로 재건축 단지의 하락이 컸다. 지난해 한해 상승폭이 컸던 광명시와 과천시는 하락폭도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 16평형이 5백만원 하락해 3억~3억2천만원이다. 김포시는 신도시 축소발표 직후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화성시는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분양과 태안지구 입주물량 과다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분당이 -0.13%를 기록했고 산본, 일산, 중동, 평촌은 -0.01~0.03%의 보합세를 유지
앞으로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은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영호.이하 중진공 경기본부)는 다음달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설계 단계에서 마케팅은 물론 기업의 이윤 창출 단계까지 함께 참여해 지원하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진공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구조개선지원 ▲중고설비구입특례지원 ▲지식기반서비스업 육성지원 ▲특별경영안정지원 ▲중소.벤처창업 ▲개발 및 특허기술 사업화지원 ▲수출금융지원 ▲농공단지입주기업지원 등 8가지 분야에서 자금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은 단순한 자금지원에 불과해 기술력, 생산성 향상 등 자금지원에 따른 효과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실정이었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이에 따라 이 같은 단순 자금지원에서 탈피, 다음달부터는 기업들의 모든 공정 단계에 함께 참여하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종합지원 성격의 구조고도와 사업은 개별업체를 경영구조, 기업환경, 기술, 생산현황 등에 따라 고(High), 중(Medium), 저(low) 세 단계로 구분해 단계 상승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즉 저단계 기업은 중간단계로, 중간단계 기업
“돈 아끼려면 군것질부터 줄여야죠” 경기침제가 장기화되면서 경기도민들이 ‘군살빼기’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업체들의 기호식품 수입이 대폭 줄어들면서 이 같은 현상을 그대로 반영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지부장 여성철.이하 무협 경기지부)에 따르면 올들어 도내는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고유가 등으로 인한 내수부진을 겪으면서 시민들이 가장 손쉽게 절약할 수 있는 분야인 기호식품 수입이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2002년에 비해 대부분 품목에서 수입이 증가했던 2003년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것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가계경영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2003년의 경우 2002년 보다 평균 수입이 4.7% 상승하면서 수입액은 3억1천100만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708만4천달러 감소(-12.5%)한 식물성 한약재 외 8개 품목에서 모두 수입이 늘었다. 그러나 올해 5월말 현재 9개 품목 중 2개 품목을 제외한 7개 품목에서 수입이 감소했다. 1월의 경우 -29.9%, 2월 -41.1%, 3월 -8.9%, 4월 -24%, 5월 -20.9% 등 5개월 동안 계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인삼류가 39
경기도와 수원시,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가 주최하고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가 후원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이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시 수원역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여름철 전력사용 과다의 주범인 냉방기기의 사용 절제와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 등에 대한 도민 홍보를 위해 실시된 이 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적정실내냉방온도인 26~28℃의 준수 및 전력사용 과부하시간대인 오후 2~4시 사이의 에어컨 사용 절제, 에너지절약형 제품인 고효율기기의 사용을 권장하는 홍보가 있었다. 한편 이 날 캠페인에서는 열차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에게 휴가지에서 쓸 수 있는 손부채가 무료로 배포돼 열차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