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대·명지대·한국공학대,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도내 주요 기관과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도는 오는 12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 인재 야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협약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13개 기관이 참석한다. 13개 기관은 ▲반도체 인력 공급 협력 ▲공공 교육 활성화 노력 ▲교원 역량 가오하 및 산업체 우수 강사 지원 협조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되는 특성화고 학생 100명과의 토크쇼에서는 반도체 관련 진학, 취업 등에 대해 궁금한 점과 도지사, 교육감의 인생 이야기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는 경제 안보 패권 경쟁의 핵심 산업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해선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도내 모든 기관과 협력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재 양성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올
경기도 열린민원실이 카카오톡 채널 등 소통방식을 다양화하며 인구 1400만 시대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콜센터 전화, 문자메시지, 누리소통망과 더불어 카카오톡 경기도 채널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상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상담은 지난 2020년 10월 개시한 이래 올해 4월까지 도내 교통편 문의·불편 신고, 인감증명 등 각종 서류 발급 문의 등 총 11만 1879건의 카카오톡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전화 통화보다 채팅 방식에 익숙한 젊은층에서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민원 상담 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5명의 상담원이 도정 업무 전반에 대한 민원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도는 ▲쉽고 편리한 도민청원을 위해 1만 명 이상의 도민청원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도민청원제 ▲1대 1 민원 상담을 통한 핑퐁민원 방지 민원조정관 등을 운영 중이다. 또 ▲민원처리기간 30% 의무 단축 ▲경기사랑 도민참여단 ▲경기도 120콜센터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외국어·특화(수어) 상담, 누리소통망(SNS) 상담, 동영상을 활용한 민원 안내 등 도민의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제도
경기도는 2023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심사 결과 총 39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3월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직접 개발한 가로등, 벤치 등 총 133개 제품이 참가했다. 도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 실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온라인 심사, 2차 현물심사를 거쳐 총 10종 39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시설물은 인증패 및 인증서를 수여하고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인증제품이 게재되고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시 우선 사용 권장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인증제 탈락업체는 하반기에 실시되는 ‘경기디자인클리닉’에 지원 가능하다. 디자인클리닉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디자인닥터’로 선정된 전문가에게 1대 1 맞춤형 디자인 개발, 관련 프로세스 개선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공고란 및 디자인경기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수디자인 인증제도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 도입을 위
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오는 8~10일 도청 구청사와 남양주 등 5개 마을 현장에서 마을공동체 ‘2023 경기마을주간…가자, 마을가는 대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마을 활동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과 경기도민의 공익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활동 인정에 관한 협약, 경기도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야기 마당, 마을활동가의 사회적 노동과 보상에 관한 포럼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마을활동가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주민들의 공익 활동이 온라인에 기록돼 공신력을 갖도록 돕는 마을활동가 기록관리 시스템 ‘경기마풀’을 소개한다. 또 ‘경기도민의 공익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활동 인정에 관한 협약’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협약 주체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작은도서관협의회,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군포시·안산시·여주시·용인시·평택시·화성시 6개 마을 지원기관이다. 이틀째에는 마을이 만드는 기회와 가치를 주제로 정담회, 경기도의 주목할 만한 공동체 사례를 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0일까지 중국 등 8개 국가 주요 여행사 한국상품기획자 14명을 추천해 팸투어(홍보 목적 답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도가 지난 4월 10개국 12개 여행사와 경기관광상품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요 방한국 8개국 9개 여행사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실무자로 추후 직접적인 관광 연계가 기대된다. 팸투어는 중국팀, 동남아팀, 일본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각국에서 선호하는 맞춤형 상품 코스 일정에 따라 도내 관광시설 프로그램, 숙박시설,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수원화성, 광명동굴 등 경기도 곳곳의 다양한 관광지와 포천 일경 농원, 구리 자원회수시설 등 도내 산업관광자원을 답사한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해외 여행사들이 도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경기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와 해외 여행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소에서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 10만 마리를 오는 20일까지 화성, 안산, 시흥시 등 3개 시 연안 주꾸미 산란장과 서식지에 방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주꾸미는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으며 연구소는 연안·시군과 협의해 주꾸미 산란장 조성지역이나 주꾸미가 어획되는 곳을 방류지로 선정했다. 주꾸미는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수산생물로 방류 후 1년이면 12cm 전후로 성장하며 어획, 낚시 등으로 포획되는 도내 주요 수산자원이다. 금어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앞서 연구소는 지난 4월 말부터 1개월가량 경기만에서 채집한 우량 어미에 적절한 먹이 공급과 수질 유지로 산란을 유도, 산란된 주꾸미 알을 모두 수거해 인공 부화에 성공했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경기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최근 수도권 낚시 인구를 위한 레저·관광 산업 발전에 중요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2020년부터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를 자체 생산해 경기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갑오징어, 갯지렁이, 바지락, 동죽 등도 인공종자를 자체 생산해 10월까지 순차 방류할 예정이다. [ 경기신
경기도가 공유제로서의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도민 평생학습 기본권 보장을 위해 14억 1000만 원을 투입, 경기도형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 ‘공유’를 통해 31개 시·군의 재정 상황과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지역 간 평생학습 서비스 수준 격차를 줄임으로써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참여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김향숙 도 평생교육국장은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구축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학습이란 더 이상 학교에서 배우는 몇 년의 교육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이번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기술의 급속한 발전, 치열한 고용시장, 산업의 세계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을 위해 평생학습을 도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는 14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을 구축, 표준화된 평생학습 플랫폼 콘텐츠 인프라를 31개 시·군과 공유한다. 우선 2024년 상반기 학사관리 시스템이 부재하거나 홈페이지가 노후화된 시·군 2~3곳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이후 도에서 제공하는 템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버스전용차로 개통에도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등 승객 분산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개화동로 행주대교 남단 교차로~김포공항 입구 교차로 버스전용차로(2km) 구간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는 김포골드라인 대안 교통수단인 70번 시내버스의 운행 소요 시간을 편도 기준 9분가량 줄임으로서 철도 승객을 버스로 분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출근시간대 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 41회에서 65회로 확대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출발하는 신설 노선도 도입했다. 도는 버스전용차로가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연결된 만큼 빨라진 70번 노선으로 시민의 발길이 옮겨가며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버스전용차로 운영 전인 지난달 23~25일과 운영 후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3의 김포공항역 하차 인원은 3.5% 감소하는 데 그쳤다. 또 지난달 30일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던 30대 여성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등 혼잡도 완화 효과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70번
지목이 임야인 산지를 허가 없이 형질을 변경하거나 시설물을 설치한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이 자연생태계 및 산지 경관을 훼손한 면적은 총 1만 1050㎡로 축구장 면적의 약 1.5배에 이른다. 특사경은 지난 4월 10~21일 항공사진으로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184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20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7건 ▲주차장 불법 조성 3건 ▲묘지 불법 조성 3건 ▲농경지 불법 조성 1건 ▲기타 임야 훼손 6건 등이다. 동두천시에서는 임야 717㎡에 배수로 정비를 위해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한 A씨와 임야 2928㎡에 허가 없이 묘지를 조성하고 석축을 쌓는 등 산지를 전용한 B씨가 각각 적발됐다. 평택시에서는 임야 1000㎡에 산지전용 허가 없이 임야를 훼손해 사업장 주차장으로 사용한 C씨와 임야 750㎡를 카페 주차장으로 조성한 D씨가 덜미를 잡혔다. 이밖에 E씨는 양주시 소재 임야 96㎡ 농기계 창고 용도로 비닐하우스를 설치, F씨는 여주시 소재 임야 286㎡에 창고(캠핑시설용)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불법 행위는 관할 지자체에 신속한
경기도는 캄포디아 포놈펜에서 34건 667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5건 1125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와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최근 FTA활용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추진해 캄포디아 프놈펜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종합품목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캄포디아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도와 경기FTA센터는 현지 구매자 연결과 기업당 1대 1일 통역을 지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캄포디아 포놈펜에서 34건 667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120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5건 1125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337만 달러 계약추진, 7만 달러 현장 계약 성과를 맺었다. 한방 탈모 방지 제품을 취급하는 A기업은 현지 상담회 전부터 관심 구매자와 적극적으로 수출제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현지 파견 시장개척단에 처음으로 참가한 B기업은 “도의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