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4·3에 대한 정명(正名)이 필요하다”며 “제주4.3평화기념관에는 아무 것도 새기지 않은 백비(白碑)가 누워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SNS를 통해 “반란, 사건, 폭동, 항쟁, 아직 제 이름을 얻지 못하고 ’제주4·3‘으로 불리는 까닭에 비문이 새겨지지 않은 비석”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75년 전 제주도의 비극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며 “정명(正名)이 필요하다. 비석에 제대로 된 이름을 새기고 반듯하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억울하게 고통 받은 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제주4·3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무고하게 희생된 제주4·3 영령들을 추모하며, 모든 제주도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4·3'은 1947년 3·1절 발포사건과 1948년 4월 3일 무장봉기로 시작돼 이후 7년간 무장대와 토벌대 간 무력충돌·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최대 3만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책 출간 경력이 없는 도민을 대상으로 출간 작업과 마케팅, 글쓰기 교육을 지원하는 제7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기준 출간경력이 없는 도민으로 접수 시작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다음 달 15일까지 자유 주제로 A4용지 10~15매 내외 분량의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1명 또는 1개팀이 에세이와 단편소설 부문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도는 글의 완성도와 문장력, 소재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에세이 5편과 단편소설 5편 등 총 10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원고는 글쓰기 교육과 전문 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친 후 장르별로 묶어 앤솔러지(Anthology, 문집) 형태로 에세이 1권, 단편소설 1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 후에는 팝업스토어,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전자책(e-book) 제작과 온라인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올해는 자유 주제로 진행돼 예비 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 본격적인 사과·배꽃 개화 시기를 맞아 도내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농약 살포와 소독관리 준수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급 검역 병해충으로 치료제가 없고 발생 즉시 사과, 배 등을 매몰 후 2년간 심을 수 없는 만큼 예방적인 농약 살포와 소독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도는 “사과, 배 재배 농가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총 3회에 거쳐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화기에는 예측 정보시스템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송한 화상병 감염위험 경보 문자 수신 후 24시간 이내에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 감염위험 경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전체 개화가 50% 정도 핀 시기부터 최소 5일 간격으로 2·3차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 또 약제 저항성 균의 생성 예방을 위해 동일 성분 농약을 2회 이상 살포하지 않고 약해가 생기지 않도록 다른 살균·살충제와 혼용하지 않아야 한다. 화상병 예측정보는 ‘화상병 예측서비스’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농촌진흥청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화상병 확진 시 사전 예방 농약 살포 여부에 따라 손실보상금이 전액 또는 일부 경감될 수 있어 농약 살포 후
경기도는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에 유기견으로 들어와 6개월가량의 훈련을 거친 골든리트리버 ‘청’이를 최근 동물 매개 활동가에게 입양 보냈다고 3일 밝혔다. 1살로 추정되는 ‘청’이는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입양된 서른 번째 동물 매개 활동(치료)견으로, 앞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나눔센터에서는 또 다른 1마리의 유기견이 동물 매개 활동(치료)견 선발 심사를 통과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센터는 각 시·군 보호소에서 공고 기간이 지나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을 선발, 입양을 보내고 있다. 동물 매개 활동(치료)견으로 자질이 있다고 평가된 개체는 동물 매개견 훈련 경력을 갖춘 담당 훈련사가 동물 매개 활동과 사회 적응에 필요한 추가 훈련을 진행한다. 기본적인 복종 훈련부터 잘 흥분하지 않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훈련 등 약 6개월 정도 양성기간을 갖는다. 이후 동물의 공격성, 사회성, 적합성 등을 판단하는 방법인 ‘에소테스트(Ethotest)2005’를 활용해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동물 매개 활동(치료)견은 동물 매개 심리상담사나 동물 매개 활동가에게 입양돼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1~2일 열린 경기기회마켓이 15만 명의 상춘객이 방문한 가운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는 예술가와 농부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 문화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상생을 도모하고자 ‘경기기회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안완배 감독이 이끄는 문화와 체험을 입힌 벼룩시장(플리마켓)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거리공연, 마술 등 봄꽃축제 사전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문호리리버마켓에서는 경기지역 공예작가와 농부 등 총 50여 팀의 판매 부스와 연 만들기, 가죽 공예, 미니 머핀 만들기 등 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봄꽃축제 사전 행사 공연으로는 김광중의 마술, 기타로로의 악기연주, 여성듀오 발라듀엣과 가수 이성국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벚꽃 구경을 위해 방문한 나들이객과 문호리리버마켓을 찾은 인파가 몰리며 주말 이틀간 15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가족과 함께 나온 수원시민 A씨는 “코로나로 4년간 경기도청 벚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태일 도
경기도는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3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미래 경기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 기술 인력 양성 및 발굴하는 대회로, 올해는 3~7일 수원·성남·부천 등 도내 7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기계설계·헤어디자인 등 정식 직종 48개, 3D프린팅·지능형 로봇·영상 콘텐츠 제작 등 특성화 직종 3개 총 51개다. 경기장별로는 ▲수원컨벤션센터 4개 직종 ▲성남테크노과학고 10개 직종 ▲남양주공고 11개 직종 ▲평택마이스터고 7개 직종 ▲경기경영고 5개 직종 ▲평촌과학기술고 5개 직종 ▲경기자동차과학고 6개 직종 ▲경기스마트고 3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된다. 총 533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50개 내외의 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 가운데 금·은·동·우수상 입상자 150여 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10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대회는 1966년 지방기능경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사업에 파주시 등 5개시,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사업은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운영을 촉진하는 시·군에 예산을 총 1억 원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달 15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모,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및 성평등 기금 분과위 심의 등을 거쳐 파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반(反) 성매매 문화조성’을 1위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파주시 파주읍 일원에 소재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지지기반을 구축해 여성 친화적 도시재생으로 환경을 바꾸고 지역주민의 젠더 폭력 인식·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파주시는 “반(反) 성매매 문화를 확산해 안전하고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파주시 일상에서 만나는 성평등 업(UP) 프로그램 ▲수원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 안전이야기 ▲용인시 젠더 폭력 피해 및 예방 지원, 리워드 유(RE: WITH YOU) ▲광명시 어서와 호신술은 처음이지? ▲광주시 행복 보듬길 조성사업 등이 선정됐다. 도는 사업당 1000~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체 컨설팅을 제공하고 여
경기도는 지난해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들이 기한 내 신고 및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 법인이다. 사업 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로 위택스를 통해 전자 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관할 시·군·구청에 방문 또는 우편 신고해야 한다. 사업장이 둘 이상의 시·군·구에 있는 경우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사업장이 위치한 시·군·구청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출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 기업은 지난달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으로,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이달 말에서 7월 말로 연장된다. 다만 납부 기한에 한해 연장되므로 신고는 반드시 다음 달 2일까지 해야 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별도 신청을 통해 납부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 활용·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2023년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고자 하는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경기FTA센터는 올해 전국 18개 센터 예산 18억 5000만 원 중 22.8%에 달하는 4억 2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센터 지원금 중 최고액이다. 지원내용은 원산지증명서 또는 원산지확인서 발급,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등 필요시기에 맞춰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는 기초 컨설팅을 제공한다. 원산지 판정부터 전산시스템 구축, 업체별 인증수출자 취득, 사후 검증 대응 등 심화된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는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도내 중소·중견기업 235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직전 2년(2021~2022) 자유무역협정 컨설팅 수혜기업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다만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코드) 6단위 기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프로야구 개막전을 관람하는 이른바 ‘야구 외교’를 통해 혁신경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김 지사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골드버그 대사와 2023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개막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프로야구 개막과 우리가 사랑하는 KT위즈 10년 창단식을 맞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도내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을 초청했다고 밝히며 “도는 전 도민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건전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 지사는 도청을 방문한 골드버그 대사와의 접견에서 프로야구 경기 동반 관람을 제안했다. 접견을 마친 골드버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동연 지사의 환대와 파트너십 강화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고대하며 하루빨리 KT위즈 경기를 보러 수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접견 당시 두 사람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인 ‘혁신 동맹’ 필요성에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