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사이에 4건의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6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김병국 판사)은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시간에 많은 교통사고를 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며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자동차 종합보험에 의해 피해 보상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오후 12시 20분쯤 서울시 중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B(41)씨의 승용차를 추돌한 뒤 달아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사고를 낸 뒤 20분 후 C(50)씨의 화물차도 들이받고 달아나다 택시와 재차 충돌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50분에는 서울시 성동구 한 도로에서 정차 중인 승용차와 또 다른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불과 30분 사이 낸 4건의 교통사고로 차량 5대가 파손됐고, 상대방 운전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돗물이나 전기가 끊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전기요금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시민들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인천지역과 부천, 김포, 시흥 지역을 담당하는 한전인천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과 복지할인 적용을 받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전기요금 납부기한 연장신청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연장신청 기한이 5일 남은 현재 한국전력 인천지사가 담당하는 지역에서만 34만여 명의 시민들을 자동연장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지역 단전 사례로는 산업용 19만여 호, 주거용이 15만여 호이며 스스로 납기연기를 신청한 시민도 1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또 상수도요금이 3개월 이상을 밀려 정수(단수)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 역시 현재 4천5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600여 명과 비슷한 규모이지만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상황이어서 수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게다가 13만~15만 원 상당의 일당을 받는 현장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인천시교육청과 지난 24일 관내 도서지역 초등학생들의 학습지원과 정서 함양을 위한 ‘희망도서 기증 전달식’을 가졌다. 기증도서는 어린이 종합 월간잡지 ‘어린이동산’이며, 문화적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대청, 덕적, 강화 등 도서지역 초등학생 504명에게 1년 간 무상 제공된다. /이재경기자 ejk7679@
18억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환전 담당 직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장명 판사)은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기소된 A(32)씨 등 환전 담당 직원 4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공간을 개설했다”며 “불법도박과 관련한 범죄는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커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들이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며 “각자 역할이나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등 4명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한 오피스텔 등지에서 18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월급을 받으며 도박 자금 환전이나 사이트 홍보 업무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영종도에서 발생한 항타기 전도사고의 원인이 부실한 작업계획서 관리와 안전수칙 미준수 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영종도 항타기 전도사고 현장에 대한 사업장 감독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영종도 ‘인천항영종도 준설토투기장 항만재개발 진입도로 및 상수도 인입공사’ 현장에서 이동 중이던 항타기가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4개 차로 중 3개 차로로 전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중부노동청은 사고 이후 근로감독관 등 6명을 투입해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업주가 항타기 작업시 근로자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운행경로·작업방법에 대해 사전에 계획서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함에도 작업계획서가 매우 부실하고 형식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항타기를 연약한 지반에 설치하는 경우 전도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가대(체인)에 깔판을 설치해야 하나 사고 당일 일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이번 사고는 사업주의 부실한 작업계획서 관리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중부노동청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미설치, 특별안전교육 및 특수건강검진 미실시 등 총 14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24일 인천보훈지청에서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보훈가족을 위한 온누리상품권(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홍균 인천본부장은 “올해는 특히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과 보훈가족들의 희생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재경기자 ejk7679@
환자 수를 부풀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를 받아 가로챈 한의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사기 및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혐의로 한의사 A(5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남동구 모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지 않은 1만7천여 명의 요양급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허위로 청구해 3억9천만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자신의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최근 다시 진료한 것처럼 관련 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요양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은 본인부담금 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인 요양급여를 받는다”며 “허위 진료기록을 이용해 이를 빼돌려 혐의가 무겁다”고 말했다.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가짜 골프용품 118억원어치를 밀반입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상표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B(48)씨 등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광저우와 심천의 위조품 생산업자 3명으로부터 37개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가짜 골프용품(118억원 상당)을 사들인 뒤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기도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 가짜 골프용품을 보관해놓고 자신이 운영하는 비공개 SNS ‘밴드’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제품 5만3천개를 판매해 1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화물선 컨테이너나 항공 우편으로 가짜 제품을 들여오고 나서 회원 수 350명가량의 밴드와 카페에 사진을 찍어 올려 주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판매 대금을 차명 계좌 5개로 입금받고, 복층 구조를 개조 후 가짜 제품을 숨긴 280㎡ 규모 오피스텔 입구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 첩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해경은 유통
24일 오전 4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외곽순환 고속도로 서운 JC 인근에서 주행 중인 11t 트럭에 불이 나 4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과 화물칸에 실린 택배 물품 등이 타 5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11t 트럭 화물칸에는 2천여개의 택배 물품이 적재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지역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단위농협)간 대출 및 예금금리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금의 경우 지점 방문 여부에 따라 금리에도 차이를 보여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 및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자 신용에 따라 1.9%에서 7.9%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에 비해 통상 대출이자가 높을 것으로 이용객들이 생각하기 쉬운 지역농협의 경우 조합원은 평균 3.2%대, 비조합원은 평균 4.2%대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중앙회는 최고 7.9%, 지역농협 비조합원은 4.2%여서 무려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예금금리도 마찬가지다. 중앙회 지점에 예금한 개인의 경우 방문시 신용에 따라 0.6~0.15%이지만, 비대면은 0.1~0.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점을 방문해 선택한 상품에 따라 금리에 차이가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지만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에 반해 지역농협들은 평균 1.2%의 예금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회 지점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에 따라 예금금리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