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GTX-B 인천시청역 환승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한 후속 조치에 발빠르게 나섰다. 구는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디자인에 대한 평가위원의 검토 의견을 토대로 본 용역 전까지 주변 시설과의 연계 등 세부 계획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청역 환승센터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인 중앙공원 내 위치해 인천지하철, 수도권전철, 시내버스, 택시 및 PM(개인용 이동수단) 등 시내 교통체계를 GTX-B 환승센터 내부와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평가위원들은 ‘도시공원 내 입지한 위치적 특성을 살린 설계’라고 평가하며 GTX 개통 이후 파급 효과에 대한 중장기적 관점 검토, 이용 수요에 대한 객관적 검토를 통한 환승동선 구축, 주변 시설 또는 개발계획 등과 환승센터 연계 방안 마련 등을 공통 의견으로 제시했다. 구는 이와 관련, 기존 디자인 설계를 보완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GTX-B 노선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개통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역 요구 사항을 수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환승센터 건립에 따른 부가가치 효과가 234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구가 실시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개 동을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방문보건복지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공공서비스 연계 사업 전반에 걸쳐 심사했다. 서창2동은 이번 평가에서 마을복지계획 추진과 지역연계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창2동은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조손가정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해 조손가정에 대한 심리검사와 치료, 가족사진 촬영, 외식 등을 지원했으며 홀몸노인 대상 안부전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치료센터, 노인시설 등과 연계해 아동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봉사조직인 마을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1년 간 주민복지 증진과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한상호 서창2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욕구 증가로 요구되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희망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상금 중 일부는 저소득 아동 지원 등 복지사업 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11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수인선 협궤열차 기증식 및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과 신은호 시의회 의장,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 참석 인사들이 열차를 살펴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에서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어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등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한 편도 4차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23)씨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다. 사로를 낸 A씨 차량은 150m가량 달아나다가 차량 타이어 손상으로 멈춰섰고, A씨는 인근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71%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A씨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하기로 했고, 유치장에 입감된 A씨를 상댈 음주운전과 도주 경위 등 추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가법과 운전면허 정지·취소 기준 등을 강화한 개정 도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가족 및 대학생봉사단 30여 명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작물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감소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구마 캐기, 사과·배따기, 낙과 줍기, 과수 운반, 거름주기 등 필요한 일손을 도왔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남동구 자원봉사자분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호인 센터장은 “한창 바쁜 수확시기에 고생하시는 농가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농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농번기 일손을 도울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인천 소래포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새우타워’가 뜨거운 관심 속에 12일 정식 개장한다. 남동구에 따르면 새우타워는 소래포구 대표 특산품인 새우의 모습을 본 떠 만든 조형 전망대로, 소래포구 옛 5부두에 높이 21m 규모로 지어졌다. 탁 트인 3층 전망대에서 소래 앞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7가지 색의 LED 조명이 반짝이며 기억에 남을 만한 야경을 선사한다. 타워 안에는 보행로, 계단과 함께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지상 및 전망대를 잇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주변에는 2.5km 규모 산책로와 해변 카페, 쉼터 등 방문객들을 위한 친수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공원 산책로를 거닐며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고 쉼터와 카페에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정식 개장 전에도 소래포구 방문객이나 지역 주민들이 새우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우타워가 조성된 5부두는 배가 정박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으나, 조형 전망대 설치를 통해 깨끗한 환경으로 정비되고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대표
서류를 꾸며 직원들이 휴직한 것처럼 속여 억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가로챈 회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인천 모 자동차 금형 설계업체 대표 A(52)씨와 직원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허위로 작성한 고용유지 조치계획서 등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고용유지지원금 3억4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 직원들은 A씨와 짜고 돌아가며 휴진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실제로 독서실로 위장한 별도 사무실에서 계속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는 사업주가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휴직하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임금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당하게 지급된 보조금은 환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련 내용을 고용노동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10일 제22회 건축문화제가 진행 중인 인천시 중구 인천건축사회 회관을 찾은 한 시민이 전시된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중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서양화가 고제민의 '인천, 그리다' 출판기념 그림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고 작가가 방문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9일 가천의대 통합강의실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고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했다. 354-F지구 남상기 총재, 인천청라라이온스클럽(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클럽) 김진길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협회 회장으로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선출됐다. 박 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등 병원 임직원 3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9월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과 함께 받은 상금 3억 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및 국내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 등 의료봉사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