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구가 실시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개 동을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방문보건복지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공공서비스 연계 사업 전반에 걸쳐 심사했다.
서창2동은 이번 평가에서 마을복지계획 추진과 지역연계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창2동은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조손가정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해 조손가정에 대한 심리검사와 치료, 가족사진 촬영, 외식 등을 지원했으며 홀몸노인 대상 안부전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치료센터, 노인시설 등과 연계해 아동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봉사조직인 마을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1년 간 주민복지 증진과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한상호 서창2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욕구 증가로 요구되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희망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상금 중 일부는 저소득 아동 지원 등 복지사업 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