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10월 광명시민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시의 발전과 명예를 위해 크게 기여한 제21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을 위해, 부시장, 시의원, 기자, 공무원, 여성단체, 교육청, 경찰서 관계자 등 각계전문가 1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6개 부문 13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부문별로 1명씩 총6명의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각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시민봉사부문에는 학온동 주민센터 체육회장으로 과학영농 시범운영, 불우이웃돕기, 방범순찰활동 전개 등 시민봉사에 헌신적 노력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최영길(56)씨가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에는 예총광명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권정찬(52)씨, 체육부문에는 광명시 유도회장으로 엘리트 유도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해 시의 위상을 높인 서임식(55)씨가 선정됐다. 교육학술언론부문에 대림대학교수로 인재양성을 위해 광명시에 대림대학 분교 정규학위과정을 개설,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열어준 김갑종(56)씨, 지역경제부문에 광명시 새마을문고 광명시부회장으로 신규문고설립, 도서지원 등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새마을대청소,
광명시는 시와 자매결연을 추진중인 일본 가나가와현 야마토시 오오키사토루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박3일 동안 광명시 관내 주요시설물인 중앙도서관, KTX 광명역, 충현박물관, 기아자동차 등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오키사토루 시장, 마쓰카와 키요시 시의장, 사카이 카쓰히코 문화스포츠 부장, 후나코시 에이치 국제·남녀 공동참획과 담당 등 야마토시 대표단 8명은 2박3일 일정으로 광명시와의자매결연을 앞두고 방문하여 양 시간 경제, 문화, 체육 등 교류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한편 이효선 시장은 오는 11월 야마토시를 방문해 오오키사토루 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명시 철산 1동 김병효(78세)할머니는 출·퇴근 시간이면 비가오나 눈이오나 어김없이 나타나 호르라기에 완장, 모자 쓰고 연세에 어울리지 않게 힘찬 목소리와 빠른 발걸음으로 어린이 교통정리에 나선다. 지난 1967년 국립의료원 병리과에 입사 약 20여년간 근무, 퇴직 후 1987년부터 광명시 부녀자원 봉사회에 가입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는 광복 현대 아파트 노인 회장을 현재까지 봉직, 2.000년도 광명 시민봉사대상 수상 등 자식들에 항상 자랑스러운 어머니로 살고 싶다고 밝했다. 지난 1974년에 작고하신(故김은형氏)사이 2남1녀를 두고 홀로되신 김 할머니는 끈질긴 모성애를 발휘, 자녀들을 남에게 뒤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모질게 키워 지금은 남들이 오히려 부러워하는 가족으로 살고 있다. 철산1동 주민센터(동장,최영애)에서도 그동안 김 할머니는 10여년이상 교통봉사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역에 자원봉사하면 빠지는 예가 없이 꼭 젊은이들과 같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에 젊은이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명시는 민원인이 정식으로 민원을 신청하기 전에 약식서류로 인·허가 가능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해 관공서를 여러 번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을 방지하고자 ‘사전심사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심사 청구제’는 민원인이 인·허가 등 정식민원을 제출하기에 앞서 약식으로 최소한의 구비서류만 제출하면, 행정기관에서 민원의 가부를 사전에 심사토록 하는 제도로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로 줄이기 위함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심사 청구제’ 대상은 공장등록 및 설립 승인 신청,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농지전용허가, 보육시설인가, 폐수배출시설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10개 민원이다.
광명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원녹지의 중장기적인 전망 및 정책개발을 위한 ‘공원녹지 기본계획’에 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효선 시장, 부시장, 담당 국.과장, 관계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에 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하는 ‘공원녹지 기본계획’에 관한 용역을 올해 2월 착수했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원녹지기본계획의 목표연도와 계획구역 및 범위, 공원녹지 기본구상, 기본계획 수립안, 관리 및 이용계획에 관한 보고 등이 이뤄졌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었다.
광명시에서도 이제 시정뉴스, 공연 및 축제, 홍보영상,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IPTV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 시는 최근 시장실에서 브로드밴드미디어(주) 및 지역채널대행사인 넥스콘월드(주) 관계자들이 참석, 방송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다음달 broad&tv의 IPTV CUG 채널인 ‘지역세상’에 (가칭)광명시 IPTV를 개국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향후 광명시민은 물론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광명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광명시 IPTV를 통해 지역문화 창달, 시민참여프로그램의 기획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효선 시장은 “브로드밴드미디어(주) 및 넥스콘월드(주)와의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광명시 IPTV가 시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주민들의 무한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방송매체로 사랑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는 최근 하안동 일반상업지역(중심상업구역) 6만1천77.8㎡에 대하여 ‘일반상업지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제1ㆍ2종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운동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중 학원이 들어설 수 있게 됐으며 건폐율 70%, 용적률은 현행 800%에서 최대 1천300%까지 완화했다. 이번 하안동 일반상업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은 건축물의 용도 변경을 가능하게 하여 하안동 지역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개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주택공사에서 가리대-광명로간 도로개설공사에 포함되는 구름산터널 가리대구간 공사를 지난 9일부터 착공해 내년 6월이면 하안동일대와 광명사거리 구간의 도로에 고질적인 차량 정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구름산터널은 광명소하 및 역세권 택지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광명, 시흥, 부천지역 간선도로망의 교통난 및 광역교통체계상의 혼잡을 막고, 기존도로와의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광명시 소하동 가리대에서 노온사동 광명로를 잇는 가리대-광명로 도로개설공사의 주 공정으로 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밤일로구간 상행선인 가리대 방향쪽 연장 785m와 하행선 시흥시 방향쪽 연장 805m에 대한 공사를 시행, 지난 7일까지 각각 265m, 290m의 공사가 진척돼 26.5%의 공정률을 달성했다. 내년 6월 준공예정인 가리대-광명로간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하안사거리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소하 및 역세권 택지개발사업, 신촌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향후 예상되는 인구 및 교통량 증가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