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생자원봉사 모임인 엘리트공부방 봉사회원들은 다소 부족한 인원에도 불구, 초등학교 1~6학년생 저소득, 한부모, 조손, 수급권자녀 25명을 대상으로 보호와 교육을 겸한 ‘엘리트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있다. 엘리트공부방 프로그램은 교육학습과정 외 간식 및 급식은 물론 치과의 진료등도 무료로 펼치고 영화나 연극, 뮤지컬 공연 관람 등과 체험학습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강생 광명초 4학년 강모(11)양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삽화가 함께하는 글짓기 그리기, 영어 등의 프로그램이 기다려 지고 공부에 흥미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엘리트공부방은 기본학습, 독서, 글짓기, 그리기, 초등영어, 한자, 수학, 집단미술치료, 및 심리적 성삼담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엘리트공부방 한 교사는 “일에 쫓기며 시간과 인원이 부족한 가운데 운영되는 공부방 운영은 한 아이에게 올바른 길을 교육하고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공부방에 부모가 올 때까지 보호해주는 것 뿐” 이라며 봉사인력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엘리트공부방은 학습지도, 특기 프로그램, 노력봉사(문고정리, 청소등), 대학생및 중 고등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2687-644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박준철)와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용진)가 지난 8월부터 공동으로 모금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형제돕기 수해물품을 20일 오전 11시 발송했다. 물품은 남북화물열차로 문산·판문점역 구간을 통해 개성 판문점역에서 민족화해협력위원회에 인도적 물자로 밀가루 40톤(2천600여만원)을 켄테이너 2개분량으로 철도를 이용한 대북지원 물품이 첫 번째로 수송, 전달했다. 박회장과 워싱턴협의회 이용진회장등 자문위원들은 19일 56년만에 지난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개성공단 화물열차가 남북간 철길이 열린 월룡역 컨테이너 하치장에서 종착역인 북측 판문점역으로 수송됐다. 반입 밀가루는 20일 오전 버스편으로 북측 개성 판문점역에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밀가루를 전달하고 개성공단을 견학을 펼쳤다. 양측협의회는 지난 5월 광명시에서 자매결연후 첫 사업으로 제1회 청소년을 위한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이후 10월 광명시협의회가 워싱턴을 답방하며 공동으로 대북지원사업을 결의하면서 이뤄진 성과로 향후 지속적인 통일운동을 전개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2008년도에도 제2회 평화통일아카데미를 개
양평군이 추진 중인 산촌개발 사업들이 속속 마무리 되고 있다. 양평군은 19일 산촌지역의 소득원 개발과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활력 있는 산림경영의 거점마을을 육성하기 위한 산촌마을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동면 고송2리와 용문면 중원2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연내 마무리 되는 등 단월면 석산1리 일원의 생태마을도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전망이다. 우선 군은 지난 2006년 착공한 양동면 고송2리 산촌생태마을의 경우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산촌체험센터와 휴양시설, 펜션, 숯가마, 소공원 조성을 마무리하는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설 채비를 끝낸 상태다. 또 같은해 착공한 중원2리의 경우도 14억원을 투입, 관광센터와 등산로 정비, 공원조성, 체육시설 확충, 폭포 주변 계단설치, 가로수 식재 등을 통해 중원폭포를 한 차원 높은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더욱이 군은 이들 산촌생태마을에 장뇌삼 등을 식재함으로써 체험 위주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농외소득 증대를 꾀해 떠나는 산촌에서 돌아오는 산촌으로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지난 2004년부터 4개년으로 추진 중인 단월면 석산1리 생태마을도 토
광명시가 고려개발 컨소시엄과 협상을 벌여오다 협상종료까지 갔던 경전철 추진이 재개된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고려개발 컨소시엄과 실무 협상 등을 개최, 진행해 왔으나, 그동안 고려개발 컨소시엄에서 누락된 토지매입비용에 대한 협상의제에 대해 논의를 기피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이효선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4차 본 협상에서 미 합의됐던 누락된 토지매입 비용은 고려개발 컨소시엄의 귀책사유이므로 전적으로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최종 협상한 결과 토지보상비에 대한 시 제시조건을 수용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 협상을 중단했다. 이후 시는 최종 협상 기한이 경과돼 고려개발 컨소시엄에 협상종료를 통보했다. 그러나 같은달 23일 고려개발 컨소시엄에서 토지보상비에 대한 시의 제시조건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제출함에 따라 광명경전철 운행시 적자발생으로 보전해 주는 최소 운영수입 보장 배제와 토지보상비 약 400억원에 대한 시 부담액을 배제시키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려개발 컨소시엄이 광명시 제시조건을 성실하게 이행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협상기한을 내년 2월말까지 연장하고
광명시 돔 경륜운영본부가 지난 1994년 개장 이래 13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광명, 창원, 부산 지역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기여한 공익레저사업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는 평이다. 16일 경륜운영본부에 따르면 지난 13년동안 제세금 납부와 공익기금으로 약 3조4천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했으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도박성을 근절키 위해 고객들이 투표행위에 과도로 몰입되지 않도록 현장 직원및 고객들에 꾸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고액 베팅건수가 지속적으로 하향했다. 경륜개장이래 조성된 기금은 2007년 11월 말 현재까지 각종 제세금 납부를 통한 2조6천8십9억원의 공공재정 기여와 2006년말 기준 8천400억원이상 공익기금이며 세목별로 살펴보면 레저세가 1조4천14십2억, 교육세 8천171억, 농특세 2천 828억, 기타 948억에 이른다. 유 사장은 “국가공익사업인 경륜 수익금 전액이 사회에 환원되고 있으며 광명시 재정에 많은 기여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로 전년도 4억9천300만원보다 1.7% 증가한 57억5천600만원(5만4357건)을 부과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등록원부상 지난 1일 소유자에게 3년 이상 된 차량부터 5%에서 최고 50%까지 경감돼 과세됐다. 또 7~10인승 비영업용 승용차량에 대해서는 일반승용차 세액의 50%를 적용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이며 납기가 경과해 납부할 경우 가산금 3%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백재현 전 광명시장이 감사원으로부터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다. 감사원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시공 과정에서 백 전 시장이 직원을 남용한 사실을 밝혀 검찰에 고발했으며 지난 4월 2일부터 7주 동안 시를 상대로 실시한 감사 결과를 10일 시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부실 공사와 관련해 부당한 합의 및 준공 처리가 있었고 발주청의 직접 보완공사와 업무를 허위보고한 사실을 지적했다. 감사원에서는 이 사업에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공무원 1명을 파면하고 1명을 정직하는 등 6명을 징계하라고 시에 요구했다. 이같은 사항에 대해 시는 추후 경기도 인사위원회의 방침에 따를 예정이다. 한편 문제의 시설은 광명시가 208억원을 들여 2005년 8월 준공했으나 시험가동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해 2년여동안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 백 전 시장이 재임하던 당시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병합 처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며 시공을 강행했으나 부실로 드러나면서 주민소송이 제기되는 등 말썽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10여년 동안 지속해온 봉사활동으로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광명시 광명5동 강순옥(49·사진)씨가 바로 그 주인공. 강씨는 지역 내에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을 돌봐주는 봉사활동을 10여년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돌보미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강씨의 이같은 봉사활동에 대해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해 6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2007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강씨는 “나 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고 비록 작지만 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인생에 활력소로 작용한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밝혔다. 강씨의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수상을 놓고 주민 임형택씨는 “평소 적극적인 성격으로 매사에 열심히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정성이 지극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며 축하했다.
올 한해 동한 지역 사회 곳곳에서 활동해온 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노인일자리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노인일자리사업 성과 발표회는 지난 2월 2일 시와 노인일자리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해 3개의 사업단(가정보육아동 보조교사사업단, 숲해설가사업단, 노(老)-노(老)케어사업단)을 통해 창출한 70개의 일자리에 참여한 노인들의 당찬 포부와 뜨거운 열정이 거둔 결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뜻 깊은 자리. 일자리 참여자 및 내빈 2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철산실버대학 댄스동아리 ‘해피스타’의 열정적인 무대에 이어 2007년 노인일자리사업 성과발표 및 2008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방향 보고가 이어졌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2월 노일일자리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5회의 직무·소양교육과 총 4회 보수교육을 실시했으며 3월부터 9월에 걸쳐 총 1천854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했다. 김종환(숲해설가사업단), 이애자(노노케어사업단), 이정우(가정보육아동보조교사사업단) 어르신은 이날 노인일자리사업 모범 참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던 한 모어르신은 “
광명시 봉안당 건립을 두고 갈등을 보여온 광명시와 안양시 석수동 주민들이 전면백지화가 아닌 협상을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옴에 따라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3일 광명시, 안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안양시 석수동 주민들은 석수동 연천중학교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봉안당 계획 전면 백지화 요구를 철회하고 공사를 막지 않는 대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밤 10시까지 이어진 주민총회는 전면백지화를 주장하는 쪽과 협상을 원하는 쪽으로 나눠 팽팽한 긴장감이 나돌았으나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협상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같은 결정이 이뤄짐에 따라 이들은 봉안당 공사장 앞에서 지난 4개월여간 벌여오던 천막농성도 중단키로 해 광명 봉안당 진입로 공사가 당분간 저지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백지화 요구를 철회하는 대신 광명시에 봉안당 이용은 광명시민으로 제한할 것, 조경공사를 통해 봉안당을 감춰줄 것, 화장장·납골묘를 설치 않겠다는 서면 약속, 봉안당 규모 축소 등을 이번주중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는 봉안당 규모 축소 요구를 제외한 주민들의 제안을 대부분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봉안당 공사를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