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IFEZ 거주 외국인 여성 전문가 및 기업인 모임인 ‘EPBWN(Expat Professional Business Women’s Network)’ 창립 6주년을 기념해 ‘여성 리더십 서밋 및 갈라(Women’s Leadership Summit and Gala)’ 행사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조지메이슨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후원으로 IFEZ 외국인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들의 지역 사회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여성 리더십 향상 전략 ▲거주 여성 외국인의 소셜네트워크 구축 중요성 ▲지역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 ▲정치외교에서 성 평등의 발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공개 토론에 탄자니아 대사, 인도 대사, 조지메이슨 및 유타대, GCF(녹색기후기금)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했다. 특히 외국인 커뮤니티(EPBWN), 지역대학(조지메이슨대학교), 연구기관(GGAF:글로벌그린4월축제)과의 협업으로 기획돼 행사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수십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0)씨와 B(16)군 등 주범 7명과 범행에 가담한 3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7월 연수구와 부평구 한 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상대방 운전자 보험사로부터 8천9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주범 7명은 사전에 범행을 계획 후 SNS에서 동승자 34명을 모집해 범행에 가담하게 했고 거부하는 이들은 모텔에 감금하거나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자신의 위반 사실 때문에 의심 없이 보험사를 통해 이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과거 아는 형들에게 범행 수법을 배웠으며 큰 돈을 벌고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군은 감금과 폭행 혐의로 구속했으며 나머지 공범자들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상륙작전 폭격 피해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에 제동이 걸렸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인천시 과거사 피해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가결 처리했지만, 행정안전부는 최근 인천시에 이 조례에 대한 재의(再議) 요구를 지시했다. 재의란 일단 의결된 안건에 대해 동일한 의결기관이 다시 심사·의결하는 절차다. 이 조례는 인천 상륙작전 당시 미군 폭격 피해를 본 월미도 주민에게 인천시 예산으로 월 20만∼30만원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인원 30명 이내이며 필요 예산은 연간 약 9천만원이다. 그러나 행안부는 조례 취지에는 문제가 없지만, 피해자 선정은 국가 사무로 지방 사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미군 폭격 피해주민 지원 조례 제정은 앞서 2011년과 2014년에도 추진 됐지만 지방사무가 아니라는 논리로 결국 무산됐다. 인천시의회는 심의위원회가 피해주민을 선정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등 행안부가 지적한 점을 반영해 조례안 일부 조항을 수정한 뒤 5월 본회의에 재상정해 의결할 방침이다. 조례를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안병배 시의원은 “이번 조례의 목적은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방정부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보건고등학교 전문인력 양성 및 직업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 인력 인성지도 ▲현장실습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대학교 대학원동문연합회는 대학 개교 40주년과 동문연합회 출범 4주년을 기념해 8개 대학원 동문 150여 명이 참여해 대전 계족산에서 ‘황토길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걷기대회 행사는 절고개까지 산행을 끝내고 계족산의 ‘뻔뻔한클래식 숲속음악회’에서 성악가들의 연주가 진행됐다. 산행 후 동문연합회의 공식행사에서 이헌구 회장은 “출범 4주년을 맞아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안전하게 산행을 끝내주어 감사하고 이 모습 그대로 모교 발전을 위한 힘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동문연합회를 위해 봉사한 동문들에게 총장, 총동문회장, 동문연합회장 공로패 수여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공로패는 이정연·김태희 고문, 이승연 사무부총장, 홍필기 수석부회장, 최광호 정보기술대학원 총동문회장 등이 수상했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이봉주 동문)의 기타연주와 곽노석 원장과 백명옥 회장의 색소폰 연주로 행사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크리켓 경기가 이달 2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인천 서구 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크리켓협회는 21일 ‘제4회 2019 코리아컵 T20 크리켓 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크리켓협회가 주퇴하고 인천시크리켓협회가 주관하며 개막식에는 신동근(민주당 서구을) 국회의원, 김교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이학재 국회의원(한국당 서구갑), 이재현 서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일 국제규격을 갖춘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크리켓 동호인의 대표 축제로 차기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날 대한크리켓협회 김남기 회장은 “최근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개최 종목으로 결정됐다. 대한민국 크리켓이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크리켓을 널리 알리고 심판 및 운영요원 등 경기운영 능력 향상, 세계의 훌륭한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 교류 등 사회융합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현직 경찰관이 윤창호법을 무색케하며 서울서 인천 자택까지 15km를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 경찰관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양천경찰서 소속 A(35)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이날 오전 0시 5분쯤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서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자택 인근 도로까지 15㎞가량을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였다. 경찰은 일단 A순경을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소환 조사해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피의자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음주운전을 한 이유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소환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가천대길병원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수억원대 진료비 환급금을 빼돌려 회식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가운데 경찰이 조직적 횡령 여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8일 인천지방경찰청과 길병원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길병원 원무팀 직원 2명은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받은 경찰 조사에서 “(빼돌린) 진료비 환급금은 부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병원 자체 감사에서도 “부서 회식비나 다른 직원 몇 명과 함께 식사를 할 때 밥값으로 썼다”며 같은 취지의 해명을 했다. 경찰은 진술을 토대로 당시 원무팀장 등 부서장이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거나 실제로 범행에 가담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길병원 원무팀 직원은 팀장을 포함해 모두 30여명으로 이 가운데 수납 업무를 하는 직원은 15명 안팎이다. 또 원무팀 직원 2명은 2013∼2014년 가수납된 진료비 중 급여 항목 일부 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급받고도 환자들에게 되돌려주지 않고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수년간 빼돌린 진료비 환급금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자들에게 돌려주지 않고도 마치 환급해 준 것처럼 전산 자료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길병원 업무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17일 부평공업고등학교 그린자동차·자동화기계과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2년제학위과정 입학전형과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과정)를 소개받고, 자동차·산업설비자동화·메카트로닉스·금형디자인과와 융합실습지원센터를 차례로 견학했다. 현재 ‘산학일체형도제학교’로 선정된 부평공고 학생들은 ‘선취업-후진학’ 커리큘럼과 ‘특성화 전문대학 진학’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Dual System)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고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기반으로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월용 학장은 “젊은 미래 인재들의 인천캠퍼스 방문을 두팔 벌려 환영한다. 인천의 바닷길과 하늘길을 여는 힘은 여러분이 연마할 기술력에서부터 나온 것”이라며, 지역시민과 기술인으로서 가져야할 책임감을 강조했다./이
반려인구 천 만 시대라는 말에 걸맞게 ‘대한민국은 강아지천국’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연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인프라 또한 부족하다는 지적도 줄 곧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레토가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의 불편함을 해소할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여 화제다. ‘펫인’ 어플은 이름처럼 반려동물(pet)과 사람(人)을 이어주는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펫인은 연일 걱정되는 미세먼지와 날씨 정보를 반려동물에게 최적화하여 보여주며, 산책을 기록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사회적으로 부족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업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펫인 플레이스 기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반려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날씨·산책·외출에 대한 통합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펫인 안은솔 서비스팀장은 “사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은 사소한 것들이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 산책을 해도 괜찮을까? 강아지를 데리고 편하게 식사할 만한 장소가 없을까? 매일 똑같은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