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최근 부평지하상가발전협의회와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음악 생태계와 음악활동 공간 조성 ▲지역 대중음악인 육성 및 활동 프로그램 지원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최근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고시원·아파트관리소·돌봄기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 총 162명을 위촉했으며, 앞으로 교육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활동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오는 4월 19일까지)기간 여객탑승시설인 셔틀트레인 등 여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현장시설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제2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셔틀트레인은 지난 한 해 동안 2천만 명의 여객이 이용하며, 1일 최대 6만 7천여 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시설로 국민 생활 밀착형 안전시설이다. 공사는 ‘여객과 일하는 사람이 안전한 공항, 사람중심 인천공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객과 공항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취약시설물을 점검, 개선함으로써 공항의 안전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여객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주요 시설물 현장점검 등 공항운영역량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열린 ‘KT 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보상협의체 협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과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및 KT 불통사태 피해자 대표,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KT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주요내용은 KT 통신구 화재에 따른 피해에 대한 신청을 2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안내하고 신청받기로 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추가 접수는 오는 8월16일까지 받기로 했다. 신청내용에는 월 평균 매출액과 추정 피해액, 피해 유형과 피해 기간 등을 기재하기로 합의했으며, 피해보상액은 추후에 협의체에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최승재 회장은 “국회 과방위 노웅래 위원장님의 노력으로 KT의 위로금 지급안이 보상금 지급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향후 이러한 사고 발생 시 기업들이 경각심을 갖고 진정성 있게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KT 통신구 화재와 같은 전기통신 사고는 소상공인들의 영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
부실한 배관공사 문제로 빗물이 유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추가 오·폐수 처리비용을 인천상공회의소와 시공사 측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인천상의 등에 따르면 인천상의는 최근 강화산단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측과 산단 내 오·폐수 처리비용 2천831만 원을 나눠서 부담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강화산단 입주기업들로 이뤄진 강화산단관리공단이 잘못된 배관공사로 인해 처리하지 않아도 될 오·폐수가 지난해 1∼8월에만 4천26t 늘어났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입주기업들은 “비가 올 때마다 오수관 맨홀 주변 틈새와 관로를 통해 종말처리장까지 빗물이 흘러들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한 추가비용을 2천831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들 기업은 이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왔으나, 빗물 유입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자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절차를 밟기로 한 상태였다. 하지만 시공사 측은 지난해 6∼12월 원인 조사를 한 끝에 “맨홀 근처에 난 틈새로 빗물이 흘러든 사실을 확인했으나, 유입 원인이 다양한 만큼 배관 문제만으로 볼 수는 없다”며 맞서왔다. 그러나 인천상의와 협의한 끝에 배관과 맨홀 공사에도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오·폐수 처리 비용을 분담키
인천 계양구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 등 11개 기관과 ‘2019년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결과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인천시 공모사업인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올해 계양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의 고용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년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와 올해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설명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에 기여한 기관(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표창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은 산학관이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정월대보름 맞이 직능단체 합동 척사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엄정헌 부평5동장은 “여유가 사라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뜻 깊은 행사를 위해 봉사한 직능단체 회원들과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인천부평지사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방송국 PD를 사칭해 유명가수의 콘서트 티켓 등을 판다고 속여 1천여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이돌 그룹 워너원 등의 콘서트 티켓과 사인CD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B(23·여)씨 등 27명으로부터 1천16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 방송국 출입증을 게시하는 등 방송국 PD를 사칭해 피해자들이 돈을 보내게 한뒤 티켓등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과거 방송사에서 음향 관련 일을 하며 받았던 실제 출입증을 인터넷에 올려 피해자들이 이를 믿고 돈을 보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성폭력 피해를 알리는 미투운동(Me too·나도 당했다)이 스쿨미투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해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 한 사립여고 교사 20여명이 경찰 수사를 받는다. 인천시교육청은 14일 학생들을 성희롱하거나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부평구 A사립여자고등학교 현직 교사 20명과 전직 교사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교육청이 지난달 28일 A여고 전교생 620여명을 상대로 한 피해 전수 조사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이다. 시교육청은 수사와 별개로 감사 결과에 따라 교사들에 대한 징계도 검토한다. A여고 스쿨 미투는 지난달 21일 이 학교 한 학생이 페이스북에 “학교 교사들의 여성 혐오와 청소년 혐오·차별 발언을 공론화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다른 학생들은 ‘생리통 심한 아이에게 ‘열 달 동안 생리 안 하게 해 줄까’라고 한 발언이 빠졌다’거나 ‘못생긴 X들은 토막 살인해야 한다’고 했다’는 댓글을 달며 스쿨 미투에 동참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관내 유일한 섬인 세어도의 선착장을 오는 3월 경인항 관리부두로 임시 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어도는 주민 40여 명이 거주하는 40만8천㎡ 규모의 작은 섬이다. 이곳에는 어촌 체험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둘레길과 함께 각종 야생초가 자생해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이번 관리부두 임시 이전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던 세어도 선착장의 부잔교가 지난해 11월 파손되면서 관광객 이용이 제한되고 주민들 역시 동구 만석부두를 이용해야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구는 세어도 선착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선착장 수리를 위해 세어도 선착장을 이용 중단하고, 아라뱃길 내 경인항 관리부두를 임시이용하기로 관계기관과 협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부지정리와 편의시설 등의 설치를 이달 중으로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임시운항을 거쳐 경인항 관리부두에서 정시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어도 선착장이 경인항 관리부두로 이전함에 따라 부두 접근성이 좋아져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 증진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