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최근 소방차 8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 등 30여명을 동원해 겨울철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재난현장 긴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및 세부지침 임무 숙지·적용 ▲현장지휘 및 대원 임무수행 숙달 ▲65㎜ 소방호스 사용 ▲가상화재 초기진화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의회는 9일 새해 첫 회기인 제20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군으로부터 제출된 ‘옹진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의원들의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한 금은방에서 손님위 위조 고액수표로 귀금속을 구무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신고에 나섰다. 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2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금은방 주인 A씨는 “손님이 위조된 50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로 귀금속을 사 갔다”고 신고했다. A씨는 수표 지급이 되지 않자 뒤늦게 위조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2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천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위조 수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같은 용의자가 벌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달아나다 노부부까지 살해한 30대가 9일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정욱도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A(31)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나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달 28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혼자 사는 아버지(66)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코와 입을 막아 질식시킨 혐의(존속살해)를 받고 있다. 이어 인천으로 이동해 80대 노부부를 흉기로 살해하고 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6일 부산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동기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살해 이유에 대해 신빙성이 낮은 진술을 하거나 횡설수설하는 등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동기를 비롯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 휴대전화 등에 남아 있는 정보를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살해 동기와 심정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최근 인천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상 현실화와 신도시 지정 확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과 관련한 주민 의견서 800여 건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19일 주민 의견청취 공고를 내고 이달 4일까지 의견서를 접수했다. 의견서 가운데는 사업대상지인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상야동 334만9천214㎡에 포함된 토지주들이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는 내용이 많았다. 토지주들은 신도시 지정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을 고려해 실제 보상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보상비를 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토지가 수용될 때 발생하는 양도세를 감면해달라고 요청했다. 토지를 수용하는 대신 다른 땅을 주는 ‘대토’ 지역 범위를 확대할 것도 요구했다. 신도시 대상지에서 땅을 빌려 농사를 짓던 농민들도 생계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냈다. 특히 토지주와 농민들은 ‘인천계양테크노밸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의견서에 300여 명의 서명을 첨부해 구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계양테크노밸리 예정지와 인접한 계양구 상야지구 주민 360여 명은 거주지까
인천 서구청 인근에서 40데 여성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구 제1공영주차장 인근에서 공무원 A(40)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안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공영주차장 4층 최상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12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청 고영주차장 타원 인근 길거리에서 서구청 공무원 A(40)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서구청 공영주차장 타워 3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 지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지하철에서 패딩을 칼로 찢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쯤 A(21·여)씨가 남동경찰서 모 지구대를 찾아 "패딩을 누군가가 칼로 찢었다"며 신고했다. A씨는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환승해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서 내렸다"며 "지하철 안에서 누군가가 칼로 패딩을 그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 여성이 칼로 찢긴 패딩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자 유사한 피해를 호소한 댓글이 잇따랐다. 경찰은 A씨가 이용한 지하철 역사 등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해당 지하철 역사 CCTV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피해 장소와 시점은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중구는 최근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영종국제도시에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확대 운영하고 공동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돌봄 교실도 확대해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을 통한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구축한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운영 3개월 만에 구직자 1천65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일자리 플랫폼은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난해 9월 공기업 최초로 구축해 일자리 매칭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온라인 전용채용관과 취업지원센터의 운영 및 취업박람회 개최 등이다.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국내 최대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와 연계된 구인·구직 사이트로, 인천공항 상주기업들의 실시간 채용정보 제공, 원클릭 온라인 채용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누적 12만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3개월간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새 일자리를 찾은 사람은 1천650여 명에 달한다.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단순 채용정보뿐 아니라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채용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함께 해당기업의 현직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직무인터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11월에는 약 500명이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