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고 연말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 최초 플리마켓 ‘곳장 라이프 페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1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수제디저트·아동용품·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지원을 위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여성가족부 산하)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플리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모두 3천만 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으며,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3시간 무료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됐다. 플리마켓에 참가한 소상공인 중 우수 판매자는 향후 인천공항 입점을 희망할 경우 인천공항에서의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추가 판로개척 및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플리마켓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항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플리마켓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개척에 더욱 힘쓸 예정&
인천 계양구는 최근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구는 복지통장 및 동 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왓다. 하지만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절실하게 됐다. 이번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초기위험을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모집대상은 아파트관리소, 고시원 업주, 자원봉사자 등 현장에서 즉시 신고가 가능한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평소 복지에 관심과 봉사정신이 있는 주민이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내년 1월 21일까지 누구나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내년 1월 중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하고, 동 보장협의체위원·복지통장과 함께 계양구 줌인(ZOOM-IN)발굴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양성으로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을 초기 발굴해 위기에 처한 주민에게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인천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피해여성과 아동을 위한 의복과 신발 등 위문품과 월급 자투리를 모아 마련한 위문금을 전달하고,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지원한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지 우수지역을 22개 동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모니터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계획형 참여예산제를 추진하기 위한 맞춤 교육과 찾아가는 계층별 참여예산제 등으로 자치분권 시대에 어울리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한 동아리대축제 ‘소통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밴드, 댄스,보컬 등 각종 공연과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포토존, 우드아트,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지역 청소년과 유관 기관의 참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의 마자막날인 31일 ‘2018 옹진바다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해넘이 행사는 영흥면 소재의 선재어촌체험마을(영흥수협 선재지점)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 평화와 희망의 비둘기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저녁 8시부터는 영흥종합운동장에서 제야 행사가 진행되며,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사회자 장용, 키즈걸그룹 하이큐티, 여성타악팀 드럼캣, 바리톤 구자경, 가수 심신, 가수 최완정, 공연예술그룹 TMAC 출연)과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그리고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특히 신년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떡국 나눔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옹진군 섬 홍보 및 관광홍보부스와 가훈만들기 및 덕담 캘리그라피, 타로 신년운세 체험부스도 운영돼 행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정민 군수는 “아름다운 섬 영흥도에서 열리는 ‘2018 옹진바다 해넘이 축제’에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
인천 중구 용유도 거잠포 선착장은 서해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다. 이곳은 지형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해맞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포구 앞에는 매랑도와 사렴도 등 두 개의 무인도와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고도 불리는 매랑도 위로 떠오르는 새해 해맞이는 사진작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포토존이다. 거잠포에서 잠진도 선착장 방향으로 걷다보면 용상징 조형물이 나오는데 ‘샤크섬’ 위로 떠오르는 해맞이를 배경으로 한 용상징 조형물은 새해 첫 포토존으로 삼기에 손색 없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매년 공항철도(AREX),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거잠포 해맞이 열차 관광상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새해 해맞이는 가깝고 기억에 남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 용유 거잠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외에도 내년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가 개통되면 무의도 호룡곡산, 국사봉, 소무의도에서도 뜻깊은 일몰과 일출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앞으로 인천 중구 용유·무의도가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사는 지난 28일 서구 소재의 복지시설인 광명의 집과 인천 장애인부모회 중구지회에 각각 1대씩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한 차량 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장기호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한 주택가에서 길고양이 밥에 농약을 섞어 살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주택가에서 길고양이들을 누군가 농약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동물 학대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신고자는 "누군가 길고양이들을 위해 놓아둔 밥그릇에 농약을 섞는 것 같다"며 "전날 밤 길고양이 사체들이 발견됐다"고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신고자는 고양이 사체가 발결된 다음 날 한 주민이 고양이 밥그릇에 놓인 정어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섞고 가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적발된 주민은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농약을 섞은 건 맞지만 (이렇게 한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죽은 길고양이들은 발견 당시 입가에 피를 흘리며 경직된 상태였으며 신고자가 관할 구청에 요청해 소각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고양이가 먹던 정어리를 보내 농약 성분이 있는지를 감식해달라고 의뢰했으며 농약으로 확인되면 현장에 있던 주민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찰은 농약이 검출되더라도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해외 명품 제품 등을 장기간에 걸쳐 수백차례 밀반입하다 세관 당국에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본부세관은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과 생활용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를 받는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민(35) 대한항공 전 전무를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260차례에 걸쳐 시가 1억5천만 원 상당의 해외 명품과 생활용품 1천61점을 대한항공 회사 물품처럼 위장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3년 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30차례에 걸쳐 가구·욕조 등 시가 5억7천만 원 상당의 물품 132점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수입자를 대한항공 명의로 허위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외에서 구매한 소파·탁자 등 부피가 큰 가구류는 국내로 들여올 때 수입자와 납세의무자를 개인이 아닌 대한항공으로 허위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수법으로 세모녀는 의류·가방·반지·팔찌·신발·과일·그릇 등 다양한 물품을 밀수입했다. 인천본부세관은 “피의자들은 생활용품 등을 해외에서 구매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한 뒤 대한항공 해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