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일 전체 임직원 및 노동조합,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건강한 조직문화와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수립하고, 노사와 이해관계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의미가 크다.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세계 인권기본헌장 등 국제기준에 맞게 ▲고용상의 비차별 ▲인권침해 예방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 및 아동노동의 금지 ▲협력사 공정한 대우 등과 관련한 SL공사의 실천의지가 담겼다. 공사 인권경영위원장인 안상준 기획이사는 “인권경영에 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외부 이해관계자인 협력사와의 부당한 갑을관계 유발요소를 점검하는 등 인권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의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를 위해 운영 중인 ‘서동이 장학회’ 장학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설립된 재단법인 서동이 장학회는 8년이 지난 현재 96억 원의 자본금을 조성했다. 그리고 총 770명의 장학생에게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현재 ▲학업 우수 ▲복지 ▲글로벌 ▲과학 ▲예체기능 등 5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지역은 현재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등 개발로 인구유입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수도 늘고 있다. 예체능 분야는 특성상 재정적인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만, 가정형편으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장학회는 예체능 특기생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6번째 분야인 ‘서동이 유망주’를 신설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역도 유망주 인천체고 정동민(2년),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유망주 동인천여중 유민영(3년), 아메리칸 프로테제 국제콩쿠르 및 뉴욕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첼로 유망주 해원초 이지언(3년) 학
인천 중구는 최근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공무원 및 중구가정폭력상담소, 푸른희망담쟁이 종사자들이 구민을 대상으로 동인천역 내부에서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 새로 들어선 초대형 미디어타워를 정식운영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타워는 가로 10미터, 폭 3.5미터, 높이 27미터 규모이며, 외벽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LED전광판은 8K(4,864×6,656 픽셀)의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크기와 해상도 모두 국내 실내 LED전광판 중 최고 수준이다. 엘리베이터 탑승 공간인 미디어타워의 내측에도 영상 송출을 위한 대형 미디어월 2개(각각 55인치 모니터 51대로 구성)가 설치돼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미디어타워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세계시간 및 날씨예보와 같은 여행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계획이다. 최신 IT기술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미디어타워는 스마트공항, 예술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새로 들어선 미디어타워로 인해 밀레니엄홀 뿐 아니라 터미널 전체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게 된 미디어타워는 여객 분들께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
인천 계양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접견실에서 공공혁신을 구현하고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강화를 위해 ‘청년이사회’를 발족하고 임명식을 개최했다. ‘청년이사회’는 젊은 세대의 경영참여를 통해 신선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상향식 의사결정기구 운영으로 경영진과 소통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이사는 과장급(4급) 이하 직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면서 정부 국정과제를 선도하는 혁신적 아이디어 제안,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공사 경영전반에 관한 개선,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이나 문화 개선을 위한 제안 등의 아이디어 창구 역할과 함께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청년이사회를 통해 미래의 리더를 육성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기관 전체에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백령도·대청도·소청도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종인, 백종빈, 박성민, 고존수, 박정숙, 신은호, 안병배 의원과 시 해양항공국장,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건교위 위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두무진 경관개선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백령공항 건설추진 현장, 백령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현장, 답동항 건설공사, 선진포항 방파제 현장 등을 점검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섬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요사업현장의 추진상황을 파악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도시정비와 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인천 섬 지역이 많은 시민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주)서흥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서흥은 지난 달 29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인 테크페어 행사에 참여해 ‘CNU 100 CLUB’ 신규기업으로 참여학 정병석 총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3일 밝혔다. 테크페어는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과 지역 산학협력 성과물을 중개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10년 동안 개최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청 관계자, 전남대학교 총장, 산학협력단장, 각 학과장 및 지역 기술 연구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테크페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중 특히 주목할 것은 CNU100CLUB 행사이다. ‘CNU 100 Club’은 전남대가 보유한 기술 및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업의 우수한 사업역량을 결집해 공동연구와 국책사업 기획,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대학 코웍(Co-work) 기업을 말한다. 이날 (주)서흥 양주환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금덕 사장은 “전남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흥은 캡슐제조, 의약품 및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이 2020년 4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국제심폐이식학회 프로그램 선정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심폐이식학회는 전 세계 심부전, 심장, 폐 이식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김경희 과장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학회 프로그램 선정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과장은 2016년 국제심폐이식학회지 편집위원으로 선정 돼 2021년까지 심부전·심이식과 관련한 역학, 진단, 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논문을 심사하고 있다. 국제심폐이식학회에서 초록을 발표하고, 세종병원과 협력관계인 필라델피아의 Drexel 대학에서 강연을 하는 등 국제적으로 세종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심장학회 기초의학부분 젊은 연구자상, LG 미래의학자상, 아스트라제네카 학술상, 국제심폐이식학회 최우수 연구상 등 여러 학술상을 받은바 있으며, 심부전·심이식·희귀 난치 질환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김경희 과장은 “위원으로 선출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의 심부전 및 심이식 분야의 연구와 실적 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
인천시가 주최한 경품 행사에서 50만원 이상 경품 당첨자의 절반이 소속 공무원이어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역 전자상품권 ‘인처너(INCHEONer) 카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 기간 5만원 이상을 결제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벌였다. 하지만, 경품 추첨 결과, 50만원 이상 경품 당첨자 13명 중 7명(53.8%)이 시 소속 공무원 또는 산하 공기업 직원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제기됐다. 시중가로 1천만원이 넘는 한국GM 스파크 승용차 1등 상은 시산하 공기업 직원이 당첨됐다. 200만원어치 전자상품권이 걸린 2등 상 당첨자 2명은 모두 시 기획조정실 산하 부서 공무원이다. 50만원 전자상품권을 받은 3등 상 10명 중 4명도 시 소속 공무원이다. 이중에는 인처너 카드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간부 공무원도 포함됐다. 2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을 받은 4등 상 100명 중 공무원 당첨자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박남춘 시장은 2만원 경품 당첨자에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도 결제액수에 따라 자동으로 경품 추첨 대상자가 되는 방식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