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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예체능 인재 양성 ‘서동이 장학회’ 사업 눈에띄네

770명 대상 5개 분야 지원
역도·태권도·첼로 분야
인천체고 정동민 등 3명 선발

 

 

 

인천 서구의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를 위해 운영 중인 ‘서동이 장학회’ 장학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설립된 재단법인 서동이 장학회는 8년이 지난 현재 96억 원의 자본금을 조성했다.

그리고 총 770명의 장학생에게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현재 ▲학업 우수 ▲복지 ▲글로벌 ▲과학 ▲예체기능 등 5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지역은 현재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등 개발로 인구유입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수도 늘고 있다.

예체능 분야는 특성상 재정적인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만, 가정형편으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장학회는 예체능 특기생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6번째 분야인 ‘서동이 유망주’를 신설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역도 유망주 인천체고 정동민(2년),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유망주 동인천여중 유민영(3년), 아메리칸 프로테제 국제콩쿠르 및 뉴욕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첼로 유망주 해원초 이지언(3년) 학생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십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백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는 중국의 고사성어에서 알 수 있듯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서구가 다양한 분야 인재들의 꿈을 지원해주는 일은 구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미래희망을 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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