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7일 KT&G복지재단 인천복지센터와 함께 ‘부평구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는 동절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를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저소득가구 1천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신용보증기금 경영혁신협회 인천서지회는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천만원 상당의 지역 식품제조업소 생산제품인 케이크 및 냉동식품을 서구에 기부했다. 경영혁신협회 인천서지회는 서구지역 기업인 2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식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4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는 문화정책, 전시, 공연, 건축, 미디어·한류, 홍보·브랜딩 6개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향후 2년간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 도입 등을 놓고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단순한 공항 기능을 넘어 차별화된 감성 서비스를 제공해 여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문공항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홍보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365일 문화공연 개최, 문화시설 운영, 미술품 설치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에서 한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내사에 착수해 현재 피해자 측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과 피해자 측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인천 모 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던 김모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러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피해자에게 성적 가해를 하는 것을 뜻한다. 경찰은 남녀가 합의하고 성관계 등을 했더라도 피해자의 당시 나이가 13세 미만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피해자의 나이가 13세 이상일 경우에는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따져볼 계획이다. 경찰은 또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이나 강제추행의 경우 친고죄가 폐지되면서 강제성이 있으면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더라도 수사가 가능하다”며 “남녀가 합의하고 관계를 했을 경우 피해자의 당시 나이와 위계·위력에 의한 것이었는지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가 7억 원이 넘는 연구원 인건비를 허술하게 유용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대가 업무상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발한 인천대 공과대학 A교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대는 앞서 실시한 자체 감사 결과 A교수가 2013년 3월∼지난 2월 정부 기관과 인천대 자체 연구과제 39개를 수행하면서 연구원 48명의 인건비 7억5천여만 원을 공동 관리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학생인건비 통합 관리 지침에 따르면 연구책임자는 학생 연구원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회수해 공동으로 관리하거나 사용하면 안 된다. 그러나 A교수는 연구원들의 통장을 공동 관리하면서 인건비로 들어온 8억2천여만 원 가운데 2억9천여만원 만 인건비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연구원들의 석사과정 입학 선물로 스노보드와 아이패드를 사 주거나 학회에 참석한 연구원들의 항공·숙박·회식 비용 등 3천500여만 원을 허술하게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 측 고발로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A교수에게 출석 요구를 했으며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20대 여성이 자신 혼자 사는 오피스텔을 방화해 경찰에 붙잡혔다. 남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2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4일 오후 11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14층짜리 오피스텔 7층 자택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옷장 속 옷과 이불에 불을 지른 후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7분 만에 꺼져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서 A씨는 “집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이불에 던졌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라며 말을 계속 바꾸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았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씨는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아 혼자 오피스텔에서 생활해 왔고 최근 들어 정신질환 증세가 심해져 병원 진료를 예약해 둔 상태였다. 경찰은 우선 A씨를 가족에게 인계하고 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치했으며 추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설수설해 더는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부모를 통해 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치했다”며 “다행히 범행 직후 피의자가 신고해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환경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현재 청라국제도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3개지역 가운데 주거공간개발이 안정적이며, 9만3천여명의 청라주민들이 거주해 친환경적 환경관리에 대한 필요성 증가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대기 및 수질, 토양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배출사업장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자율 환경 관리체계로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병·의원에서 발생되는 의료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을 병행해 폐기물 불법 처리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물의 도시’ 청라국제도시 이미지에 맞게 주기적인 호수공원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심곡·공촌천 수질상태 모니터링, 유관기관과 관리 협력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측정여부 확인과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측정대상을 임의로 선정해 공기질을 측정해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과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시행 이후 설치한 조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시는 이달부터 초소형·위장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피해예방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이동형 불법촬영 체험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동형 불법촬영 체험실은 이동이 가능한 홍보부스 형태로 제작했으며, 불법촬영 카메라 ‘체험존과 홍보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은 자동차 열쇠·손목시계·탁상시계 등으로 위장된 초소형 카메라 5대와 대형 모니터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실제로 작동하는 카메라를 직접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홍보존은 화장실 등 불법촬영이 우려되는 장소 및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배너와 다양한 초소형·위장형 카메라 종류를 설명하는 자료 등을 설치하고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를 한다. 인천경찰은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불법촬영 체험실 운영으로 불법촬영이 중대한 범죄라는 경각심 제고와 피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경찰은 지역축제장·지하철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학교와 기업체에서도 불법촬영 체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촬영 범죄에 지속적으로 적극 대응해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안전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불법촬영이 의심될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112신고’를
인천 계양구는 관내 ‘부현초등학교 명상 숲’이 ‘2018년 명상 숲 신규 조성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명상 숲’은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인천지역 23개소를 비롯해 전국 109개소가 조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부현동초등학교 명상 숲은 교문 앞과 운동장 뒤쪽 부분의 컨테이너 등 노후된 시설물 제거 후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벤치 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자연체험 학습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조성된 명상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정서함양을, 지역주민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명상 숲이 지역의 녹색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실시한 ‘인천공항 배드민턴 챔피언십 및 전국 동호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대회는 실업 배드민턴 발전과 전국 배드민턴 애호가들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9개 실업팀 및 대학에서 출전한 실업개인부 64개 팀 100여 명의 참가자와, 동호인부 1천500여 팀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개인실업부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스카이몬스의 김소영, 이소희 선수가 김천시청의 장예나, 정경은 선수를 2:0으로 제압하고 여자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개인실업부 여자단식, 남자단식, 남자복식 결승전 경기가 치러졌다. 동호인부에서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준자강 종목에서 연령 및 급수별로 총 85개 세부 종목 입상자가 가려져 우승상금과 라켓, 가방 등의 배드민턴 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에는 65인치 대형TV,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등의 경품추첨과 각종 체험·볼거리 등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정일영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 곳에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