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2018 인천 숙련기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사)한국소공인진흥협회와 공동주관으로 기술(경력)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알이디, 대건스틸㈜ 등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31개 업체가 참여하고,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커피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당일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찾아 효과적으로 면접 볼 수 있도록 행사장 입구에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현장매칭 컨설팅관도 운영한다. 인천중기청 김치경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숙련기술인 및 경력자 등의 인력수급 애로가 심각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등 입사지원서를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가 17일 ‘계양구 인재양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 인재양성 장학재단은 앞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법인 설립을 위한 안건을 의결하고, 오는 9월까지 재단 법인 설립 후 내년부터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있는 청소년과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구는 재단설립을 위해 올해 15억 원을 시작으로 5년간 70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며, 기탁금 등을 포함한 재단의 기본재산 조성 목표액은 100억 원으로, 향후 최소 100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총 2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매년 지급토록 계획하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현재 우리 계양구는 교통망 등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운산업단지 등 자립경제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가는 것과 함께 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게 키워가기 위해 장학재단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며 “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이 꿈과 역량을 키워 가는 계양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전개하고 청소년들의 진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일들을 펼치고 있는데, 앞으로
서부교육지원청 17일 교육공무원에 관심이 있는 관내 중학생 37명을 초청해 ‘개방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의 날은 교육행정직이나 초·중등학교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교육지원청으로 초청해 건강한 직업의식을 형성하고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실제 직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날 행사는 ‘함께 꿈을 Job(잡) 我(아) 樂(요)’라는 주제로 배경자교육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소개, 6개의 각 과 체험, 직업인과(멘토)의 만남 등으로 이어졌다. 서부교육지원청 한상봉 중등교육과장 “교육지원청에서의 생생한 현장 직업체험을 통해 건강한 직업의식을 형성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홍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지역 민원 및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부평5동 ‘동수재이 풍물단’이 최근 열린 ‘2018년 제29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풍물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수재이 풍물단은 그간 ‘부평구 동 풍물경연대회’의 대상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풍물의 고장 부평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17일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국가유공자 집을 직접 방문해 생일 케이크와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오정희 복지과장은 렛츠런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 후원을 받아 생일 선물과 축하 서한을 전달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기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의료원과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유망중소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는 최근 시설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협의회들에게는 인천의료원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수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 이용에도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규기자 ljk@
국내 5명 중 1명은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바야흐로 ‘반려견 전성시대’다. 그러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신이 키우는 애견을 데리고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휴가를 계획하면 만만치 않은 고민에 빠진다. 장기 휴가가 아니더라도 일단 해외여행에서는 애견을 시건장치가 들어있는 박스에 담아 화물칸으로 이송시켜야 한다. 또한, 현지에서 이동이나 호텔 등을 예약할때도 동반 가능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국내에서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한 일단 대중 교통시설을 이용하려면 주위사람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현실이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보스턴테리아를 최초 한 마리에서 현재 5마리를 키우고 있는 6년째 반려견 엄마 전지혜(35·사진)씨는 지난 2016년 9월 인천 송도에 애견호텔 ‘루나펫’을 직접 열었다. 전 대표는 “도시에 사는 애견들에게 답답하고 좁은 환경이 아닌 자연과 가까운 집을 만들어 주고 싶어 루나펫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루나펫은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입실이 가능하며, 1견 1실의 독립적인 개별 공간, 실외 놀이터와 더불어 1천여 평의 대암공원을 호텔 앞에 두고 있어 애견들
인천 동구가 17일 구청에서 철거 됐던 ‘동물 위로비’를 4년 만에 복원하고 위령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위로비는 가로 60㎝·세로 50㎝·폭 10㎝ 크기로 ‘이곳은 1930년대부터 1963년 동구청이 입지할 때까지 도축장이었던 지점으로 청사 확장에 즈음해 사람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해 이 돌을 세웁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위로비는 1990년 11월 12일 박연수 전 동구청장이 세운 것으로 2014년 7월 이흥수 전 동구청장이 “혐오스럽다”며 민원을 제기한 종교단체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건립된 자리 지하에 묻는 방식으로 철거됐다. 당시 시민단체는 “지역 역사의 흔적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며 위로비 철거 반대 의견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위로비는 사건 전말을 알고 있던 허인환 동구청장이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새로 취임해 지시하면서 4년 만에 복원됐다. 동구에 따르면 동구청 자리는 ‘인천 시립도축장’이 있던 곳으로 역사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912년부터 1963년까지 51년간 운영됐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이곳에서는 소·돼지가 연평균 6천여 마리 도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축장은 1963년 해당 자리에 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