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 문제에 시달리던 송도 6·8 공구 내 학교용지 매입 예산을 인천시가 지원하는 내용의 예산 부담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는 17일 본회의에서 송도 6·8공구의 학교용지 매입 비용을 시가 지원하는 내용의 예산 의무 부담 동의안을 가결했다. 예산 규모는 약 315억 원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송도 6·8공구에 신설하려고 계획 중인 학교 10곳의 용지 매입비와 중구·서구 학교 2곳의 증축비다. 시교육청은 가장 시급했던 용지 매입비 문제가 풀림에 따라 18일 오후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9월 열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학교 신설 안을 올릴 계획이다. 시는 해당 협약에 따라 추가경정 때 학교 신설·증축 예산을 편성해 이행 담보를 보증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0년까지 1만5천여 가구가 입주할 송도 6·8공구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을 신설하는 안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용지를 무상 공급하기로 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상 공급으로 입장을 바꾸자 3자 협의에 나섰다. 협의 끝에 인천시는 시교육청이 경제청으로부터 학교용지를 사들이되 이에 필요한 예산을 시가 모두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와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인천 옹진군은 최근 연평면 ‘서부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부리 경로당은 연평면 연평리 422-21번지에 지하 1층(대피호)~지상 1층(경로당), 연면적 약 444.24㎡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1층 경로당은 방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청라국제도시 주민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는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 지역주민들과 환경, 학교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최근 인하대학교에서 ‘동구 초등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92명이 참가한 이번 과학캠프는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과학을 손으로 직접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족 76명과 함께 ‘행복더하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가족캠프는 ▲부모·자녀 소통법에 대한 부모교육 ▲자녀들의 공작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댄스테라피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군 창리에 1천328세대가 입주하는 대형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인천 강화군은 최근 ‘창리 아파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도시관리계획으로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강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이날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장답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조건부 의결 내용은 최고 층수를 지상 27층에서 25층으로 하향 조정과 지대가 높은 곳은 지상 20층 이하로 조정하고 단지 내 주차장을 1천460대에서 1천992대로 532대 추가 확보하도록 했다. 창리 아파트 사업은 선원면 창리 일원에 전체면적 10만8천952㎡, 1천328세대(3천347명), 아파트 18동 규모로 추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택조합 인가와 실시계획을 작성해 주택사업계획승인을 받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이달 31일까지 민선7기 공약사항을 심의 조정하고 공약실천계획서 작성 확정, 이행사항 평가 역할을 수행할 주민공약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함께 만드는 미래 부평 ▲사람과 도시가 숨쉬는 부평 ▲아이 키우기 행복한 부평 ▲쾌적하고 안전한 부평 ▲더불어 따뜻한 복지 부평 ▲도시환경 인프라가 풍부한 부평 6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19세 이상 부평구민이며, 이메일(hohiha83@korea.kr)또는 직접 방문(부평구청 비전기획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이혼 소송으로 별거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A(47)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주택가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아내 B(40)씨의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경찰 포위망이 좁혀 오자 112에 먼저 연락해 자수 의사를 밝혔고, 지난 14일 오후 10시 10분쯤 중부경찰서 송현파출소를 찾아가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지난해 7월 B씨와 별거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상태였다. 자녀 3명과 함께 따로 사는 아내를 찾아가 기다리다가 집 밖으로 나오는 B씨와 말다툼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별거 후 아내가 자녀들을 만나게 해주지 않았다”며 “척추 질환으로 아픈 나를 두고 집을 나가버렸고 이후 재산 분할 문제로도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범행 후 여동생과 통화를 하다가
인천 서구는 최근 서구 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인천서구 & 한국마사회 탁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서구갑위원장 겸 대한체육회 부회장,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서구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구 탁구 꿈나무 멘토링 스쿨을 방학기간 중에 운영해 탁구 꿈나무 육성, 서구체육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유망한 선수 육성과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한국마사회 탁구단 훈련장이 서구에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서구에서 탁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특히, 꿈나무 탁구선수 멘토링 스쿨 운영으로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국가보훈대상자 자서전 ‘2018 전선 건너온 삶의 여로에’ 제작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훈대상자 자서전은 참전 세대의 진솔한 체험담을 후대와 공유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의 전투 경험을 포함한 삶의 회고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김기영 씨의 ‘하모니카 선율과 함께 사선(死線)을 넘나들다’ 와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이승남 씨의 ‘영원한 일기’, 조무열 씨의 ‘세상의 빛을 보다’, 김윤중 씨의 ‘어느 날 나는 광나루 선착장에 있었다’, 류승우 씨의 ‘총을 내려놓고 성경책을 든 베트남 역전의 용사’가 담겼다. 이날 기념회에는 자서전 주인공인 참전용사와 가족, 보훈단체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명의 회고담 및 기록저자의 소감을 듣고, 케이크 커팅식 등 자서전 제작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해내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국가보훈대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