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 된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는 수법으로 컴퓨터 판매점에서 2차례에 걸쳐 그래픽카드를 훔쳐 달아난 2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5)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6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컴퓨터 판매정에서 유리로 된 출입문을 둔기로 파손한 뒤 가게 안에 있던 500만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1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해당 가게와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다는 점을 노리고 10일 간격으로 2차례에 걸쳐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이달 8일부터 차례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달 8일 오후 시흥시 한 모텔에서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11일 오후에는 구리시와 인천 부평구에서 나머지 2명을 각각 붙잡았다. 경찰은 먼저 검거한 A씨 등 2명을 구속했고, 나머지 2명은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만나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같이 일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인터
인천 중구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영종 일자리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공항·물류 등 배후산업, 항공정비(MRO), 복합리조트 산업분야 등 특화된 일자리 창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3단계 물류단지 조성 및 복합리조트(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쏠레오, 아이퍼스 등) 개발 활성화,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정비특화단지 개발을 위한 MRO 클러스트 기반시설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투자가 현실화 돼 민자로 유치되는 SOC 사업과 그에 파생되는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의 틀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능동적인 고용서비스 사업이다. 올해는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추진 3년 차로 채용규모 300인 이상의 채용박람회와 상시수요기업과의 구직 매칭사업인 상설채용의 날(Job Matching Day), 1사 온리-원(Only-One) 채용설명회, 구인처방문 버스투어 등 기존 취업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황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및 배후지역 입주 중소기업 및 종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기숙사 지원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할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12일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 업무용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장정민 군수는 “농협의 차량지원 사업으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도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남동 548-7번지 공용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천941㎡ 규모로 건립된다. 구는 이곳에 신거북시장 내 생계형 노점상에게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시장 이용객의 주차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신거북시장 쇼핑특화거리 조성사업, 특성화첫걸음시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처럼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과 맞물려 신거북시장을 중심으로 한 석남동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신축공사 착수로 신거북시장 일대 활성화사업의 첫발을 뗐다”며 “지역주민이나 시장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건립이 석남동 일대의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계양산 이용객의 주차불편 및 불법 주·정차 민원해소를 위해 방축동 어린이과학관 인근에 공영주차장(조감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3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내 입지시설 사전심사를 완료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국비 13억4천100만 원, 시비 20억 원, 구비 8억5천900만 원, 총 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1월 실시설계 및 경관심의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신청, 올해 상반기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120면 내외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주민과 계양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 상부 녹지 및 쉼터가 주민들의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2020년 여성청소년기능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3대 폭력(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으로부터 사회약자·아동·청소년 등을 보호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경찰청 및 10개 경찰서가 참여했다. /이정규기자 ljk@
30대 사업가를 집단으로 폭행한 뒤 도주했던 인천지역 폭력 조직원이 범행 20여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간석식구파 조직원 A(41)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1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유흥주점 인근에서 후배 조직원 2명과 함께 사업가 B(35)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27일만인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쯤 강원도 홍천군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B씨를 주점에서 우연히 만나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는 A씨의 후배 조직원들이 B씨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고 A씨는 도주한 상태였다. B씨는 경찰에게 “‘평소에 왜 안 만나주냐’며 A씨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광역수사대 1개 팀 10여명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의회는 최근 제235회 인천시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인갑 의원이 대표발의 한 ‘루원시티 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학교부지 확보 및 루원중학교(가칭) 조기개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인갑 의원은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루원시티와 가정 공공주택지구 인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기존 학교의 시설 증축과 학급 증설뿐만 아니라 학교 부지의 추가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학교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라”고 당부했다. 또 “인천교육청은 원거리 통학이 우려되는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통학수단과 도로 및 보도 확보 조치를 선행해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주민들의 사회적기본권인 교육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2023년 계획된 루원중학교(가칭) 개교를 2022년으로 앞당겨 조기개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2020년 첫 번째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물가대책위원회는 구에서 결정·관여하는 요금 중 폐기물 수집·운반 수수료, 구에서 승인·고시·수리하는 요금, 기타 구청장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구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요금 또는 수수료·사용료 등을 심의한다. 이번 1분기 회의에서는 지역 해수욕장 사용료 및 기준의 적정성에 대해 심의했다. 기존에 대인 2천원, 소인 천원이던 해수욕장 입장료를 무료로 변경했으며, 파라솔·그늘막 등 자주 사용하지만 그동안 징수기준에 빠져있던 시설물에 대한 요금을 책정했다. 또 대인·소인으로 나누어져 있던 샤워장 사용료 징수기준을 어른·청소년, 어린이(초등학생)으로 변경하였으며,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방물가대책위원회가 지역에서 결정·관여하는 요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지역물가와 구민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교육청은 11일 장우삼 부교육감 주재로 정책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학교설립과장 등 개교 관계 부서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3월 개교 예정학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3월 개교를 앞둔 아암초·경연초중·서희학교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개교 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우삼 부교육감은 “해당 부서와 학교에서 개교 추진상의 문제점을 조기에 보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