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오는 2018년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슬로건 및 엠블럼 공모’에 대한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청 30주년을 맞는 서구가 그 의미와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구민과 함께 만들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개월간 공모를 진행해 슬로건 270건, 엠블럼 부문 38건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슬로건은 김지은(33), 엠블럼은 강준호(32)씨 작품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슬로건 부문에 선정된 ‘서른 살 서구! 열정과 패기로 진심을 전하겠습니다.’는 2018년에 사람으로 따지면 청년에 해당하는 서른 살 서구가 열정과 패기로 구민뿐만 아니라 서구를 찾는 모든 이에게 진심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엠블럼 부문에 선정된 작품은 태양과 바다를 상징하는 색을 부드럽게 조화되도록 배치하여 하나 되는 도시, 미래를 향해가는 서구를 잘 표현해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 2곳으로 옮겨붙었다가 30분 만에 진화됐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9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필름 인쇄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금형 공장과 도장 페인트 공장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필름 인쇄 공장 822㎡ 중 320㎡가 타고, 인근 공장 2곳 1천100여㎡ 중 80㎡가량이 타 소방서 추산 6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공장 내부에 작업자가 남아있는지를 수색하던 소방대원 A(33)씨가 화염을 피해 빠져나오다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옆 건물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14명과 지휘차 등 44대를 투입해 30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필름 인쇄 공장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연수구의회 일부 의원이 해외연수 중 딸 졸업식에 참석하거나 여행사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연수를 다녀와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곽종배·정현배 구의원은 전날 구의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위원회에서 A의원 등 6명이 지난 4월∼5월 다녀온 해외연수에 대해 비판했다. 이들 의원은 A의원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 총 13일간 혼자 떠난 미국 미시간주 해외연수 중 미국 모 대학에서 진행된 딸의 졸업식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또 B 의원 등 구의원 4명은 지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7박 9일 일정의 미국 서부지역 해외연수를 가면서 모 여행사 패키지 관광상품을 이용해 다녀왔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 5명에게 책정된 예산은 1인당 최대치인 25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곽·정 의원은 “해외연수 중 현지에서 개인사를 챙기는 것과 관광패키지 일정대로 관광지만 방문하는 것은 선진 정치를 살펴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의원 연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딸 졸업식 참석은 해외연수 계획 전에 예정됐던 것”이라며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졸업식에 다녀오는
인천 강화군은 지난 13일 ‘제8회 강화군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78만9천520㎡(54만평)의 용도지역을 변경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농림지역과 불합리하게 지정된 보전관리지역을 현실에 맞게 관리지역(보전, 생산, 계획)으로 변경하게 된다. 용도지역이 변경 결정되면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및 용적률이 크게 향상돼 토지를 경제·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78만9천520㎡ 중 관리지역 미분류 토지 63만8천239㎡는 현실적 여건에 맞게 계획관리지역(14만810㎡), 생산관리지역(6만6천992㎡), 보전관리지역(43만437㎡)으로 변경이 결정됐다. 또 보전산지 및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 농림지역 토지 115만1천281㎡는 계획관리지역(6만7천351㎡), 생산관리지역(9천424㎡), 보전관리지역(107만4천506㎡)으로 변경된다. 군은 내년에도 농업진흥지역 해제지역(195.1㏊), 보전산지 해제지역(194.9㏊) 및 불합리하게 지정된 용도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용도지역 변경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규제로 인한 불편이 해소돼 건축행위가 활성화
인천 옹진군은 지난 13일 기술자문위원 및 민간전문가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기술자문위원은 안길원 무영종합건축사 명예회장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옹진군 명예군민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전문가는 화담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종숙 건축사와 청운대학교 건축공학과 장동민 전임교수를 위촉했다. 군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의 ‘민간전문가활용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년간 국비지원으로 외부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서해5도서에 공공임대주택사업을 3년 연속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석탄먼지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소피해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와 영흥화력은 주민의 건강권, 환경권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11개 석탄발전소 인접지역 사망률에서도 영흥지역이 충남서천에 이어 2번째로 사망률이 높고 특히 심혈관 질병 사망률은 전국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흥화력발전소에 주민피해와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 피해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주민의 건강권, 환경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시와 옹진군을 향해서도 “사라진 지역자원시설세 240억 원에 대한 올바른 집행과 소급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영흥화력발전소로부터 징수한 지역자원시설세 240억 원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고 재난안전특별회계로 분류해 영흥면이 아닌 타 지역 등에도 사용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옥외저탄장
인천 중구는 지난 13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직무교육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앞으로 2년 간 인천차이나타운, 월미도 및 인천국제공항 일원에서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안전 확보 등을 위해 감시활동을 펼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지난 13일 임학동에 위치한 ‘계양구 산림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양구 산림욕장은 총사업비 28억9천만 원을 들여 3만6천586㎡ 토지를 매입하고 2만2천314㎡의 영구 무상사용 동의로 조성됐으며 보행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여성가족부의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이정규기자 ljk@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1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인천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본부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청소년 여성청결용품, 아담채·향진원 등 복지시설 LED전등 교체사업, 낚싯배 전복사고 자원봉사활동 및 1천만 원 등을 지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