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5일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Dominant of the Value’ 부문에서 4년 연속 고객가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으며 ‘고객만족경영’ 부문 종합 대상도 수상했다. ‘2017 한국의 경영대상’은 기업 경영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제정된 30년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Dominant of the Value’ 부문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상위에 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와 선정이 이뤄진다. 지난 2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고 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All Star 기업으로 선정된 공사는 고객가치 최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기업의 경영전반을 평가해 총체적 경영 혁신을 통해 탁월하고 차별화된 경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응모부문’에서는 인천공항의 차별화된 원스톱 입주자서비스 경영체계 구축으로 ‘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해상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 지적 지난 3일 낚싯배 충돌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구역에서 벗어난 ‘관제 사각지대’로 나타났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창1호와 명진15호의 충돌 지점은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역으로, 인천VTS와 평택VTS의 관제 대상구역이 아니다. 이 구역이 관제구역이었다면 VTS 관제요원이 두 선박이 서로 가까워지는 상황을 모니터에서 발견, 명진15호에 충돌 위험 사실을 알려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VTS 관제 대상은 여객선, 길이 45m 이상의 어선, 300t 이상의 선박, 위험화물 운반선,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설치한 예인선, AIS를 설치한 유선 등이다. 선창1호는 길이 13m의 어선으로 관제 대상이 아니지만 명진15호는 300t급 이상 선박으로 관제 대상이다. 사고가 발생한 섬과 섬 사이 뱃길이 관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중대형 선박이 오가는 수로가 아닌 좁은 수로이기 때문이다. 영흥 수도는 항로 폭이 370∼500m에 불과하고 수심도 6∼11m로 낮아 소형 선박에게 사용되기 때문에 관제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각 VTS는 광활한 바다의 모든 구역을 관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개최된 ‘2017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발명품 4건을 출품, 금상 2건, 은상 2건을 수상하며 출품작 모두가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이로써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출품하는 작품 전체가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이번 출품 작품 중 폐기물 내 수분 생물학적 건조장치인 ‘공기 공급방향의 변경에 의한 페기물 건조장치 및 이를 이용한 폐기물 건조방법’과 국내 최초 음폐수 바이오가스와 LNG 혼합기술인 ‘바이오가스 혼합시스템’은 금상을 수상했다. 또 바이오가스 내 오염공기 정화 및 악취를 완벽히 제거하는 ‘오염공기 탈취장치용 드럼장치’와 침출수 처리과정에서 적정수온 유지장치인 ‘침출수 및 오폐수 처리장의 정온시스템’은 은상을 수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등록된 6건의 특허를 포함, 현재까지 모두 86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했다”며 “3년 연속으로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자체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고
4일 오후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진행된 선창1호 현장 감식에서는 날카롭게 부서진 배가 고스란히 공개됐다. 길이 13.3m, 폭 3.7m 규모의 배 갑판 위는 마치 태풍이 휩쓸고 간 듯 밧줄과 전선, 어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갑판 위 선실 덮개 구조물은 아예 배에서 떨어져 나와 있었다. 어선 내부에는 낡은 주황색 구명조끼 2개, 돗자리, 플라스틱 통 등 온갖 집기들이 뒤섞여 널브러져 있었다. 붉게 칠한 배 왼쪽 밑바닥은 충돌 당시 충격으로 역삼각형 모양으로 부서져 있었고, 구멍 크기는 감식반 요원의 키만 했다. 종잇장처럼 찢긴 구멍 사이로는 파란 배 내부 구조물이 그대로 들여다보였다. 인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6개 기관 관계자 11명으로 꾸려진 현장 감식반도 부서진 배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근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선창1호의 파손된 부분에 묻어있던 페인트를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며 “급유선 명진15호에 있던 페인트와 같은 성분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망자 유가족 대표단도 해경 안내에 따라 선창1호 감식 현장을 약 5분간 직접 참관했다. 이들은 별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 2일 ‘부평 마지막 달동네 열우물연가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달동네 주민들의 추억을 한 곡의 연가(戀歌)로 재구성한 ‘열우물연가’ 전시 콘셉트에 맞춰, 달동네 주민들이 직접 대담에 나와 자신들의 삶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지역 첫 식품전문산업단지인 인천 서구 ‘아이푸드파크’을 조성할 건설사가 확정되며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4일 인천시와 인천식품단지개발㈜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 7개 금융사가 아이푸드파크 토지보상비 등 사업비 700억 원에 대한 PF대출을 승인했다. 인천식품단지개발㈜는 시공사를 SK건설로 확정하고 단지조성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시가 식품제조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아이푸드파크’는 서구 금곡동 457일원 26만1천700㎡에 총사업비 1천400억 원을 들여 오는 2018년 말까지 조성한다. 아이푸드파크는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를 통해 검단IC에, 인천도시철도2호선 왕길역에서 1㎞거리에 인접해 있어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도심은 물론 수도권을 잇는 물류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3.3㎡당 250만 원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인기가 급상승하며 현재 인천식품제조연합회 회원사들이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용지 73개 필지 중 70% 이상에 우선 입주를 희망했다. 1개 필지당 최소 1천650㎡~최대 3천300㎡ 규모인 산업시설용지 잔여분에 대해 식품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하며 지원시설용지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게 된다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또 골든타임 놓친 이유는? 지난 3일 발생한 인천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에서 해경이 지난 세월호 사건과 같이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고 접수 당시 해경 구조대는 야간운항이 가능한 고속단정 고장 수리로 인해 육상으로 출동했기 때문이다. 4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인천구조대가 지난 3일 선창1호 전복사고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사고 신고를 접수한지 1시간27분이 흐른 오전 7시 36분이다. 사고 낚싯배 선창1호(9.77t)는 인천 옹진군 진두항 남서방 1해리 해상에서 명진15호(336t)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창1호 승선자 22명 중 13명이 목숨을 잃고, 선장 오모씨(71) 등 2명이 실종됐다. 이날 해경은 오전 6시 9분 신고를 접수하고 7분 후인 오전 6시 13분 잠수구조 능력을 갖춘 인천구조대에 출동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인천구조대는 보유중인 야간 운항이 가능한 고속단정을 운행하지 못했다. 고장 수리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해상 이동을 못한 구조대는 출동명령 7분 뒤인 오전 6시 20분 차량을 이용해 육상으로 출발했다. 사고해역 가까운 영흥파출소에 구조대 도착 시간은 오전 7시15분. 구조대는 다시 민간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으로 이전 저지 인천 부평구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4일 2년 간의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 저지 활동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활동보고서에는 지난해 1월 통합예비군훈련장이 부평구 도심한복판에 들어선다는 소식 이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협의회를 구성하고 구민대회, 가두행진, 서명전, 후원광장, 1인 시위 등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 저지’를 위해 벌인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김용석 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2년 간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약할지 모르지만 하나의 뜻으로 뭉치면 위대한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시민정신과 자치활동의 모범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2년 동안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게 돼 더할 수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구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반대로 2017년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 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않는 등 통합예비군훈련장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최근 관내 청년인턴사업 참여자 22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계양구 청년인턴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왔으며 청년 취업준비자에게 공직생활의 경험과 행정업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지난 1일 동구치매주간보호센터 희망의 집 어르신 가족들을 초대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의 집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흥분, 공격성, 감정 장애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음악, 율동 등의 예술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