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너나두리’는 지난 28일 서구사계절썰매장에서 ‘제2회 신나GO! 즐겁GO! 재미GO!’ 행사를 진행했다. 김남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중구 월디점이 지난 28일 기존 율목동에서 동인천동행정복지센터 부근으로 이전을 마치고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전한 중구 월디점은 191.2㎡에 장난감 전시공간, 소독·세척실,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며, 장난감 1천656점, 부모와 유아도서 3천260점, DVD영상 637개 등을 구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이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전시유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연면적 1천99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계양산성박물관에는 2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교육실 등이 설치돼 있다. 각 전시실에는 2003년부터 총 9차에 걸쳐 집수정(우물), 건물지, 산성성벽 주변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목간,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기와편, 선조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둥근바닥 항아리, 굽다리 접시, 줄무늬 병 등 도기류, 무기, 농공구, 장신구 등 총 1천600여 점의 발굴유물과 구입유물 12점 및 기증 유물 59점 중에서 최종 200여 점을 선별해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역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산성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이라며 “계양구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써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계양의 역사적 위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소방서는 29일 손민호 인천시의원을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손민호 명예소방서장은 활동을 마친 후 “소방공무원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면세점 직원이나 시중은행 간부를 동원해 모두 1천700억원대 외화를 해외로 불법 반출한 10개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천지검 외사부(양건수 부장검사)는 28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10개 조직을 적발해 A(23)씨 등 총책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B(34)씨 등 공범 48명을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도주한 공범 2명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으며 또 다른 공범 1명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해 기소유예를 했다. 이번에 적발된 10개 조직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모두 1천733억원 상당의 외화를 일본이나 중국 등 해외 6개 국가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른바 카지노 ‘환치기’에 사용할 외화 등 불법 자금이나 해외 가상화폐 구입 자금 등을 세관 당국에 여행 경비로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조직은 여행경비 목적으로 사용할 시 외화의 상한액에 제한이 없고, 증비서류가 필요 없다는 점을 노렸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보안 구역을 별도의 ‘상주직원 게이트’를 통해 출입할 수 있는 면세점 직원들도 범행에 가담했다. 외화 불법 반출 조직의 지시를 받은 모 면세점 직원 4명은 실
설 연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 한 식당에서 아내 B(5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손 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평소 가정 불화를 겪어온 가운데 이날 A씨가 아내와의 말다툼 끝에 식당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중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을 전수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장우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대책반을 꾸리고 이날 535개 초·중·고등학교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특히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 지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은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감염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학한 학교는 모두 교내 방역 소독을 하고 학생·교직원을 상대로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졸업식과 대규모 연수 등 교내 행사의 축소도 권고했다. 이밖에도 학교별로 갖추고 있는 마스크·소독제·체온계 등 방역 물품 실태를 파악하고 부족분에 대해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상훈 인천교육청 대변인은 “이달 안에 전체의 30%에 가까운 학교가 개학하는데, 이 학교들부터 우선적으로 소독하게 된다”며 “의심 증상자는 바로 시교육청과 관할 보건소 등에 신고하도록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경찰이 국민의 인권존중과 편의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출입통제시스템’이 오히려 고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소통행정’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출입통제시스템 및 민원실 리모델링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출입통제시스템 도입 취지는 ▲민원인 편의 제공 ▲청사보안 강화 ▲민원업무 원스톱 처리 등 민원실 역할 확대와 인권존중, 국민의 편의를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다. 아울러 민원구역과 보안구역을 경계벽으로 구분해 민원인은 자유로운 이동을, 경찰은 보안통제를 원활히 한다는 취지와 경비 의경 감축을 대비해 효율적인 방호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시행됐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지난 2019년 서부·연수·미추홀경찰서 3곳에 총사업비 10억1천만 원을 투입해 출입통제시스템 및 민원실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됐다. 문제는 국민을 위한다는 출입통제시스템이 권위주의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혐오감까지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 서구 주민 A(53)씨는 “최근 고소·고발 사건으로 서부경찰서를 방문했는데,
인천 중구는 3월부터 시행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원아가 태그를 소지하고 등·하원하면 어린이집에 설치된 리더기가 그 시각을 기록하고 부모에게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에 구는 지난달 17일 제2청 국제도시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출결시스템 설명회’를 지원해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의 검증을 통과한 업체별 상품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인성 구청장은 “전자출석부 자동생성을 통해 어린이집의 행정업무를 감소시키고, 등·하원시간 안내문자로 부모에게 안심을 주는 전자출결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해 아이, 부모, 교사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교육청 북구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 독서방 ‘청소년 북캉스’를 2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북캉스 이 기간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개방하고, 사전신청 없이 북구도서관 청소년 독서방으로 방문하면 독서와 함께 간식도 즐길 수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