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기술로 알려진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 삼성넥스트는 최근 플라이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Flybridge Capital Partners) 등과 함께 270만달러(약 32억5천만원)의 자금을 조성해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알리로’(Aliro)에 투입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의 고유한 물리학적 특성을 이용해 여러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다. 특히 반도체가 들어간 전통적인 컴퓨터의 성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대안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알리로’는 이러한 양자 컴퓨팅을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삼성넥스트가 인공지능(AI)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발족한 ‘넥스트 Q 펀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펀드 발족 당시 업계에서는 AI,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발굴’ 행보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삼성넥스트는 공식 블로그에서 Q 펀드와 관련 “AI 투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양자
김두관 민주당 의원 자료 미성년자이지만 사업장 대표 직함을 가지고 있는 이가 2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미성년자 ‘사장님’은 작년보다 27명 더 늘어나면서 부의 대물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받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직장가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는 작년보다 27명 늘어난 292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 소득 1억원 이상은 28명, 5천만∼1억원 34명, 5천만원 이하는 230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월 소득은 약 326만원, 평균 연 소득은 약 3천908만원이었다. 1억원 이상 28명을 더 자세히 분석한 결과, 최고 소득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8세 부동산임대업자로, 연간 소득이 4억3천44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사장님’은 만 0세인 2명으로, 태어나자마자 사업장 대표로 등재돼 월 100만원, 5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미성년자 대표의 사업장 주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202명(69%)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0명(14%), 인천 15명(5%) 등이 뒤를 이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경향이 나타났다. 김두관 의원은
통계청 ’8월 온라인쇼핑 동향’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모바일로 음식을 배달해 먹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역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보다 21.4% 증가한 11조2천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기존 기록이었던 올해 5월(11조2천321억원) 기록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작년 12월 20.3%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PC와 모바일을 합한 인터넷 쇼핑 거래액이다. 상품군별로 작년 대비 증가 폭이 가장 큰 분야는 음식서비스로 83.9% 증가했다. 음·식료품도 33.1% 증가했다. 에어컨·선풍기·냉장고 등 냉방형 가전제품 판매가 늘어나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도 30.1% 증가했다.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6개 품목(여행 및 교통서비스,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료품, 화장품, 음식서비스, 의복)은 전체 거래액의 61.2%를 차지했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음식서비스가 다양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정책을 뒷받침할 제2기 법무·검찰 위원회가 ‘검찰 직접수사 부서의 대폭 축소’를 첫 번째 권고안으로 내놨다.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 방안 마련을 지시한 이후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의 첫 권고가 나오면서 대검찰청도 비슷한 시책을 마련하는 등 검찰 개혁 작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첫 타깃이 검찰의 대표적 직접수사 부서인 특수부 축소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조국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이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김남준)는 1일 검찰 직접수사 축소와 형사·공판부로의 중심 이동을 첫 권고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검찰은 직접수사를 축소한다고 했으나, 직접수사 부서와 그 부서 인원이 오히려 증가해 형사부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대통령령인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을 즉시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조 장관 가족 수사 방해 논란 가능성을 고려해 법무부는 조 장관 관련 수사가 끝나는 대로 특수부 축소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4부에 소속된 검사는 지난 8월 기준으로 39명이다. 여기에 조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진이 나흘간 나오지 않으면서 돼지고기 경매시장도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양새다. 돼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 해제로 돼지고기 공급물량이 늘면서 가격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 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당 4천58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6.6% 낮은 수준으로, 돼지열병 국내 발생하기 이전인 16일 경매가(4천403원)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그간 돼지고기 도매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전국에 일시 돼지 이동 중지명령이 내려질 때마다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달 18일에는 6천201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28일 정오를 기점으로 이동 중지조치가 완전히 해제되고 경매물량이 풀리면서 28일 5천657원, 29일 5천2원, 30일 4천584원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생산량과 재고를 고려할 때 돼지고기 공급 여력이 충분한 데다 경매 재개로 돼지고기 출하가 늘면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겹살 소매가도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당 소매가는 1일 2천
경인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 마이너스로 집계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9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5로 지난해 9월보다 0.5% 하락했다. 지난 8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0.01% 하락해 사실상 마이너스를 가리킨 적은 있었지만, 소수점 한 자릿수까지만 따지는 공식 상승률은 0.0% 보합에 그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1965년 소비자물가지수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사실상 마이너스라고 하지만 물가상승률은 비교 가능성, 오차를 고려해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보는 것이 매뉴얼”이라며 “(이번이) 최초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이라고 설명했다.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1월(0.7%) 이후 줄곧 0%를 이어오다가 9월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물가상승률이 장기간 1%를 밑돈 것은 2015년 2∼11월(10개월) 이후 처음이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이 작년 9월보다 8.5% 하락했고, 석유류 가격은 5.8% 떨어졌다. 서비스 중에서는 공공서비스가 1.1%, 집세는 0.4%
산업통산부 7∼8월 집계 일본의 수출규제가 한국보다는 일본에 더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8월 한국의 대(對)일본 수출 감소율은 -3.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본의 대한국 수출 감소율은 한국의 두 배가 넘는 -8.1%였다. 지난 8월만 봐도 한국의 대일본 수출은 6.6% 줄어든 데 비해 일본의 대한국 수출은 이보다 큰 9.4%가 감소했다. 일본은 7월 4일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의 대한국 수출을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했다. 대한국 수출규제가 시작된 이후 약 3개월 동안 한국으로의 개별수출이 허가된 것은 불화수소 1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1건, 포토레지스트 3건 등 5건에 불과하다. 특히 반도체 업계가 주로 사용하는 액체 불화수소(불산액)는 단 1건의 수출허가도 나지 않았다.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이 3위 수출국인 한국으로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자국의 수출을 더욱 줄이는 악수를 둔 셈이 됐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함에 따라 한국도 지난달 18일 일본을 한국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사실상
9월 경기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 실적·전망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은 도내 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일 발표한 ‘2019년 9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1로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올랐다. 다음 달 전망지수(73)도 7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23일에 걸쳐 도내 75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89.3%(676개 업체)가 응답했다. 매출BSI의 9월 실적(75)과 다음달 전망(78)이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BSI도 9월 실적(87)과 다음달 전망(88)도 4포인트, 2포인트 올랐으며, 자금사정BSI도 9월 실적(81)과 다음달 전망(83) 모두 2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BSI 실적(78)은 1포인트 하락했지만 다음 달 전망(81)은 2포인트 올랐다. 9월 도내 비제조업 업황BSI(69)도 3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6)도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매출BSI 실적(78)과 다음달 전망(82)가 3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으며, 채산성BSI도 실적(82)
농협중앙회가 1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중앙부서장과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은 ASF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공동방제단 540대, 자체방역차량 134대, 광역살포기 115대 등을 동원해 최고 단계 소독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농가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ASF 예방과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AI(조류독감) 및 구제역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백신 공급과 백신 접종이 미흡한 농가 관리를 강화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방역용품 비축 기지를 운영하는 등 방역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 5월 북한지역에서 ASF가 발행한 뒤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7천t(중점관리지역은 1호당 40포, 그밖의 지역은 1호당 10포), 멧돼지 기피제 3t, 잔반급여 농가 배합사료(3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지난달 17일 국내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전국 540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모두 5만1천회에 걸쳐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 광역살포기와 드론 등 538대를 동원해 방
지난 8월 경기지역 민간부문 건설수주액은 재개발주택 등의 수주 감소로 작년 8월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반면 인천지역은 신규주택 등의 수주가 늘어 2배 넘게 증가했다. 두 지역의 광공업 생산지수은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9년 8월 경기·인천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8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16.7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의료정밀광학, 전기장비 등 수요 부진에 의한 생산 감소로 작년 8월(118.5)보다 1.5% 줄었다. 인천지역 광공업 생산지수(103)도 기계장비·의약품·전기가스증기 등의 수요 부진으로 생산이 줄면서 작년 8월보다 7.7% 줄었다. 같은 달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경기지역(121.7)은 작년 8월보다 늘어난 반면, 인천지역(91.5)은 9.5% 감소했다. 반대로 재고지수는 경기지역(152.2)는 5.1% 줄어든 데 반해 인천지역(106.9)은 13.8% 늘었다. 8월 재별 생산동향을 살펴보면 경기지역 소비재 생산(83.7)은 지난해 8월보다 0.8% 증가한 반면, 인천지역(107)은 11.4% 감소했다. 공업구조별로 보면 경기·인천지역은 경공업과 중공업에서 모두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