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개인사업자 439만명과 법인 93만개에 대해 2019년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이달 25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개인 일반과세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법인 사업자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면 된다. 법인 사업자는 이미 4월 1분기 실적에 대한 예정신고를 접수한 바 있기에 이번에는 4~6월분에 대한 세금을 신고하면 된다. 간이과세자는 작년도 전체 납부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예정 고지세액을 납부하면 되지만 사업부진이 부진했다고 판단되면 예정신고를 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이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업종·유형별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79만 사업자에게 제공했다. 올해는 온라인에서 상담이나 디자인 등 용역을 중개하는 프리랜서 마켓과 배달앱, 숙박앱 등 신종 업종에 대해 신고도움자료가 새로 나갔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미리채움’ 서비스 항목을 음식·숙박업 사업장현황명세서, 카드사 대리납부세액공제 금액 등을 추가해 27종으로 확대했다. 미리채움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신용카드 매출 등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11일 경기·인천지역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지하수기술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 ‘지하수기술지원단’은 경기도와 시·군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관정 정밀 점검, 가뭄대책 지하수개발 대상지 검토·설계와 시·군이 요청하면 지하수 개발을 돕고 있다. 경기·인천지역은 생활용, 농업용 등 연간 5억t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으며 공사가 관리하는 관정은 총 211곳으로 연간 1천58만t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경기지역본부는 공사 관리 관정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모두 마치고 현재까지 농경지에 하루 3만8천t씩 모두 260만t톤을 공급했다. 또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년간 농업용 공공관정 관리기반 구축과 노후관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성시 등 7개 지자체 농업용 공공관정 기능유지를 위한 종합 점검과 사후관리를 실시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지하수 부존량 조사를 통해 물 부족 지역 지하수 자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매년 계속되고 있는 가뭄에 대응한 항구 대책으로 저수지 상·하류부와 용수부족지역 인근에 지하댐, 방사상 집수정 등
올해 상반기에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투기과열지구의 당첨 가점이 평균 50점으로 비투기과열지구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올해 상반기 분양 아파트의 당첨 가점을 분석한 결과 투기과열지구내 아파트의 평균 가점이 50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비해 비투기과열지구의 당첨가점은 평균 20점으로, 투기과열지구의 가점이 그 외 지역보다 2.5배 높았다. 배우자와 자녀 2명의 부양가족으로 둔 세대주가 50점의 청약가점을 받으려면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각각 9년 이상이어야 한다. 상반기 지역별 당첨 가점은 세종이 평균 55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와 대구 수성구가 각각 51점, 서울이 48점이었다. 서울의 당첨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연초 서울 집값 하락에 따른 고분양가 논란과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9억원 초과 분양 단지가 많아 심리적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가점이 가장 높았던 개별 단지는 지난 4월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송파위례 리슈빌퍼스트클래스’로 평균 72점이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105㎡T 단지는 커트라인이 만점(84점)에 가까운 82점이었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1일 ‘이민여성 농업인과 후견인 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민여성 농업인과 후견인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민여성 농업인 1대 1 맞춤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 농업인과 전문여성 농업인을 연계한 1대 1 맞춤 농업교육으로 우수농촌 인력을 양성해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SNS 등 인터넷망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방법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이민여성의 농촌정착 지원을 위한 후견인의 역할과 우수사례 발표, 농촌 이민여성 한국생활 정착기 정보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민여성이 한국 농촌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계신 농·축협 여성복지 담당자과 후견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민여성 개개인의 역량과 정착단계에 따른 수준별·품목별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농촌 다문화가족 지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10일 건설추락 사고 방지와 신속하고 면밀한 재난관리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LH 경기지역본부 재난안전상황실은 지역 내 건설 현장과 임대단지 등 현장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정보 수집·전파, 상황관리 등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방재근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인 모바일기기로 LH 상황실을 이용해 해당 현장을 촬영, 본부 내 상황실을 대형 모니터로 실시간 재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어 즉각 상황판단회의를 할 수 있는 스마트재난보고 시스템을 갖췄다. LH 장충모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 현장에서 재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하기 위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키트 비축 및 본부에서 보유 중인 빈집 등을 활용해 유사시 즉시 주민대피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재난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다음달부터 비행기 기내에서 고가 면세품을 많이 사 면세한도를 넘기는 여행객은 관세청 요주의 관찰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관세청은 기내 판매물품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기용품 등 관리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달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정안은 지난달부터 이달 9일까지 행정예고됐고 이 기간 업계 이견이 없어 규제 심사만 거치면 바로 시행될 수 있다. 기내 판매점에서 면세범위를 초과한 구매자의 정보를 지체 없이 세관에 내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기내 판매점 매출 자료는 시내 면세점이나 출국장 면세점과 달리 월별로 관세청에 제출하게 돼 있다. 이렇다 보니 면세범위를 초과한 구매자를 입국단계에서 즉시 가려낼 수 없어 면세품 국내 불법 반입이나 납세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항공사가 사전에 제출할 수 있는 예약구매 내역은 구매자가 입출국하기 전날까지 제출하고, 현장 고액 구매자는 항공기가 국내에 입항한 다음날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면세 한도를 넘긴 물품을 구매한 여행객은 입국하면서 바로 세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장 구매자는 입국 이후 관세청이 그 내용을 파악하게 되지만, 이는 항공기가 기내 매출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시 팔탄농협이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벼 직파재배 우수농협 현장을 견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5일 사흘간 진행된 현장견학에는 양평군 양평농협과 파주시 금촌농협을 비롯해 전국 5개 지역농협 조합원 150여명을 초청했다. 건답·무논 등 직파와 기계이앙의 벼 생육 상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서는 ㈔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정곤 박사의 직파 재배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해당 영농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화성시 팔탄농협은 벼 직파재배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경기지역 15개 농협(151농가, 153㏊) 중 69농가, 77㏊의 최우수 실적을 거양해 ‘2019년 전국 직파재배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협경제지주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파재배 우수사례 및 기술 노하우를 널리 전파돼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통계청 ‘6월 고용동향’ 올해 6월 경기지역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도 상승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년 6월 경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도내 취업자 수는 705만1천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21만8천명(3.2%)이 늘었다. 도내 취업자 수는 1월 671만명에서 2월 673만4천명, 3월 687만1천명, 4월 692만4천명, 5월 700만4천명에 이어 705만1천명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6만4천명(-4.8%)이 줄어든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15만1천명(6.3%), 도소매·숙박음식점업 8만4천명(5.5%), 건설업이3천명(6.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4천명(1.5%)이 각각 늘었다. 직업별로 보면 이 기간 사무종사자 3천명(-0.3%) 감소한 데 반해, 서비스·판매종사자 12만7천명(8.7%),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7만9천명(3.6%), 관리자·전문가 1만명(0.6%)이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154만7천명, 임금근로자는 550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대비 비임금근로자는 3만명(2%) 늘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0일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안산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추연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다”며 “친기업 국세행정을 선제적으로 펼치는 중부지방국세청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의 산 증인이 바로 시흥·안산스마트허브”라며 “시설 노후화 못지 않게 창업 1세대의 은퇴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순조로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증여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개선 ▲공구상가 사업자등록증 교부 재개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국세 수납시 영세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인하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창업 일자리창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은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받았다. 에너지 대상에는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이 선정됐다. ‘삼성 비즈니스 모니터’는 에너지 기술상을, 노트북 Pen S는 에너지 CO₂저감상을 수상했다. 시스템 에어컨, 드럼세탁기, 일반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4개 제품은 에너지 위너상에 포함됐다.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열교환기 고효율화, 인버터 압축기 소비전력 저감, 풍량 손실 최소화, 균일하게 바람을 보내주는 유로(바람길) 설계 기술 적용 등으로 기존 제품보다 냉·난방효율을 각각 18%, 27%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기록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