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달에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개인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운영하는 베뉴 튜익스(TUIX·커스터마이징 브랜드) 상품에는 적외선 무릎 워머와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있다.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적외선 무릎 워머는 운전대 연결 부분에 적외선 복사열 장치를 설치해 겨울에 히터 바람이 없어도 운전자의 허벅지와 무릎 부분을 따뜻하게 해준다. 반려동물 패키지인 ‘튜익스 펫’은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차량 내부도 쾌적하게 유지하는 7개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활용한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와 안전벨트에 연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가슴줄, 반려동물의 승하차 때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커버 등이 있다. 오토캠핑족을 위한 베뉴 에어 카텐트는 텐트를 베뉴 트렁크 부분(열린 상태)과 연결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텐트와 차량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텐트의 공기 주입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타이어 응급처치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가 어렵게 지내고 있는 도내 축산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 기살리기 프로젝트’는 채무 감면과 생활필수품 전달, 농가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 채무자들의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농협자산관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 주인공인 금모씨는 화성시 양감면 축산양돈농장에서 종사하다가 가축 질병으로 인한 가격 폭락으로 농장을 폐업한 뒤 인근 교회 건물에서 어렵게 지내왔다. 그러던 중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의 농업인 신용 회복 컨설팅을 통해 채무 감면을 받아 대출을 완제할 수 있었다. 금씨는 “비록 현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남진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장은 금씨가 살고 있는 교회를 찾아가 생활필수품을 건네면서 금씨를 격려했다. 이 지사장은 “농업인 기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태안3지구 4만8939㎡로 예정가 695억원 용적률 160%로 650가구 건축 비봉지구 계획인구 1만6천명 규모 개발 서해안 복선전철 개통 예정 남양뉴타운 생태·전원도시… 시청 가까워 예정가 577억…추첨통해 매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태안3지구와 화성비봉지구, 남양뉴타운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 14만5천㎡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화성태안3지구 공동주택용지(B-1) 4만8천939㎡는 695억원 수준에 공급하며 용적률 160%로 모두 650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은 면적118만㎡, 계획인구 1만명 규모이며, 지구 내 녹지공원·한옥특화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 융건릉과 용주사, 만년제 등 역사 경관이 인접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특히 지구 내 초·중·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있고 반경 5㎞ 안에 수원대·한신대·수원과학대 등 6개 대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이 조성돼 있다. 화성비봉지구 공동주택용지(B-3) 4만8천285㎡는 669억원에 공급하고 용적률 205%로 917가구를 지을 수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4일 오산역 주변에서 ‘산업재해 사고사망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영호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이정인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첫 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7월 1~5일)을 맞아 산업재해 사망사고 증가 추세에 있는 건설현장 추락 사고사망의 위험성과 추락재해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산역을 통해 출근길에 나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과 질식재해 예방 OPS 3종, 추락재해 예방 자료, 홍보물품 등을 건넸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동부지부가 신임 지부장에 최득룡(53·사진) 중진공 전 호남연수원 팀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최득룡 신임 지부장은 “경기동부지역은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이 모여있는 혁신성장 전초기지로,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유관단체와 협력해 기업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 여수 출생인 최 지부장은 광주 광덕고와 전남대를 졸업했다. 1996년 중진공에 입사한 뒤 재도약성장처와 광주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호남연수원 등에서 팀장으로 역임하는 등 중소벤처기업과 관련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관련 직원들에게 100%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오는 8일 사업부별로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각각 지급률을 통보했다. TAI는 성과급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지급되며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이번 TAI 지급률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반도체 사업부,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 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가 모두 100%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IT·모바일(IM) 부문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등을 다루는 네트워크 사업부는 100%를 받고, 스마트폰과 관련된 무선 사업부는 50%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하반기 삼성전자가 지급한 성과급은 DS 부문 100%, CE 부문 50∼70%, IM 부문은 최저 25% 수준이었다. 오는 5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에프앤가이드 집계)는 6조595억원으로 반도체 슈퍼호황을 누리던 전년 동기 대비 59.3% 줄어든 수준이다. 한편 함께 반도체
삼성전자는 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코리아’를 열고 다양한 파운드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가 2016년부터 매년 세계 주요 국가를 돌며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특히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골자로 한 ‘반도체 비전 2030’을 선포한 이후 열려 더욱 주목받았다. 실제로 이날 포럼에는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한 500여명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업체)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첨단 파운드리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전시 부스 운영에도 참여 기업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인공지능(AI), 5G, 전장,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최신 극자외선(EUV) 공정기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인 ‘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FD-SOI)’ 등을 선보였다. 파운드리사업부 정은승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반도체 불모지에서 사업을 시작해 역경을 딛고 업계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면서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최고를 향한 여정이 쉽지 않겠지만 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본인이 가진 카드의 혜택을 확인하자. 카드사들이 휴가철인 여름을 맞아 각종 혜택을 주는 이벤트로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부터 두 달간 여름 관련 혜택을 총망라한 ‘핫 섬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기간 주유·숙박·면세점(오프라인)·여행사·해외이용 등 바캉스 관련 업종에서 모두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추첨해 이용금액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해야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전국의 주요 워터파크의 입장료를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 2∼4명을 최대 40%까지 깎아준다. 워터파크별로 할인율과 할인 혜택 기간이 달라 확인해야 한다. 삼성카드는 다음 달 말까지 자체 운영 중인 여행사이트 ‘삼성카드 여행’에서 여행상품을 예약하고 자사 카드로 결제하면 100만원당 최대 7만원을 기본으로 할인해준다. 또 롯데관광·하나투어·모두투어·한진관광 등 제휴 여행사들이 결제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즉시 할인, 선불카드·상품권 제공 등 추가 혜택도 준다. 삼성카드 회원이면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입장권을 성수기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업계는 3일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원을 요구한 것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내년 최저임금 동결,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을 거듭 촉구했다. 영세 뿌리기업·소상공인단체 대표들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노동계가 인상 근거를 제시하며 한국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했다”면서 “최저임금을 주고 싶어도 못 주는 소상공인이 전체 30%를 넘어섰는데 현재 상황이 감내할만한 수준인가 묻고 싶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경영난 속에서도 정부 포용정책에 부응하고자 30%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을 감내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이 염원인 최저임금 구분적용 문제가 다시 부결돼 좌절감과 허탈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노동계가 2020년 인상률을 19.8%로 제시한 것은 현실에 부합한 것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 구분적용을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2020년 최저임금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최승재 회장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최저임금위는 산업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와 최저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3일 도내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가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락 사고사망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한화건설 광교택지지구 일반상업 6-3블록 오피스텔 신축현장과 SK건설㈜ 기흥ICT밸리 SK V1 신축현장에서 진행됐다. 제52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황종철 경기지청장과 안전보건공단 김영호 경기지역본부장, 각 현장 소장 및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소장 등과의 간담회에 이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락 사망사고 예방과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등을 알리는 홍보자료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는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황종철 경기지청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 중 과반 이상이 추락에 의한 사고”라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작업발판과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기본을 먼저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주철기자 jc38@